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 성과 8건이 「2022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1월 7일 확정하였다.
연구개발 성과 8건 중 축산분야에 관련된 것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전자선 기반 기술개발(한국원자력연구원 김태훈) : 고농도 악취 원인 물질을 짧은 시간에 분해하는 전자선 기술 기반으로 축산악취 저감 시스템*을 개발하여 축산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 실시간으로 악취의 종류와 농도를 측정하고 최적 분해 선량을 자동 제어

▲면역 증강용 구제역 백신 플랫폼 개발(농림축산검역본부 이민자) : 기존 구제역 백신의 한계를 개선하는 신규 다기능성 면역 증강용 구제역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여 수입 구제역 백신 대체와 타 동물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한다.
* 빠른 초기 항체형성(1/3~1/4 기간 단축), 장기 지속성(기존 대비 2~3배 지속), 상온 보관·유통(기존 콜드체인 유통), 광범위 교차 방어, 이상육 미발생 등에 강점

▲송아지 설사병 치료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경희대학교 배진우) : 대변무리이식* 방법을 이용한 친환경 항생제 비의존성 치료법을 개발하여 폐사율 감소 및 개체 체중 증가 등 축산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한다.
* 건강한 송아지로부터 받은 분변을 설사 송아지에게 투여하여 설사 송아지의 무너진 장내 미생물 무리(군집)를 건강한 송아지의 장내 미생물 무리(군집)처럼 회복시키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