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41.4p) 대비 12.6% 상승한 159.3p*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 가격지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곡물류의 가격지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21.3월) 119.2 → (7월) 124.6 → (11월) 135.3→ (`22.1월) 135.6 → (2월) 141.4 → (3월) 159.3
2022년 3월 곡물 가격지수는 2022년 2월(145.3p)보다 17.1% 상승한 170.1p를 기록하였다.
밀은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분쟁에 따른 수출 차질, 미국의 작황 우려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하였다.
옥수수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더불어 주요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수출 감소 예상으로 가격이 상승하였다.
육류의 경우, 전월(114.4p)보다 4.8% 상승한 120.0p를 기록하였다.
돼지고기는 서유럽의 공급 부족, 부활절 연휴 관련 수요 증가로 인해 높은 가격 상승폭을 나타냈다.
가금육은 주요 수출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에 따른 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하였다.
쇠고기는 주요 생산지에서 도축용 소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게 유지되면서 가격이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