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하루 중 최고 온도가 25℃를 상회하기도 하고 비육사 내 온도가 30℃ 가까이 육박하고 있다. 피부를 통한 체온 조절이 어려운 돼지에게는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거친 헐떡임이 시작되고, 밀사로 인해 증체가 지연되고 출하일령 늘어난다. 더욱이 PED와 PRRS 등의 피해는 물론 기대됐던 돈가도 회복되지 못해 농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시기에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객 농장의 첫 더위 시 경쟁력 있는 사료섭취와 증체를 통한 여름철 농장 운영 정상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지난 2023년 6~8월 3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쿨팁 캠페인과 달리 2024년에는 ▲제품 영양소, ▲원료, ▲첨가제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로 농장에서 다가올 여름에 정상적인 출하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제품 영양소로는 지방 및 전분 유래 에너지 함량을 높여 성장 및 사료효율 개선을 도모하고, 라이신/조단백질 비율을 높여 성장률을 증가시킨다. 또한 전해질 균형(DEB)을 상승시켜 혈액 내 이온 균형과 소화율 증가를 도모한다. 원료는 에너지 소스인 동물성 지방 함량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섬유소 함량은 낮추어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에너지 소화 중에 발생하는 체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미국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에 기재된 우유와 식물성 음료의 영양학적 가치 비교 사례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우유가 월등한 영양 가치를 지녔지만 식물성 음료의 경우 어느 정도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내용이다. 우유는 자연적으로 칼슘, 비타민D, 단백질, 비타민B12, 비타민B2, 인 등 중요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실제로 우유는 뼈 건강을 지원하고 근육 건강 및 복구에 기여하며 신경계 기능을 돕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식품이다. 식물성 음료는 콩으로 만든 두유를 비롯해 아몬드․귀리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포괄하는 명칭이다. 식물성 음료에는 원유가 단 한 방울도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우유와 식물성 음료는 영양 성분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 식물성 음료의 영양 성분이 우유의 영양 성분과 어떻게 비교되는지 평가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2023년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200개 이상의 식물성 음료를 조사했다. 그 결과, 우유와 비교했을 때 12%만이 칼슘, 비타민 D, 그리고 단백질의 세 가지 영양소가 비슷한 양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