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국민이 부담 없이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맞이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ㅇ세일’ 행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00여 개 매장이 참여해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8만 3천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원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5.2~5.5), 이마트(5.1~5.6), 홈플러스(5.1~5.9), 롯데마트·롯데슈퍼(5.1~5.8), 이랜드 킴스클럽(5.1~5.9), 현대백화점(5.1~5.6), 탑마트(5.1~5.5), 메가마트(5.1~5.7)와 온라인 쇼핑몰 라이블리·농협몰·지마켓/옥션·롯데온·SSG·11번가·네이버쇼핑(5.1~5.9), 한우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한다. 매장별 세부 행사 일정은 상이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 또는 '한우유명한곳'(w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대표 박근하)는 지난 4월 16일 중국 인텍(INTECH)사와의 중국 수출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생균제 제품의 규격 및 수출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군산바이오는 2015년부터 중국 인텍사에 생균제를 공급해왔으며, 최근 몇 년간 중국 경기 침체와 같은 어려운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출 확대 노력을 통해 10년 연속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중국에서 사료 내 항생제 사용이 일부 제한된 상황에서 군산바이오에서 추출하는 생균제는 소화 촉진과 설사 예방 효과를 가진 균주의 맞춤형 제품으로서 중국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바이오 박근하 장장은 "지난 10년간 지속된 수출은 우리의 시장 개발 노력이 결실 보았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및 물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 군산바이오는 지난 4월 29일 올해 첫 중국 수출과 동시에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과 함께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신나는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돈 뽀식유랑단의 첫 시작은 지난 4월 26일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규 국회의원 당선인, 신동규 홍성군의원,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나기복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장, 정동규 광천읍장, 김연형 광천전통시장 상인회장, 김영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및 (사)대한한돈협회 충남 각 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위로도 유명한 가수 원혁과 함께 수근, 임형규 장구팀이 참여해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한돈 굿즈, 한돈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광천농협하나로마트, 천수푸드 등 지역 유통사가 동참해 우리돼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특판 이벤트를 펼치며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
지난 3월호에 이어 농장이 믿고 찾는 지역(영업) 부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이번 호에서도 필자는 농장에서 지역(영업) 부장의 할 일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필자가 지면으로 작성하는 내용은 책이나 인터넷 자료 등을 활용하지 않고 오로지 스스로 경험한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정리한 내용이라 표현이 조금은 어눌하더라도 정독을 하면서 읽어주면 활동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지난 3월호에서는 농장 방문 시 총론적인 이야기를 펼쳤다면 이번 4월호부터는 좀 더 개론 적인 이야기를 피력하고자 한다. 농장 점검을 하더라도 문제점에 대한 대책이 농장에서 진행되고 그 결과를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점검 전후의 차이를 통해 농장의 개선된 결과를 보여 주어야 하고, 개선된 효과가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록”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더라도 과장된 것이 아니다. 이번 4월호에서는 분만돈사, 임신돈사에 관한 이야기를 지면으로 펼쳐 보겠다. 1. 분만돈사 분만돈사는 임신 말기돈과 포유모돈, 그리고 포유자돈이 생활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방역, 온도, 습도, 환기가 더욱더 중요하다. 그러므로 분만돈사가 “안정성”을 모돈과 자돈이 느낄 수 있도록 분
봄이 오면 늘 냄새에 대한 긴장이 시작되는 듯하다. 좋은 날씨에 사람들은 집을 떠나고 바깥 공기를 들이고자 창문을 연다. 양돈 현장에서는 겨울나기 방역에 닫아둔 빗장을 열고 겨우내 준비한 퇴액비의 시비도 시작한다. 축산인으로서 마냥 설레지만은 않는 봄맞이이다. 매년 반복되는 냄새 고민이 조금은 나아지길 바라며 이 자리를 빌려 그간의 노력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논해보고자 한다. 우선 지금까지의 활동을 성과, 한계, 오류로 평가해보고 그에 바탕을 둔 대안을 제안한다. 1. 성과(成果) : 이루어 낸 결실 현장의 냄새를 줄이기 위한 오랜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우리 상황에 맞는 해법에 다가갔으며, 그 결과가 지난 2022년 6월 개정된 축산법의 ‘악취저감 장비·시설’에 담겼다고 본다. 가축사육시설의 무창화부터 안개분무, 바이오커튼, 그리고 액비순환까지 이제는 익숙한 여러 방법은 셀 수 없는 시행착오를 겪어낸 성과품이다. 2. 한계(限界) : 사물이나 능력, 책임 따위가 실제 작용할 수 있는 범위 우리나라 냄새 관리의 난이도는 외국보다 유독 상당한데 그 원인을 가축분뇨와 날씨에서 찾고 싶다. 우리나라는 가축분뇨를 정화하여 수계로 방류하는 몇 안 되는 나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와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가 국제적인 구제역 확산에 대비하고 아시아지역 구제역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논의는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장 도날드 킹(Donal P. King)을 포함한 구제역 전문가 3인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검역본부에 방문해 이루어졌다.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이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한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로, 유럽구제역연합 활동 등을 통해 유럽지역으로의 구제역 유입 위험도 분석 등을 주도하고 있다. 검역본부 역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구제역 표준실험실로서 주변 구제역 상재 국가들과의 국제공동연구, 기술교육 등을 통해 구제역 통제 전략을 제시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양 기관은 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해 최근 구제역 발생현황, 구제역 분자역학분석, 차세대 현장분자 진단 시스템 등 상호 정보를 공유했다. 발표회(세미나)에는 국내 가축방역기관, 대학 등도 참여해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구제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최근 구제역이 기존 발생지역에서 타 지역으로 전파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국가 간의 활발한 교역과 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4월 18일 세종시 본원에서 ’24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위원회를 개최했다.