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9월 15일 홍성군과 합동으로 광천 거점소독시설에서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가상 방역 훈련을 추진했다.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관계기관·생산자단체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훈련은 결의문 낭독, 평시 방역 상황 보고, 훈련 개요 설명, 현장 방역 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참석자들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도내 비발생을 지켜내기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도내 방역 현황을 공유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FMD)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선 도내 야생 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원을 검출한 후 인근 홍성군 장곡면 돼지 사육농가에 폐사가 잇따른 데 대한 대응 절차를 현장에서 시연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함께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최악의 상황을 가상한 훈련도 병행해 복합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력도 높였다. 아울러 대규모 살처분에 따른 인력·장비 동원 계획 등 관계기관 및 관련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했으며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접수 시 초동 방역팀과 전담 방역관의 출동 및 시료 채취, ▲살처분 범위 설정을 위한 위험도 평가
전라북도는 국내 유일의 천연 돈장 케이싱을 수출하고 있는 ㈜우리비앤비가 유럽에 이어 아프리카(이집트)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9월 13일 밝혔다. ㈜우리비앤비(대표 박상협)는 2019년 홍콩 첫 수출 이후 2021년 유럽 알바니아에 지속해서 수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총 151만불(약 20억원)을 수출했다. 특히 9월 13일 이집트 수출(24톤, 76천불)을 계기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확장해 나가게 됐다. 천연 돈장 케이싱은 돼지 내장에서 의약품 원재료인 헤파린을 추출하고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으로서 식감이 좋아 고급 소시지 가공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전북도 내 수출업체인 ㈜우리비앤비는 국산 천연돈장케이싱 수출을 위해 다년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천연 돈장 케이싱 우수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끄는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금번 이집트 수출은 도내 식육가공품의 아프리카 첫 수출이 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더 많은 국가로 수출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총 108명의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대학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200만 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축산업 등록 기준 한우 사육 농가(자녀, 손주(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지역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우편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우자조금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동활 위원장은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농가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원되는 만큼 한우농가와 장학생 모두에게 뜻깊은 사업”이라며 “미래 한우산업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9월 13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2023년 2월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진행되었으며, 경영전략, 사회적 책임, 재무성과관리,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사업관리 적정성 등을 균형 있게 평가했다. 특히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경영관리체계 개편, ▲정부 혁신계획에 따른 적극 대응, ▲드론을 활용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기여, ▲전화 예찰 “알림톡” 도입으로 효과적인 방역추진 등 업무 대응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그간 다양한 경영개선 등을 통해 기관성과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수여 받은 포상금을 전액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로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9월 17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 ‘오직, 한돈’만의 ESG 이야기를 선보인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농업·농촌 박람회로, 금년도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주제 아래 K-농업의 미래가치와 가능성을 알린다. 한돈자조금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더불어 K-PORK 한돈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주는 ESG 활동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한돈과 잘 어울리는 친환경 상추 심기 체험 및 한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캡슐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 대상 다양한 한돈 굿즈를 제공한다. 손세희 위원장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미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한돈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한돈과 함께 박람회를 즐겨 주시고, 앞으로도 한돈이 선보일 ESG 이야기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는 지난 9월 6부터 8일까지 대구 EXCO 전시장에서 진행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하였다. 행사 기간 방역본부 홍보부스에서는 초동방역 물품 전시, 소독드론·예찰드론 전시 및 가축방역사업, 축산물 위생사업, 수입 식용축산물검역 검사 사업 등을 소개하였으며, 실제 사용하는 드론을 전시해둠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드론을 통한 가축방역과 ‘자가진단알림톡’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여 농가들이 방역본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으며 가축방역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알렸다. 위성환 본부장은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대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람객, 특히 양축농가들의 가축방역의식 고취와 안전 축산물 생산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며, 사람과 가축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가축위생방역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월 6일부터 사흘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과 6개 생산자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축산 관계자에게 기관의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축평원은 이번 행사에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돼지 생산성 향상 분석모델 서비스’ 이벤트를 했다. 이는 농장의 출하성적과 이력 신고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농장성적 유형별 분석정보와 모돈과 비육돈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모돈 성적 등도 볼 수 있다. 부스에 방문한 양돈 관계자는 직접 해당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활용법을 배웠으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축평원은 농장 경영자를 대상으로 지속 홍보하고 업계와 의견을 공유한 뒤 10월부터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국내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식품생산, 환경 등 비인체 분야*에 의한 항생제 내성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부처 협업 워크숍을 지난 9월 6일 개최했다. * (농식품부) 축사, 가축, (환경부) 물환경, (해수부) 양식장, 수산생물, (식약처) 가공·유통단계 식품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부처에 서로 파견된 연구자들이 그간 수행한 사업의 결과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22년도 국가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보고서-동물, 축산물’ 결과를 공유했다. * 생산단계(축사, 양식장 등)-하천 환경 모니터링-축수산 식품 내성균 모니터링 조사 결과 등 또한 분야별 항생제 판매량, 내성률 조사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 중인 항생제 통합정보시스템의 공동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 그 간 부처가 담당하는 영역별로 항생제 내성 저감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항생제 내성균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개별적인 관리보다 통합적인 개념(One Health)으로 접근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22년~). 이를 위해 2023년 3월부터 부처 전문가를 파견하여 분야별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 내성균 추이를 주기적으로 검토·평가하고 각 분야를 연계하여 항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제6기 한돈자조금 대의원 선거 당선자 결과를 공고했다. 이번 대의원 선거는 총 72개 선출구에서 150명의 대의원을 선출한 것으로 지난 9월 4일 공고 후 9월 5일부터 7일까지 후보 등록 기간을 가졌으며, 전원 단독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다. 제6기 대의원의 임기는 4년으로 2023년 11월 12일부터 2027년 11월 11일까지이다. 지난 5기 대의원 중 56명(37.3%)이 이번 임기에 새롭게 당선되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인천) 29명, ▲강원 6명, ▲충북 8명, ▲충남(대전·세종) 32명, ▲전북 18명, ▲전남(광주) 15명, ▲경북(대구) 19명, ▲경남(부산·울산) 16명, ▲제주 7명이다. 한편 오는 10월 10일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공고를 실시한다. 이번에 선출할 임원은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관리위원장, 관리위원으로 제6기 대의원으로 선출된 자만 임원 선거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10일부터 한돈자조금 홈페이지(https://porkboard.han-don.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제6기 한돈자조금 대의원 선거 결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새롭게 구축하는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가칭)」의 디자인과 명칭을 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기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여는 대한민국 만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검역본부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 알림마당 → 본부소식, 부서별 공지사항 우선 시스템 화면디자인에 대한 투표와 시스템 명칭에 대한 공모를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접수된 명칭들은 창의성, 적합성,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통해 5개를 선발하고,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대국민 투표로 최종 디자인과 명칭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과 명칭은 10월 10일 누리집에 발표하고, 이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스템 명칭으로 선정된 공모자에게는 검역본부장상과 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고, 공모·투표 참여자에게는 자체 선정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국민이 직접 선정한 디자인·명칭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은 2024년 1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인허가부터 부작용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