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 농장 경쟁력의 핵심 같은 사육공간에서 더 많은 고품질 돈육을 생산하는 것, 이것이 양돈장의 진정한 경쟁력이다. 그렇다면 이 경쟁력은 어디서 나올까?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과 농장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큰 요소는 다음 세 가지라는 점이다. 이 중에서도 경영주의 역할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 실제로 망한 농장의 사례를 보면 대부분 결국 경영주의 잘못된 판단이 원인이다. 시설 문제라 해도 결국 그 시설을 선택한 것은 경영주이다. 흥미로운 것은 같은 농장도 경영주가 바뀌면 성공적으로 변화한다는 사실이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까? 현재 여러분 농장의 질병 문제도 경영주의 판단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양돈의 질병관리, 무엇이 문제인가? 잘못된 접근의 전형적인 예 - 호흡기 질병이 끊이지 않는 농장이 있다. 문제는 환기시스템이 불량한 시설인데 경영주는 다음과 같이 대응한다. 망한 농장을 인수한 사례를 살펴보면 물론 이전 경영주의 실수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은 걸리지만, 경영주가 새로 바뀌면 성공한 농장으로 변화해 나간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현재 농장의 질병문제 역시도 경영주 판단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1. 시작하며 지난 여름에는 폭염이 돈공을 괴롭혔는데, 어느덧 가을이 지나가고 이제는 겨울이 다시 왔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돈공 입장에서 요즈음은 여름보다는 겨울이 조금 더 나을 것 같다. 최소한 여름철 폭염에 의해 더워서 죽는 것처럼 추워서 죽을 일은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PED 같은 전염성 질병이 유행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여름철 7~8월 돈가가 좋은 이유도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7~8월 공급 부족 원인 중의 하나가 겨울철 PED 영향이라는 통계도 있다. (그림 1)은 연도별 PED 발생 농장수를 나타낸 것이고, (그림 2)는 지난 5년 동안 월별 발생 농장수를 나타낸 것이다. (그림 1)과 (그림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PED는 최근에 2~3년을 주기로 다발하며 1월부터 4월까지 잦은 것으로 확인된다. 2. 그럼 PED는 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겨울철에 더 유행할까? (1)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 겨울철의 낮은 온도는 PED바이러스의 생존력에 유리하다. PED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더위보다는 추위에 강하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구조는 외피를 가지고 있는데, 외피가 높은 온도보다는 낮은 온도에서
올 한 해도 정부를 필두로 생산자를 비롯한 여러 기관, 많은 사람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수급 안정을 위해, 그리고 ASF 등 가축 질병 발생·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그중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품질평가·이력관리·스마트 축산 지원뿐만 아니라, 고유업무 수행을 통해 수집된 유통단계별 데이터를 분석하여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25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돼지고기 유통시장은 어떠했는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국내 경기 지표 및 시장 동향 가. 국내 경기 지표 가계 생활형편전망 CSI는 7월 101로 6월에 이어 100을 상회했다. 가계 외식비 지출전망도 회복세를 보이며, 소득 500만원 이상 가계의 경우 2달 연속 100을 상회했다. 민생 회복소비 쿠폰 지급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나. 시장 동향 2025년 돼지고기 지육 도매시장 경락가격과 마트의 소비자 가격은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육류 내 대체 소비 수요,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량 감소 및 수입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내수 부진으로 가정 내 소비가 증가했고, 2분기부터 나들이 수요
최근 모돈 한 마리가 낳는 새끼 돼지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분명 한돈산업 전체에 좋은 일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관리 과제도 함께 가져온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모돈과 자돈 모두에게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본 글은 누구나 읽고 쉽게 이해하도록 간단하게 작성되었지만 최근 농장을 경영하시는 사장님, 농장장님들과 논의해본 이슈들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내용만 기술하였다. 참고해 보시길 바란다. 1. 영양관리 : 더 많은 자돈 생산을 위한 영양공급 (1) 왜 중요할까요? 한 번에 더 많은 자돈을 임신하는 다산성 모돈은 그만큼 더 많은 에너지와 영양분이 필요하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농장의 번식사 단열 수준을 평가해 보고, 단열이 부족하면 사료량을 증가하거나 영양수준을 높여주길 바란다. (2) 영양소 수준 상향 ▶겨울철은 에너지 함량이 높은 임신돈 사료 선택, ▶라이신과 트레오닌, 발린 같은 아미노산, 그리고 섬유소를 충분히 공급, ▶칼슘, 인, 셀레늄, 아연 같은 미네랄과 비타민 A, D, E를 보충 (3) 체형관리 점검 ▶모돈의 체평점(BCS)을 5점 만점에 3~3.5점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
오늘날 대한민국의 한돈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과거와 현저히 달라져 있다. 이제 돼지를 사육하는 일은 더 이상 구식 축사에서 가족 노동력에 의존하는 농사에 머물지 않는다. 수억원의 자본이 투입된 첨단 시설 속에서 전문 인력이 고용되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병과 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소기업형 경영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그런데도 우리의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틀은 여전히 한돈산업을 전통적인 ‘농업’의 하위 범주로만 규정하고 있다. 이는 시대 변화의 속도와 산업 구조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관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시각을 전환해야 한다. 한돈산업을 단순한 축산업 일부로 보는 한계를 넘어 생산·가공·유통·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애그리비즈니스(agribusiness)의 관점에서 재정립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 전환이야말로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식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1. 애그리비즈니스란 무엇인가? ‘애그리비즈니스(agribusiness)’는 흔히 농업(agriculture)의 영어 표현 정도로 오해되기 쉽지만, 그 실제 의미는 훨씬 더 깊고 넓은 개념이다. 이 용어는 1957년 하버드대학
매일 다르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일이 생긴다. 반복되는 일상도 지루하지 않다. 그 하루가 365번 쌓여 이렇게 또 한 해를 보내게 된다. 세월이 참 빠르다. 2025년 동물약품 산업 역시 늘 새로웠다. 바쁘게 돌아갔다. 특히 정부가 추진해 온 제도개선에 업계 시선이 집중됐다. 10대 뉴스 형식을 빌려 2025년 동물약품 산업을 되돌아본다. 1. 첨단 고부가치산업 면모 일신 ‘청사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내놨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렇게 종합적으로 발전 방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안에는 첨단 고부가가치, 기술혁신 산업으로 면모를 일신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동물약품 산업을 이끌어가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겼다. 향후 10년간(2035년까지) 산업규모를 3배(’23년 1조3천억원→’35년 4조원) 키운다는 것이 목표다. 수출규모 확대는 5배(’23년 3천억원→’35년 1조5천억원)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강화, ▲규제 혁신, ▲수출지원 프로그램 확대, ▲품질 및 안전성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R&D 혁신 프로젝트, 신속 허가(패스트트랙) 체계 구축, 산업 육성법 제정,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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