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6일 농식품부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신임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하고, 최근 축산물 수급 안정 상황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가축질병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하였다. * 손세희 신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대한한돈협회장), 오세진 한국양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민경천 신임 전국한우협회장, 박근호 신임 한국양봉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해곤 한국사슴협회장, 박하담 신임 한국오리협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 참석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최근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축산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료비 등 경영비 부담 완화 정책,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마련 중인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과 한우·낙농 등 중장기 산업 발전 방안에 관해 설명하였다. 한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단은 간담회에서 농업 주무 부처로서 농식품부가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축산물 수입 증가에 대응하여 농식품부가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 손세희 회장은 "축산업계가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총 18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5.2점을 획득했으며,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 항목에서‘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준정부기관 평균인 89.9점보다 5.3점이 높은 점수다. 특히 축평원은 고객에게 지속해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해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183개 공공기관 중 5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하여 단 3개 기관뿐이다. 축평원은 지난해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축산 유통 디지털 전환 지원, ▲꿀 등급판정 본사업 추진으로 국내산 천연꿀의 투명한 유통체계 마련, ▲품질평가 데이터 피드백 서비스를 통해 축산물 품질향상 지원, ▲ 저탄소 축산물 인증 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마련 등의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그린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동물용의약품의 품질고도화 및 사업화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식물백신 품질고도화 지원 사업’의 대상기업 7개소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 중인 ‘식물백신 품질고도화 지원 사업’은 사업시행주체인 (재)포항테크노파크에서 사업공고 후 민간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동물용의약품 개발 필요성, 성장 가능성,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다. * 사업공고(2.29.~3.29.) → 서류평가(4.4.~4.5.) → 발표평가(4.9.) → 지원대상 발표(4.12.) 선정된 국내 식물기반 동물용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기업에서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 개발 제품의 임상실험, 수출 현지 인허가 취득 등 제품 상용화에 대해 기업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사례를 살펴보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품목허가 완료 후 시범 접종 중인 동물용 그린백신*의 수출(일본, 벨라루스 등)을 위한 현지 인허가 및 임상시험 지원사례 등 7개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 식물(담배, 딸기 등)에서 항원 단백질을 추출하여 제조한 백신으로 신속성, 경제성, 안전성 측면에서 효과적 아울러, 농식품부에서
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축산농민들은 끊임없이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호소해 왔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새로이 구성되는 제22대 국회가 축산농가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축산업계는 현재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생산비는 지속해서 급등하고 있지만, 축산물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경영난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여기에 할당관세로 인한 수입 축산물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인해 국내 축산업의 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축산농가들은 좌절과 절망 속에서도 그나마 축산업을 지켜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3. 축단협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축단협 5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개별법 제정, ▲식량안보를 위한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국회 심의 개정,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4월 3일 KTX 대전역에서 현장의 돼지질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상반기 양돈질병분야별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검역본부와 산·학·연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최근 현장에서 문제 되는 돼지질병 해결을 위한 방역기술 연구개발 등의 의견을 교환했으며, 제안된 해결방안은 2025년 신규 연구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및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 주제로 경북대학교 박최규 교수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서 양돈질병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교류와 해결방안 논의가 있었다. 주요 내용으로 첫째, 국가재난형 질병 위주의 연구사업 편성을 소모성질환, 인수공통전염병 등으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둘째, 백신 및 진단법 개발 실용 연구뿐만 아니라 질병 발생기전 연구 등 기초분야 연구강화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셋째, 해외에서 다발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미발생한 질병에 대한 선제적 원인체 특성 규명 및 진단법 개발 요구가 있었다. 넷째, 신속한 질병 대응을 위해 미국 농무부(USDA) 백신 생산 플랫폼 및 처방플랫폼 전략을 벤치마킹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4월 4일 ’24년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본원 세종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패키지 보급 사업 공모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70여 개 업체의 17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지원 규모가 확대되었고, 사업자와 농가 선정 기관이 변경되는 등 개선점이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었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는 사업으로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냄새‧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 생산 효율성 및 관련 기술의 대외 경쟁력 제고 등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와 필요 서류를 확인하여 4월 30일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경로: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www.ek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과 지난 4월 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친환경 녹색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녹색 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탄소중립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녹색 탄소중립 교육 등을 통한 ESG 인식 및 성과확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세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원치유교육인 '화(花)이팅(eating) 및 사계절 온실 등도 체험하는 행사를 하는 등 친환경 탄소중립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해 ESG 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9대 추진방향 및 29개 실행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올해 실행과제의 적극 추진 및 문화확산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위성환 본부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 및 교육 등을 통해 ESG 경영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유통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도축 현장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은 소·돼지 출하 신청 절차를 전산화하고 도축단계의 행정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축산물 이력 정보를 기반으로 출하 신청자가 개체정보(농장주, 품종, 성별, 사육개월령, 브루셀라 검사 여부 등)를 출하 전에 미리 확인하여 출하 신청하고, 이를 도축장 출하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점검할 수 있다.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전자출하 신청, ▲무항생제·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등 축산 인증 정보 연계, ▲현장 행정업무의 전산화 등이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 완료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출하 신청자가 도축장의 출하 사무실에서 ‘출하 신청서’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도축장 출하 담당자가 컴퓨터를 통해 신청 내역을 입력하는 절차를 거쳤다. 하지만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에서는 출하자가 스마트폰 앱에 내역을 입력하여 출하 신청을 하면 도축장 담당자가 컴퓨터에서 바로 확인하여 쉽고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4월 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경기 수원시)에서 ‘축산 생산 분야 단체장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축산 생산 분야 현안과 기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등 미래 축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산란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등 8개 단체장이 참석하였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손세희 회장(대한한돈협회)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신규 업무 추진 시 제도의 취지와 효과성을 검토하고, 생산자단체와 협의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정부와 생산자·소비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주 안병우 대표이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서비스(‘여기고기’)가 축산물 유통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축산유통 데이터를 생산단계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내 수의생명자원을 활용한 가축질병 백신 산업화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Korean Veterinary Culture Collection; KVCC)에서 2023년 총 292주의 자원을 분양했다. 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은 국내에서 수의생명자원을 기탁‧분양할 수 있는 유일한 국립은행으로서 2008년 출범한 이래 2023년까지 16년간 동물질병 대응기술 연구개발에 총 3,562주, 연간 평균 223주를 분양했다. 2023년 분양된 292주는 65기관에 118건이 분양되었으며, ▲세균 76주, ▲바이러스 193주, ▲비병원체(줄기세포, 핵산, 항혈청 등) 23주였다. 분양기관은 민간기관(산업체, 대학 등)이 83.9%, 국공립연구소가 16.1%였으며, 가축전염병 진단기술 개발‧평가(40.1%), 치료제 개발‧평가(27.1%), 백신 개발‧평가 (19.2%) 등의 순으로 사용되었다.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에서 분양된 균독주를 활용해 광견병 미끼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항원‧항체 진단키트, 돼지 유행성설사병바이러스의 생백신, 돼지 써코바이러스의 백신 등이 개발 및 산업화되어 농가 등에 공급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