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역대급 폭염에 기록적 폭우로 인한 피해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 및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지난 7월부터 동물의료지원단을 지원을 통한 방역활동중이고, 8월 9일에는 폭염‧폭우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 보툴리즘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인제군 한우 사육농가에서 소 보툴리즘으로 의심되는 폐사가 발생하였고, 특히 8월 17일 소독약품 공급 등 방역지도를 하였던 양구군 양돈농가에서 8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동물위생시험소 본소 및 4개 지소에서는 도 내 18개 시‧군 축산농가에 58호에 면역강화용 종합비타민제 800kg, 생균 제제 700kg, 지사제 900포, 파리·모기 구제제 140kg 공급 및 방역지도 등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