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월 23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돼지 농장(2,600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어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이번 발생은 지난 1월 23일 돼지 폐사 사실을 확인한 농장관리자가 안성시에 신고함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최종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발생한 사례이며, 안성시에서는 과거 농장 및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력이 없었다. * ‘25/26년 농장 발생(8건) : 경기 ①양주(1.20, 50차), ②양주(1.28, 51차), ③양주(3.16, 52차), ④파주(7.16, 53차), ⑤연천(9.14, 54차), 충남 ⑥당진(11.24, 55차), 강원 ⑦강릉(1.16, 56차), 경기 ⑧안성(1.23, 57차) 중수본은 농장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경기 안성시를 포함한 발생 인접 시군*에 지난 1월 23일 18시부터 1월 25일 18시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월간 한돈미디어 2026년 2월호 41p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지나고 붉은 말의 역동적인 힘이 느껴지는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해 계속된 한파 때문인지 사람이나 동물이나 호흡기 질병이 계속 늘어가는 추이는 비슷한 것 같다. 양돈 농장에서도 강추위에 대비한 여러 조치를 통해 질병 발생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년 전염성 질병의 유행을 완전히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이와 더불어 작년 연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그동안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서 새롭게 확인되면서 해가 바뀐 현재까지도 전염성 질병은 양돈산업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 새로 시작되는 병오년을 맞이하면서 작년 국내 의뢰 검체에서 확인된 세균성 병원체를 확인해 보고 질병 발생의 특징과 효과적인 농장 관리 방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1. 해외 양돈산업에서의 세균성 병원체 동향 전 세계적으로 국가간 교류가 증대되면서 축산업 또한 다양한 생물 자원이 여러 국가로부터 수입되고 이로부터 생산된 축산물을 국내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굳이 축산물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출국하고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국가간 교류 증가는 다양한 문물 교환의 확대를 통해 사회
1. 2026년 대한민국 삼겹살 시장의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다. 대한민국 외식 시장에서 ‘삼겹살’은 단순한 돼지고기 부위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다. 1970년대 말 로스구이의 유행과 함께 시작된 삼겹살 열풍은 IMF 외환위기를 거쳐 서민의 가장 친숙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소주 한 잔을 곁들이는 ‘회식의 대명사’로 군림해 왔다. 그러나 2026년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풍경은 사뭇 다르다. 반세기 넘게 이어온 ‘불판 위에서 직접 고기를 굽는’ 로스구이 문화가 한계에 다다랐다.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 삼겹살 구이 전문점의 폐업률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다. 주요 상권의 매출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원가 부담과 인건비 상승은 차치하더라도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있다. 2026년의 소비자는 이제는 옷에 밴 고기 냄새를 낭만으로 여기지 않는다. 1인 가구의 비중이 40%에 육박하고, ‘혼술’과 ‘혼밥’이 보편화된 시대에 2인분 이상 주문이 필수인 구이 문화는 거대한 장벽이 되었다. 또한 직접 고기를 뒤집고 구워야 하는 ‘노동 집약적 식사’보다, 셰프에 의해 완성된 ‘미식적 가치’를 온전히 즐기려는 욕구가
1. 머리말 축산분야에서 동물복지를 말할 때 가장 먼저 설명하는 내용이 영국의 사례이다. 2001년 2월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에식스 지방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7개월 동안 645만두 이상의 가축을 살처분하였으며, 약 12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대재앙을 불러왔다. 구제역 발생 이후 영국 정부는 가축이 사육되는 환경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과 동물복지를 강화하는 정책을 수립하였다. 영국의 구제역 발생 약 10년 뒤 2010년 11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300만 두가 넘는 가축을 살처분하였으며, 국내의 축산 기반과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우리 정부도 구제역 발생 이후 가축의 사육환경과 동물복지를 강화하는 정책을 수립하였으며 그 중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를 도입하였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는 2012년 산란계를 시작으로 돼지 등 총 7개 축종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2026년 1월 현재 총 501개 농가가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축종별로 산란계 280개 농가, 돼지 28개 농가, 육계 148개 농가, 한우 19개 농가 및 젖소 26개 농가로 집계되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축산농가의 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지난 1월 22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산업융합학과(김진수 교수)와 최근 연구 교류 및 산학연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축산업의 생산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축산업이 탄소중립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체결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가축의 성장 단계와 사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양소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정밀사양 최적기술 개발을 핵심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축종별 정밀사양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 교류와 산업 현장 적용을 