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축산물 이력제도 발전에 기여한 관계 기관과 실무자 등에게 평가를 통해 표창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위원회에서는 원활한 사업의 운영을 위해 돼지·가금 사육 농가와 유통업소 등을 대상으로 평가 기준 및 포상 대상자 선정 등을 논의한다. 소의 경우, 이행실태 평가 위원회를 하지 않고 농협과 위탁기관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한다. ’24년 상반기 위원회에서는 오전에 ‘돼지 이력제’, 오후에 ‘닭·오리·계란 이력제’로 나눠 축종별 제도 참여 환경을 반영한 평가 항목의 개선과 표창 대상자 선정 시 객관적인 기준적용 등 정부·협회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적용했다. 축종별 포상 대상자로는 ‘돼지 이력제’의 경우 ▲사육농가, ▲종돈장, ▲식육판매단체, ▲유통업체(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이며, ‘닭·오리·계란 이력제’는 ▲사육농가, ▲유통업소(닭·오리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선별포장업소, 수집판매업소)이다. 선발된 우수기관과 개인에게 수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세계 수의사의 날(4월 27일)을 맞아 동물 건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의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계수의사회(World Veterinary Association, WVA)가 동물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수의사들의 공헌을 기념해 지정한 세계 수의사의 날이다.(1)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은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에서 동물 건강 증진을 실현하고자 헌신하는 수의사들의 노고를 조명하고, 이에 대한 대중 인식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1) WVA. Activities, World Veterinary Day. Available at: https://worldvet.org/wp-content/uploads/2023/12/wvd2024-theme-and-application.pdf accessed 18 April 2024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의 책임과 가
본격적인 봄을 맞아 일일 최고기온이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 주의보가 떨어졌다. 특히 봄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 및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계절이기에 봄 환절기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생활 습관부터 식습관 개선까지 다양한 방안이 존재한다. 달래나 냉이, 주꾸미 등 봄 제철 음식이나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중 ‘국민 메뉴’인 돼지고기는 체력 보완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많이 포함돼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 돼지고기, 영양소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 돼지고기에는 항피로비타민이라 불리는 티아민(비타민 B1)이 풍부한데,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신체의 면역 세포 생성에 필요한 아연과 철분, 류신, 라이신 등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항바이러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셀레늄은 육류 중 돼지고기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이러한 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영국의 종합 신문사 ‘Mirror'에 기재됐던 심장 질환에 우유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우유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이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 질환이란 심장과 그 주변 동맥에 발생하는 병으로 허혈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죽상경화증, 부정맥 등이 있다. 심장과 관련된 주요 혈관계 질환은 대동맥, 허파동맥, 목동맥, 뇌혈관, 신장동맥, 하지 동맥 등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동맥이 막히거나 늘어나는 경우, 출혈이 일어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심혈관계 질환의 주원인으로 동맥경화증, 고혈압, 퇴행성 변화, 가족력 등이 꼽힌다. 영국 레딩대학교(University of Reading) 영양유전학 교수인 비말 카라니(Vimal Karani)는 자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우유 섭취량이 증가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 또 상대적으로 우유를 많이 마신 이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과 비교할 때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14% 낮았다고 설명했다. 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실 경우 심각한 심장 건강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제시된 것이다. 우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함께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는 15천여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현황, 가축분뇨 관리현황, 악취 관리현황, 에너지 사용현황 등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 전국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모집단 102,422호를 바탕으로 표본 추출 축산환경조사는 종래 가축분뇨 관련 조사의 소규모‧부정기적 한계를 보완하고,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악취저감 이행을 위해 요구되는 실태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 조사방법 : ‘22년부터 5년 주기 전수조사, 그 외 표본조사 ■ 2023년 축산환경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농장 연간 전체 근로자 수 164,187명 중 내국인은 145,396명(89%), 외국인은 18,791명(11%)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기간 중 가축분뇨는 총 50,871천톤/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 중 돼지분뇨가 19,679천톤(39%), 한·육우가 17,511천톤(34%)으로 이들 축종이 전체 발생량의 73%를 차지하였다. 발생한 가축분뇨의 51.5%(26,190천톤/년)는 농가에서 자가 처리되고, 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4월 25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7회 세종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팀명 ‘스탠드스틸(StandStill)’* 로 소속 직원 6명이 참가하여 국가재난형 악성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소속 직원들의 초동방역 업무와 심정지 환자 발생이라는 상황을 설정해 생동감 있는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로 구현하여 대학·일반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 스탠드스틸(StandStill): 국내에서 가축 전염병이 발병했을 때,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또는 일부 지역의 가축, 사람, 차량, 물품 따위의 이동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조치 이번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및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대회에 참가한 팀은 학생·청소년부 2팀과 대학·일반부 4팀 총 6팀 32명이 참여하여 팀별로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연극형식으로 제한시간 8분 내 수행 후 무대표현(30점), 심폐소생술(70점)을 평가해 고득점자순으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스탠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