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스마트축산 K․FARM 페어(KOLEF 2022, 추진위원장 송석찬)가 지난 8월 24일(수)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KOLEF 2022는 국내 축산업이 다양한 외적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준비됐다. KOLEF 2022는 정보 제공과 비교 평가를 통한 기술 향상 및 지역 연계를 통한 축산환경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축산 전문 박람회로 축산농가 및 산업 관계자의 성원에 힘입어 2014년 최초 개최 이래 격년제로 4회에 걸쳐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래 대한민국 축산을 선도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을 비롯한 다양한 ICT 관련 기관과 기업에서 13부스 규모로 ‘스마트축산 특별관’이 조성됐으며, 양돈부문 대표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K-FARM 수출사업단’도 참여해 이에 일조했다.
축산 관련 54개 기업에서 전체 16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축종의 축사시설 및 기자재 부문을 중심으로 사료와 동물약품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지역축협(장흥축협)과 생산자단체(한돈, 오리)의 축산물 할인판매와 시식회 등이 함께 진행돼 풍성한 전시회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최첨단 스마트농업 기술 전문 박람회’를 표방하고 있는 GREEN & AGRITECH ASIA 2022가 8월 25일(금)부터 3일간 동시 개최돼 전시회를 찾는 농축산 농가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KOLEF 2022에서는 ‘우수 축산인’ 시상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상이 수여됐다. 수상에는 ㈜삼우(안용운 팀장)과 ㈜호현에프앤씨(최의용 팀장)이 선정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공히 대한민국 축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자긍심을 북돋는 기회가 됐다.
송석찬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리 축산업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고, 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로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시회 개최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객 누구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