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안정을 위해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비를 지난해 대비 42억원에서 82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가축개량 분야에서는 한우등록, 선형심사, 검정 등을 통해 우량 개체 기반을 구축하며, 수정란 이식과 유전체 분석 등 개량촉진 사업을 포함한 총 8개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강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경영개선 분야에서는 한우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송아지 설사병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 지원, 한우농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도우미(헬퍼) 제공,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모기퇴치램프 지원 등 5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시설개선 분야에서는 급수기, 환풍기, 자동목걸이 등 농가에서 항시 사용으로 소모가 많은 필수적인 시설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한우농가의 최대 현안인 사료비 절감을 위해 그동안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았지만 예산 한계로 지원받기 어려웠던 ‘TMR(섬유질 배합)사료 배합기’를 31대 지원한다. 경기도는 TMR사료배합기 이용 시 사료비를 17%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농가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22일 강원연구원에서 ‘2025년 농정분야 중점(신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는 ‘농축산업의 혁신성장, 도전과 기회의 농업·농촌’을 목표로 5개 전략 20개 중점 추진과제에 총 8,90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미래 선도 농업인 육성 및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2,091억원), ▲환경친화 스마트 축산환경 전환 및 미래 축산업 선도(472억원), ▲농산물 유통 혁신체계 구축 및 강원 농식품 명품화(1,915억원),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및 안정적 농업환경 구축(3,920억원), ▲사람·동물·환경 모두 건강한 원헬스 기반구축(507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원 권역별 스마트팜 거점 조성(974억원),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200억 원), ▲농업인수당(564억원), ▲반값농자재(573억원), ▲외국인 근로자배정 확대(9,048명),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111억원), ▲가축전염병 피해저감 대응역량 강화(30억원) 등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통계청에서 발표한 가축동향조사는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대상으로 매분기(3, 6, 9, 12월) 1일 00시 기준 가축의 가구(농장)수와 마릿수를 조사한 자료로, ’24년 4/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산란계, 오리는 증가하고 한․육우, 젖소, 돼지, 육용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4년 4/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 ☞ 한·육우 : 사육마릿수는 347만4천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7만4천마리(-4.8%), 전분기 대비 10만6천마리(-3.0%) 각각 감소함. 2세 이상 수컷 마릿수는 증가하였으나, ’23년 이후 번식용 암소 감소세로 1~2세 미만, 1세 미만 마릿수가 각각 감소 ☞ 젖소 : 사육마릿수는 38만1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5천6백마리(-1.4%) 감소, 전분기 대비 1천2백마리(0.3%) 증가함.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하였으나, 경산우 도축 증가로 1~2세 미만, 1세 미만 마릿수가 각각 감소 ☞ 돼지 : 사육마릿수는 1,084만6천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24만3천마리(-2.2%), 전분기 대비 33만6천마리(-3.0%) 각각 감소함. 모돈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올해부터 돼지(비육돈) 구제역 예방접종 미흡농가는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연 3회(기존에는 모든 농가 연 2회) 받는 등 예방접종 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이와 같은 개선방안이 포함된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을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그동안의 일률적인 농장 및 도축장검사에서 벗어나, 취약·위험요소에 대한 이른바 ‘핀셋 관리’를 통해 백신접종 미흡농가를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돼지(비육돈) 농가를 최근 1년간 백신항체양성률 기준으로 우수농가(80% 이상), 저조농가(30%~80%), 미흡농가(30% 미만)로 구분하고, 미흡농가는 연 3회 검사, 저조농가는 연 2회 검사, 우수농가는 해당 농가의 절반 수준만 무작위 검사하는 등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미흡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구제역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저조·미흡농가에 속하는 등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돼지(비육돈) 농가는 연 1회 검사를 추가하고, 남북 접경·인접 19개 시군*에 속하는 농가는 백신항체양성률에 관계없이 최소 연 1회는 반드시 검사**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월 22일 경북 구미시 소재 종오리(씨오리) 농장(7천여 마리 사육)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었다. 