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4월 26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PALLAS)에 셀리녹스-주, 듀라벳25-주, 스팟라인 플러스, 닥터스킨액 등 약 10여 종의 동물용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 동아리 팔라스 이현진, 김다은, 김민주, 이새현, 서수연, 홍윤석 학생이 참석했다. 팔라스는 지난 1976년 창립되어 국내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 봉사활동과 해외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후원한 동물용의약품은 올해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스리랑카 Anuradhapura지역 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는 윤화영 지도교수를 포함하여 총 30명의 봉사단이 참여한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자체 봉사단인 가치그린봉사단을 운영하며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4월 21일 경기도 성남 KK9 입양센터에서 진행된 서울수의사회 봉사단, 번식장 구조견 100마리 중성화 수술 봉사에도 셀리녹스-주, 노바트-주 등 수술에 필요한 약품을 지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4월 29일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23년 동참했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탈 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밝히며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챌린지의 주자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서해동 원장,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유인수 이사장을 지목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노·사 공동 ESG 경영 실천 선언문도 작성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업체에 기부해 자원순환을 통한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플라스틱 뚜껑 모으기(플뚜모)’챌린지를 기관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1,305kg의 탄소저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나무 163그루를 심은 효과이다, 위성환 본부장은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국민이 부담 없이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맞이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ㅇ세일’ 행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00여 개 매장이 참여해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8만 3천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원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5.2~5.5), 이마트(5.1~5.6), 홈플러스(5.1~5.9), 롯데마트·롯데슈퍼(5.1~5.8), 이랜드 킴스클럽(5.1~5.9), 현대백화점(5.1~5.6), 탑마트(5.1~5.5), 메가마트(5.1~5.7)와 온라인 쇼핑몰 라이블리·농협몰·지마켓/옥션·롯데온·SSG·11번가·네이버쇼핑(5.1~5.9), 한우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한다. 매장별 세부 행사 일정은 상이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 또는 '한우유명한곳'(w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대표 박근하)는 지난 4월 16일 중국 인텍(INTECH)사와의 중국 수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생균제 제품의 규격 및 수출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군산바이오는 2015년부터 중국 인텍사에 생균제를 공급해왔으며, 최근 몇 년간 중국 경기 침체와 같은 어려운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출 확대 노력을 통해 10년 연속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중국에서 사료 내 항생제 사용이 일부 제한된 상황에서 군산바이오에서 추출하는 생균제는 소화 촉진과 설사 예방 효과를 가진 균주의 맞춤형 제품으로서 중국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바이오 박근하 장장은 "지난 10년간 지속된 수출은 우리의 시장 개발 노력이 결실 보았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및 물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는 지난 4월 29일 올해 첫 중국 수출과 동시에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과 함께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신나는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돈 뽀식유랑단의 첫 시작은 지난 4월 26일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규 국회의원 당선인, 신동규 홍성군의원,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나기복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장, 정동규 광천읍장, 김연형 광천전통시장 상인회장, 김영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및 (사)대한한돈협회 충남 각 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위로도 유명한 가수 원혁과 함께 수근, 임형규 장구팀이 참여해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한돈 굿즈, 한돈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광천농협하나로마트, 천수푸드 등 지역 유통사가 동참해 우리돼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판 이벤트를 펼치며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
