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3.9% 상승

  • 등록 2022.03.07 0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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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5.4포인트) 대비 3.9% 상승한 140.7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곡물, 육류의 가격지수가 상승했으며, 그중 유지류와 유제품 지수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21.2월) 116.6 → (5월) 128.1 → (7월) 124.6 → (11월) 135.3 → (12월) 133.7→ (`22.1월) 135.4 → (2월) 140.7

 

2022년 2월 곡물 가격지수는 2022년 1월(140.6포인트)보다 3.0% 상승한 144.8포인트를 기록(전년 동월 대비 14.8% 상승)하였다.

 

밀은 흑해 지역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가격이 상승하였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브라질 작황 우려, 밀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산 수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하였다.

 

육류의 경우, 전월(111.5포인트)보다 1.1% 상승한 112.8포인트를 기록(전년 동월 대비 15.3% 상승)하였다.

 

쇠고기는 브라질의 도축량 부족과 세계 수입 수요 강세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였다. 돼지고기는 미국‧유럽 내에서 공급이 둔화하고 수요가 증가한 점을 반영하여 가격이 상승하였다.

 

반면 가금육은 중국의 수입량 및 브라질의 국내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였다.

 

유지류의 경우, 전월(185.9포인트)보다 8.5% 상승한 201.7포인트를 기록(전년 동월 대비 36.7% 상승)하였다.

 

팜유는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수출량 감소 전망으로 가격이 상승하였다. 대두유는 남미지역 생산 저조 전망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였다.

 

유제품의 경우, 전월(132.6포인트)에서 6.4% 상승한 141.1포인트를 기록(전년 동월 대비 24.8% 상승)하였다.

 

서유럽과 오세아니아의 공급량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북아시아‧중동의 수입 수요가 높은 점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안영태 기자 cheers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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