지난 1월 21일 경북 구미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사육 중인 종오리의 산란율 저하로 농장주가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1월 2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 10월 29일(화) 첫 발생 이후 28번째* 발생이며, 오리농장에서는 13번째 사례이다. * 축종별 : 닭 15건(산란계 10, 토종닭 2, 육용종계 2, 산란종계 1), 오리 13건(육용 오리 12, 종오리 1) ** 지역별 : 전북 7건(김제 3, 부안 4), 경기 4건(김포 1, 여주 2, 화성 1), 충북 4건(음성 3, 진천 1), 충남 3건(당진, 서산, 청양), 전남 3건(강진, 영암, 담양), 강원 1건(동해), 경북 2건(영천, 구미), 경남 2건(창녕, 거창), 인천 1건(강화), 세종 1건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경상북도, 이번 발생농장 및 ‘주원산오리’ 계열의 전국 오리농장과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가축운송차량의 분뇨 유출방지 기준 마련 등 가축전염병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25. 1. 20. 공포·시행 예정 ①가축운송업자에 대한 분뇨 유출방지 의무를 규정한 「가축전염병 예방법」(제17조제12항)이 2024년 9월 15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가축운송업자는 차량에 분뇨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바닥재와 가림막을 구비하고, 분뇨가 유출될 경우 즉시 제거하고 소독조치를 하고, 필요시 가축방역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였다. ②가축 소유자 등이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에 가금농장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영상기록을 30일간 저장·보관하도록 명시하였다. ③일시 이동중지와 살처분 명령을 할 수 있는 대상 가축전염병에 럼피스킨을 추가하여 럼피스킨 방역조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가축전염병의 주요 전파 원인인 가축분뇨의 방역관리 강화로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기록 저장·보관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축산농가가 차단방역 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할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월 20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5,2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1월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발생에 따라 지난 1월 20일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첫 번째 발생 사례이며 지난해 12월 16일 양주시에서 발생 이후 35일 만의 발생이다. * 연도별 발생 현황 : (‘19) 14건, (’20) 2, (‘21) 5, (’22) 7, (’23) 10, (‘24) 11, (’25) 1 첫째, 중수본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에 대해 지난 1월 20일 21시 30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월 14일 충북 음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2만여 마리)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 오리농장(2만2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어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충북 음성군 산란계 농장은 폐사 증가에 따른 농장주 신고, 경남 창녕군 육용 오리농장은 가금 농장에 대한 정기예찰 검사 과정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1월 1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24번째와 25번째* 발생이고, 경남도에서 첫 발생사례이다. * 축종별 : 닭 15건(산란계 10, 토종닭 2, 육용종계 2, 산란종계 1), 오리 10건(육용 오리 10) ** 지역별 : 전북 7건(김제 3, 부안 4), 경기 4건(김포 1, 여주 2, 화성 1), 충북 4건(음성 3, 진천 1), 충남 3건(당진, 서산, 청양), 전남 2건(강진, 영암), 강원 1건(동해), 경북 1건(영천), 경남 1건(창녕), 인천 1건(강화), 세종 1건 중수본은 충북 음성군 산란계 농장과 경남 창녕군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월 10일 충남 당진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3만3천여 마리)과 전북 부안 육용오리(2만4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지난 1월 9일 육용종계는 육용오리는 출하 전 검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1.10.) 되었다. 이는 지난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22번째 및 23번째 발생*이다. * 산란계(9건), 육용 오리(9건), 토종닭(2건), 육용종계(2건), 산란종계(1건) 중수본은 충남 당진시 육용종계 및 전북 부안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가금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관련 가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22차 충남 전체 및 경기 화성‧평택 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월 4일 경기 여주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10만4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20번째)에 이어 지난 1월 6일 전북 김제 소재 육용오리 농장(1만6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21번째)되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24.10.29.~) : 21건(인천 1, 세종 1, 경기 4, 강원 1, 충북 3, 충남 2, 전북 6, 전남 2, 경북 1) ■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중수본은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경기·충청·세종·전북 지역에서 이번 겨울철 산란계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데 산란계 사육이 많고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14개 위험 시군을 중심으로 3개 권역*을 구분하고, 현재 운영 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단을 파견하여 관리한다. * 1권역(경기 7개 시군) : 안성, 여주, 화성, 이천, 평택, 김포, 포천2권역(충청·세종 6개 시군) : 충남 아산·천안·청양, 충북 음성·진천, 세종3권역(전북 1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