연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성사료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사료 및 영양 기술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으며, 강원대학교 김진수 교수는 “축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밀사양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고 언급하였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연구 교류를 넘어 생산성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TJB 우성문화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표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충남 38호)’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는 사랑의열매의 대표적인 기업사회공헌 제도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징적 참여 제도다. TJB 우성문화재단은 작년 초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누적 1억7천만원을 기부해왔으며, 희망나눔캠페인, 지역 환경 조성, 재난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재단은 지난 1월 23일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통해 충남 6천만원, 대전 3천만원, 세종 1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해당 성금은 각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재규 ㈜우성 대표이사, 김세범 TJB 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TJB 우성문화재단(이사장 정보연)은 우성사료문화재단과 TJB문화재단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최근 강원도 강릉, 경기도 포천, 안성, 전라남도 영광 등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ASF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양돈산업 붕괴의 위기로 번지고 있다. 이에 (사)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엄길운)는 현재의 방역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을 지키기 위해 정부, 양돈장, 그리고 동료 돼지 수의사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호소하고 촉구한다. 첫째, 환경부와 농식품부로 쪼개진 ‘반쪽짜리 방역’을 즉각 통합하고 일원화된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ASF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멧돼지는 환경부가 사육 돼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리하는 기형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멧돼지를 통한 환경 오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ASF의 농장 발생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체코, 벨기에, 독일 등 유럽 방역 선진국들은 ASF 발생 즉시 수의·검역 당국 중심의 강력한 통합 지휘체계를 가동했다. 행정구역이 아닌 ‘역학 단위’를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포획부터 농장 차단방역까지 일사불란하게 지휘한 것이 조기 종식의 비결이었다. 정부는 부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주)우성 한재규 대표이사가 지난 1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축산 선진화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미래축산 선진화 유공상’은 축산업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관계자의 공적을 기리는 축산 분야의 권위 있는 포상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수여된다. 이번 표창은 우성이 축산업의 선진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축적해 온 성과와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책임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온 우성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축산 관계자들과 농가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축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성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월 23일 축산회관 3층 회의실에서 국내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젖소 선형심사 계획교배 시스템의 시연회를 개최하며 보다 개선된 계획교배 시스템 개발 완료를 발표하였다.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선보였던 계획교배 시스템은 그동안 연간 실행 건수가 약 4천여건(25만두)으로 많은 낙농개량농가들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 18년간의 서비스 동안 발생하였던 개선방안들을 적용하여 농가가 직접 교배 기준을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국제 유전능력 평가 기준과 국내외 종합지수, 농장 경영형태 및 개체의 유전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교배 솔루션을 제공한다. 1. 국제 유전능력 평가(MACE) 기반 스케일 보정계수 적용 협회는 국제유전능력평가기구(ICAR 산하 Interbull)에서 운영하는 MACE(Multiple-trait Across Country Evaluation) 결과를 기반으로, 국가 간 유전능력 차이를 보정할 수 있는 스케일 보정계수를 계획교배 시스템에 반영하였다. 이를 통해 농가는 국내 정액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주요 낙농 선진국의 씨수소 유전능력을 동일한 기준에서
사료·영양
봄철 맞이 농장의 영양 및 사양관리 포인트 / 정지홍 박사
한돈
농촌진흥청, 돼지 폐 세포에 가장 잘 전달하는 유전자 전달체 구명
기관·단체
축산환경관리원, 2026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계획 설명회 개최
식품·유통
설 연휴 외식 고민된다면…도드람 인증 맛집 3곳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설 맞아 지역사회와‘아름다운 동행’
한돈
경남 창녕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강화된 방역조치 추진
식품·유통
한돈자조금, ‘설 명절 한돈 선물세트 캠페인’ 진행
축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5년 4분기(10~12월) FTA 체결국 주요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수출입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