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5일 해외 곤충 바이오산업의 주요 기술과 사례를 종합적으로 담은 ‘2025년 해외 축산 정보: 곤충산업 현황 및 곤충 바이오 기술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5년 해외 축산 정보’는 의약품 원료, 기능성 소재, 환경정화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서 곤충을 활용하는 국제적 추세를 담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 세계 곤충산업 현황, ▲산업별 곤충 바이오 기술 응용 현황, ▲곤충 유래 효소와 키틴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 사례를 수록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 키틴 : 곤충의 외골격, 게‧새우 껍질 등에 존재하는 천연 고분자 다당류 산업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향후 곤충산업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보고서를 통해 일상에서 곤충이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 곤충산업의 가능성과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보고서는 식품으로서 곤충의 가치를 넘어 미래 바이오경제의 핵심 자원으로서 곤충의 가치를 조명한 점에서 깊은 의미가 있다”며 “보고서를 통해 식용‧사료용 중심의 국내 곤충산업이 더욱 넓은 범위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11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시대 도래로 모든 산업이 대응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한우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진 상황이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산재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익 목적의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구축과 AI 기반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송아지 육성률 향상 및 생산성 기반, 지속 가능한 축산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우농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장 사례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우디지털정보시스템 소개 및 서비스 방안(하재정, 한우자조금 책임연구위원)을 시작으로 ▲번식농가의 필수 기본기 4원칙(고봉석, 거기한우 대표), ▲송아지 맞춤형 인공포유 및 질병의 예방과 치료(강기웅, 우사랑동물병원장), ▲일본 화우 송아지의 최신 사양관리 기술 및 현장 사례(노상건, 일본 도호쿠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주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지난 11월 6일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안) 대국민 공개 논의 공청회’에 참석하여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는 공감하지만, 현장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감축 방식으로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이 회장은 바이오가스법의 현실성 문제와 Tier 2 산정 방식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바이오가스법, 현장과 괴리된 적용 우려 이기홍 회장은 “바이오가스법이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화 처리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실제로 가축분뇨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 물질로 바이오가스 생산에 적합하지 않다”며 “목표가 탄소 감축인지 에너지 생산인지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처리 여건을 무시한 제도 시행은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단계적 지원과 현실적 제도 설계를 요청했다. ▶축산업 배출량 1.58%, 과도한 감축 부담 이기홍 회장은 이어서 축산업의 탄소 배출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22년 기준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1.58% 수준”이라며 “이 중 20% 감축 목표를 부과하는 것은 과도한 부담으로, 결과적으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1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산 인재 3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금’은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후계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추진해온 인재 육성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3,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 대상자로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기준),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취도와 함께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과 미래를 잇는 인재들을 선발했다. 전달식은 장학증서 수여와 격려의 메시지,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대 간 상생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한우자조금은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9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 외에도 한우 맛체험 및 한우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이라는 비전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 관련 핵심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 규제 합리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소·돼지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포장, 유통 등 전 과정에 해썹(HACCP)을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전국 도축장에서는 검사(스탬프 검인)를 진행한 후 합격 판정을 받으면 지육에 합격 날인을 표시한다. 하지만 검사 대상 도축 개체 수 증가* 대비 검사 수행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작업 수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 국내 육류 소비량(kg/인) : (‘80) 11.3 → (‘13) 42.7 → (‘23) 60.6 이에 따라 관련 기술업체는 도축물에 대한 스탬핑 작업 자동화 시스템 사업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융합 촉진법’ 상 신기술 서비스에 해당하는 규제 유예(규제 샌드박스)의 임시 허가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련 기술업체와 함께 지난 11월 4일 경남 창녕군에 있는 도축장 2개소를 방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를 알리기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란, 사육 단계에서 탄소 저감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 대비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한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는 ‘내일한돈’으로, 홍성군 저탄소 인증 농가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유통하는 지역 상생 브랜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돼지고기 시식 행사와 함께 △저탄소 인증 축산물 생산과정,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필요성 등을 소개해 소비자의 원활한 제도 이해를 도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앞으로도 각 지역과 적극 협력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산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2.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농가에게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어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3. 협회는 정부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한돈이 해외 신규 시장에 더욱 폭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드린다. 아울러 한돈농가도 자조금을 적극 활용하여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케이(K)-푸드를 통해 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품질 고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다. 4. 협회는 이번 제주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제21대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신임 회장이 지난 11월 3일 공식업무를 개시했다. 이기홍 신임 회장은 지난 11월 3일 대한한돈협회 직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전 직원회의를 했다. 이기홍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개인의 영달과 명예를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라, 한돈농가들이 현재 필요한 정책 대응과 현안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왔다”며 “개인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한돈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홍 회장은 향후 협회 운영 방향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한돈산업,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 ▲존중받는 한돈산업을 3대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잘하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지표로 삼아야 성공적인 정책이 만들어진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부의 규제보다는 지원과 장려를 통해 농가 스스로 대안을 찾도록 하고, 우리의 환경과 방역은 우리가 책임지는 자율과 책임의 산업 구조를 만들겠다”며 직원들에게도 잘 따라와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실무형 한돈협회장으로서 직접 현장을 뛰며 정부와 국회에 농가들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전달하고, 비즈니스하는 협회,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는 2023년 첫해 40만명, 2024년 55만명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열린 홍성군은 한돈 65만두를 사육하며 전국 생산량의 7% 이상을 차지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축산 1번지다. 한돈자조금은 이러한 홍성의 축산 위상에 걸맞게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한 품질의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에 3년 연속 참여했다. 행사에는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월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과 ‘축산식품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창의적 종합 설계 프로그램(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부터 제작까지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팀 활동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식품진흥원, 농협목우촌(민간) 등 민·관·학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5명의 대학생이 참여 중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 활용 방안’으로 축산물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설정됐다. 학생들은 돼지고기 뒷다리 등 소비자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법을 고안하고 시제품을 제작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육가공업체 견학으로 학생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돼지고기 200kg을 실습재료로 무상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민간과 공유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축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활성화하는
식품·유통
농촌진흥청, 유산균으로 발효 육제품 곰팡이 억제 … 현장 기술 실증
조합
도드람양돈농협, ‘2025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2천만원 후원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해외 축산 정보 동향 보고서(곤충산업 현황 등)’ 발간
기관·단체
한우자조금,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 성료
동약·첨가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M.HYO INSIGHT(엠하이오 인사이트) 세미나’ 성료
기관·단체
한돈협회 이기홍 회장,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공청회 참석 … 현장 중심 해법 제시
번식·육종
종돈개량 관련 용어, 이 정도는 알고 가자. / 최임수 박사
양계
농림축산검역본부, AI 항원뱅크 최신 백신 후보주 선정으로 국내 유입 대비
사료·종돈
농협사료,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4개 부문 수상
기관·단체
한우자조금, ‘2025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