축산분야 메탄 감축을 위한 간담회

  • 등록 2021.12.08 2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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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저메탄사료 개발 및 보급 방안 논의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8일 전북 완주의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김현수 장관 주재로 ‘메탄저감제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현수 장관과 축산업계 전문가들은 저메탄사료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하고, 저메탄사료의 체계적인 기준 마련과 효과검증에 대한 축과원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주요 참석자들은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서는 메탄을 감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농가는 양질의 조사료 사용, 출하기간 단축 등을 통한 저메탄 사양관리 기술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료회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저메탄사료 개발 및 농가 보급 확대를 통해 환경부담 저감을 실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농식품부는 ’탄소중립‘과 ’식량안보‘라는 중요한 정책 목표를 함께 고려하면서 ①저탄소 사양관리, ②가축분뇨 적정 처리, ③축산환경 기반 구축 등을 담은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연말까지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중 사료 내 잉여 질소 배출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시 개정 공표를 준비하고 있으며, 추가로 환경부담 저감을 위해 구리, 아연 등 중금속과 인 배출을 줄이고자 내년 상반기 고시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메탄저감 사료개발 및 보급 활성화 대응반‘(’21.4~)을 통해 자체 저메탄사료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이미 개발된 해외 메탄저감제*에 대한 국내 적용 가능성을 하루빨리 검토하고,저메탄사료에 대한 기준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3-NOP(네덜란드 DSM社), 해조추출물(호주 FutureFeed社), 질산염제(Cargill社), 캐슈넛추출물 등 국가별로 실증효과 검증 예정(참고)

 

 

안영태 기자 cheers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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