지난 3월호에 이어 농장이 믿고 찾는 지역(영업) 부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이번 호에서도 필자는 농장에서 지역(영업) 부장의 할 일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필자가 지면으로 작성하는 내용은 책이나 인터넷 자료 등을 활용하지 않고 오로지 스스로 경험한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정리한 내용이라 표현이 조금은 어눌하더라도 정독을 하면서 읽어주면 활동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지난 3월호에서는 농장 방문 시 총론적인 이야기를 펼쳤다면 이번 4월호부터는 좀 더 개론 적인 이야기를 피력하고자 한다. 농장 점검을 하더라도 문제점에 대한 대책이 농장에서 진행되고 그 결과를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점검 전후의 차이를 통해 농장의 개선된 결과를 보여 주어야 하고, 개선된 효과가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록”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더라도 과장된 것이 아니다. 이번 4월호에서는 분만돈사, 임신돈사에 관한 이야기를 지면으로 펼쳐 보겠다. 1. 분만돈사 분만돈사는 임신 말기돈과 포유모돈, 그리고 포유자돈이 생활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방역, 온도, 습도, 환기가 더욱더 중요하다. 그러므로 분만돈사가 “안정성”을 모돈과 자돈이 느낄 수 있도록 분
봄이 오면 늘 냄새에 대한 긴장이 시작되는 듯하다. 좋은 날씨에 사람들은 집을 떠나고 바깥 공기를 들이고자 창문을 연다. 양돈 현장에서는 겨울나기 방역에 닫아둔 빗장을 열고 겨우내 준비한 퇴액비의 시비도 시작한다. 축산인으로서 마냥 설레지만은 않는 봄맞이이다. 매년 반복되는 냄새 고민이 조금은 나아지길 바라며 이 자리를 빌려 그간의 노력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논해보고자 한다. 우선 지금까지의 활동을 성과, 한계, 오류로 평가해보고 그에 바탕을 둔 대안을 제안한다. 1. 성과(成果) : 이루어 낸 결실 현장의 냄새를 줄이기 위한 오랜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우리 상황에 맞는 해법에 다가갔으며, 그 결과가 지난 2022년 6월 개정된 축산법의 ‘악취저감 장비·시설’에 담겼다고 본다. 가축사육시설의 무창화부터 안개분무, 바이오커튼, 그리고 액비순환까지 이제는 익숙한 여러 방법은 셀 수 없는 시행착오를 겪어낸 성과품이다. 2. 한계(限界) : 사물이나 능력, 책임 따위가 실제 작용할 수 있는 범위 우리나라 냄새 관리의 난이도는 외국보다 유독 상당한데 그 원인을 가축분뇨와 날씨에서 찾고 싶다. 우리나라는 가축분뇨를 정화하여 수계로 방류하는 몇 안 되는 나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와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가 국제적인 구제역 확산에 대비하고 아시아지역 구제역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논의는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장 도날드 킹(Donal P. King)을 포함한 구제역 전문가 3인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검역본부에 방문해 이루어졌다.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이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한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로, 유럽구제역연합 활동 등을 통해 유럽지역으로의 구제역 유입 위험도 분석 등을 주도하고 있다. 검역본부 역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구제역 표준실험실로서 주변 구제역 상재 국가들과의 국제공동연구, 기술교육 등을 통해 구제역 통제 전략을 제시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양 기관은 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해 최근 구제역 발생현황, 구제역 분자역학분석, 차세대 현장분자 진단 시스템 등 상호 정보를 공유했다. 발표회(세미나)에는 국내 가축방역기관, 대학 등도 참여해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구제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최근 구제역이 기존 발생지역에서 타 지역으로 전파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국가 간의 활발한 교역과 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4월 18일 세종시 본원에서 ’24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위원회를 개최했다.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축산물 이력제도 발전에 기여한 관계 기관과 실무자 등에게 평가를 통해 표창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위원회에서는 원활한 사업의 운영을 위해 돼지·가금 사육 농가와 유통업소 등을 대상으로 평가 기준 및 포상 대상자 선정 등을 논의한다. 소의 경우, 이행실태 평가 위원회를 하지 않고 농협과 위탁기관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한다. ’24년 상반기 위원회에서는 오전에 ‘돼지 이력제’, 오후에 ‘닭·오리·계란 이력제’로 나눠 축종별 제도 참여 환경을 반영한 평가 항목의 개선과 표창 대상자 선정 시 객관적인 기준적용 등 정부·협회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적용했다. 축종별 포상 대상자로는 ‘돼지 이력제’의 경우 ▲사육농가, ▲종돈장, ▲식육판매단체, ▲유통업체(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이며, ‘닭·오리·계란 이력제’는 ▲사육농가, ▲유통업소(닭·오리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선별포장업소, 수집판매업소)이다. 선발된 우수기관과 개인에게 수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세계 수의사의 날(4월 27일)을 맞아 동물 건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의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계수의사회(World Veterinary Association, WVA)가 동물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수의사들의 공헌을 기념해 지정한 세계 수의사의 날이다.(1)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은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에서 동물 건강 증진을 실현하고자 헌신하는 수의사들의 노고를 조명하고, 이에 대한 대중 인식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1) WVA. Activities, World Veterinary Day. Available at: https://worldvet.org/wp-content/uploads/2023/12/wvd2024-theme-and-application.pdf accessed 18 April 2024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의 책임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