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돈

외국인(8개 국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축산냄새 관리 매뉴얼’ 배포

농림축산식품부는(장관 정황근)는 현장 농장 근무자들이 축산환경 관리의 중요 포인트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축산환경 관리 매뉴얼을 9월 22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축산업이 기업화되고 경영관리(농장주)와 농장관리(근무자)를 분업하는 농가가 늘어나는데, 교육·홍보는 주로 농장주 위주로 이루어졌다.

 

또한 축산업 종사자 중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 근로자가 축산현장 기본 관리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으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산 환경관리 교육 및 홍보가 제한적이었다.

 

농식품부는 전문기관, 생산자단체와 협력·검수를 통해 축산환경 관리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①축사 청결관리, ②악취 저감 시설 및 임시분뇨보관시설(슬러리 피트) 관리, ③퇴비화 시설 관리 수칙을 이해하기 쉽게 추려낸 「축산냄새 관리 기본 매뉴얼」을 8개 국어 버전으로 제작하였다.

* 8개국어 : 영어, 중국어, 미얀마어, 네팔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먼저 축사 청결관리를 위해 출입구, 축사 천장, 벽면, 칸막이, 이동통로, 사료 급이조 등 신경 쓰지 않으면 쉽게 보이지 않는 악취 유발 장소의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바이오커튼 등 악취저감 시설도 수시 확인을 통해 먼지 등 이물질을 제거해 악취저감 성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임시분뇨보관시설(슬러리 피트) 깊이 및 청소 관리, 퇴비화 시설 내 축분 수분관리 등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22.6.)에 따라 변경된 ‘축산업 허가자 등의 준수사항’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임시분뇨보관시설(슬러리 피트)의 고착 슬러지 생성·제거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도 함께 제시하였다.

* (임시분뇨 보관 시설 관리) 고착 슬러지 추가 생성을 막도록 임시분뇨보관시설을 주기적으로 비우고 벽면 찌꺼기 등을 고압청소기 등으로 청소할 것다만, 내부작업 어려우면 진입을 삼가고 보호장구 착용 및 외부에서 세척

** (퇴비화 시설 관리) 시설 내 축분은 수분조절재 혼합 및 주기적 교반·송풍하여 부패 방지

 

축산냄새 저감 기본 관리 매뉴얼은 전국 지자체 및 대한한돈협회 지부 등에 8개 국어 합본 책자 형태로 배포되고, 농식품부·축산환경관리원·대한한돈협회 누리집에도 전자파일로 배포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