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적극 대응을 위해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 지원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의 축사 지붕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사업용, 전량 판매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농외소득을 창출함으로써 농가의 경영난 해소 및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사업을 신청한 12개 시군(안성시, 평택시, 화성시, 연천군, 가평군, 김포시, 용인특례시, 이천시, 여주시, 포천시, 양주시, 양평군)에 위치한 100호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1호당(100kw 기준) 1억2,500만원 설치비의 보조금 30%(도비 15%, 시군비 15%, 자부담 7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 한도는 200kw까지다. 경기도는 이번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의 추진으로 축산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는 태양광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설치 후 생산되는 전력의 판매(SMP)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 수익으로 축산업 소득 이외에 추가적인 농외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5년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희망 농가를 2차 신청받는다.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시범 도입하였다. * 축산부문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18% 감축 올해는 작년에 비해 프로그램 지급 대상 활동을 추가하고 지원 축종을 확대하면서 이행 인정기간도 개선하였다. ①재래식 퇴비화 시설에 강제송풍 및 기계교반 설비(기계식으로 퇴비를 섞는 장치)를 추가하여 분뇨를 처리하는 경우 톤당 최대 15백원을 지원하고, ②질소저감사료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에는 돼지(5천원/두)만 지원하던 것에서 한·육우(1만원/두)와 산란계(2백원/두)까지 지원 대상 축종이 확대된다. * 저메탄사료 급여 활동도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한·육우 2.5만원/두, 젖소 5만원/두) ③기존에는 사업대상자 선정 이후 이행한 활동에 대해서만 이행비용을 지급하였던 것을 올해는 사업대상자 선정 전에 이행하였던 활동까지도 지급한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참여를 희망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4년 4분기(10~12월)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 중 주요 축산물의 품목별(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 쇠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2024년 10~12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입 동향 ■ 2024년 1~12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입 동향 ■ 2024년 10~12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출 동향 ■ 2024년 1~12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출 동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설 명절 직후 연이어 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2월 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은 2월 한 달간 집중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 (30차, 1.30.) 전북 김제 산란계(85천여 마리), (31차, 1.31.) 전북 부안 육용오리(26천여 마리), (32차, 2.1.) 전남 함평 종오리(12천여 마리) 전북 부안군 육용오리 농장은 지난 1월 31일 방역기관의 정기예찰 과정, 전남 함평 종오리 농장은 2월 1일 산란율 저하에 따른 농장주 신고에 따라 정밀검사를 실시하였고, 2월 1일과 2월 2일에 각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31번째와 32번째* 발생이고 오리농장에서는 16번째 발생사례이다. * 축종별 : 닭 16건(산란계 11, 토종닭 2, 육용종계 2, 산란종계 1), 오리 16건(육용 오리 14, 종오리 2) ** 지역별 : 전북 9건(부안 5, 김제 4), 충북 5건(음성 3, 진천 2), 경기 4건(여주 2, 김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월 31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85천여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30번째)되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24.10.29.~) : 30건(인천 1, 세종 1, 경기 4, 강원 1, 충북 5, 충남 3, 전북 8, 전남 3, 경북 2, 경남 2)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산란계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지난 1월 31일 00시부터 2월 1일 0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 및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가금농장(36호)과 발생농장을 방문한 사람 또는 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37개소)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5년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컨설팅)’ 수요조사를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지방농촌진흥기관(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과 농협(축협)을 통해 실시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충족시키고, 축산분야 신기술을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경영, 가축 개량, 번식, 사양, 축산환경, 질병, 사료 작물, 가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종합 상담을 신청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했던 기술적 고민과 영농 문제를 풀어줄 계획이다. 2025년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6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염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유형을 소그룹 단위 질의 응답형, 현장 방문형, 강의형 3가지로 나눠 연 40회 총 600여 농가에서 실시한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7회 1만3,270명을 대상으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을 지원했다.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종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4.47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았다. 가장 크게 도움받은 분야는 사양관리·번식·질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1월 28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4,1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1월 20일)의 방역대 내 돼지 사육 농장에 대한 임상 예찰 과정에서 의심축이 발견되었고, 정밀 검사한 결과 1월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발생 사례이며 지난 1월 20일 양주시에서 발생 이후 8일 만의 발생이다. * 연도별 발생 현황 : (‘19) 14건, (’20) 2, (‘21) 5, (’22) 7, (’23) 10, (‘24) 11, (’25) 2 중수본은 농장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에 대해 지난 1월 28일 18시부터 1월 29일 18시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
경상남도는 사료가격 상승,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축산환경 규제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는 축산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4개 분야 63개 사업에 총 1,6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산분야 정책목표로 ‘미래를 선점하는 가치 중심, 스마트 축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과제는 ‘체질 개선으로 선진 축산업 기반 구축’,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및 안전 시스템 강화’, ‘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생태축산 조성’, ‘동물보호 환경개선 및 반려동물 문화 확산’으로 추진키로 했다. 분야별 세부 계획으로는 ❶체질 개선으로 선진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 ▲학교우유급식 지원, ▲분만자돈 위생 향상, ▲가금생산성 향상 지원, ▲양봉산업 구조개선 등 32개 사업에 209억원의 사업비로 축종별 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❷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및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축산분야 정보 통신 기술(ICT)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 ▲가축재해보험,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지원 등 6개 사업에 169억원을 투입하며, 최근 빈번해진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축산재해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충청북도는 2025년 축수산업의 추진 방향을 ‘탄소저감 및 스마트 축수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4개 분야 89개 사업에 78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국비 196억원, 도비 100억원, 시군비 227억원, 융자 112억원, 자담 145억원 최근 축산환경은 사룟값, 전기요금, 인건비 인상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축산물 가격 하락, 동물복지와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를 위해 올해 중점 추진 4개 분야는 ▲가축사육환경 개선 및 스마트 축산 구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조성, ▲친환경 내수면어업 육성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이다. 우선 가축사육환경 개선 및 스마트 축산 구현을 위하여 축산 ICT 융복합사업(27.5억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97억원), 한우산업 육성(10.7억원), 가축재해보험(72억원), 비육용암소시장 육성(10억원)으로 스마트 축산환경 조성 및 한우 품질 고급화를 추진한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6.9억원), 축산 악취 저감 개선(28억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90호),
경기도가 올해 61억원을 투입해 종돈 개량과 축사환경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 육성에 나선다. 지난 15여 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올해 도비 약 11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61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년도 대비 164%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종돈 공급을 목표로 산육능력검정, 체형심사 돈군 유전체 분석 등 가축 개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노동력 절감과 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시설과 장비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모돈·분만돈 등 각 개체를 식별해 사료량 등을 제어하는 포유모돈급이기 장비 지원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고령화에 대비한 작업 환경 개선과 축산업의 스마트 장비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낙뢰 및 전기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가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예방장치 지원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냉방기와 안개분무기 등 양돈농가에서 선호하는 기존 시설과 장비는 그대로 지원하되, 관행적인 품목 지원을 넘어 농가의 실질적인 요구와 경제적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