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4월 19일 이천 도드람 일반산업단지에서 이천배합사료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말 완공 후 12월경 사료 공급 개시 예정인 도드람 이천배합사료공장은 중부권 내 양돈 전용 배합사료 공장으로 월 1만5,000톤(일 8시간 기준) 생산이 가능한 현대식 공장이다.
공장 설립을 위해 총공사비 약 33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부지면적은 2만5,682㎡에 공장동, 창고동, 사무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장은 경기도 이천시 도드람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해 경기, 강원, 충북 지역 모두 이용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으로 중부권의 거점 사료공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호형 디에스피드 대표이사는 “도드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중부권 사료공장 건립은 직영공장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품질관리와 원가관리로 조합원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을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제2사료공장인 이천배합사료공장이 운영을 시작하면 2013년 준공된 정읍공장과 합해 월 약 4만5천톤의 배합사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영공장을 통한 사료 자급률이 향상되면 다른 외부 환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 조합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농장을 경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