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총 18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5.2점을 획득했으며,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 항목에서‘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준정부기관 평균인 89.9점보다 5.3점이 높은 점수다. 특히 축평원은 고객에게 지속해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해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183개 공공기관 중 5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하여 단 3개 기관뿐이다. 축평원은 지난해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축산 유통 디지털 전환 지원, ▲꿀 등급판정 본사업 추진으로 국내산 천연꿀의 투명한 유통체계 마련, ▲품질평가 데이터 피드백 서비스를 통해 축산물 품질향상 지원, ▲ 저탄소 축산물 인증 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마련 등의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남 순천에 있는 에코팜은 ‘축산 질병 예방 및 통제 관리를 위한 ICT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안전축사 기술개발’에 참여해 일찌감치 AI 기술로 최적화된 환경과 최고의 사양관리를 실현하며 높은 생산성을 달성했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축사환경과 동일한 조건으로 가상현실(VR)을 구현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적용해 AI 축산의 미래를 활짝 열고 있다. ▣ 코앞으로 다가온 MSY 30두 달성 부지면적 39,670㎡(12,000평), 축사면적 7,446㎡(2,252평) 규모에 돼지 8,000두를 사육하고 있는 에코팜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적용한 AI 축산농가다. 그런데 이렇게 최첨단 축산농장을 운영하는 김선일 사장은 원래는 축산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서울에서 태어나 사립초, 중, 고를 거쳐 명문대를 졸업한 그는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부잣집 아들이었다. 그런 그가 퇴직 후 순천으로 낙향해 돼지를 키우던 아버지께 양돈농장을 넘겨받아 축산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것은 축산에서 긍정적인 미래를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1989년에 본격적으로 양돈농장을 시작한 김선일 사장은 질병으로 인한 폐사, 축사의 화재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쉽지 않은 길을 걸었지만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의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3월 27일 용인에서 양돈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천하제일사료 한돈 지속 가능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J1 영업본부의 양돈PSM인 장익훈 부장이 2024년 양돈현황 및 전망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J1 영업본부 지역부장들이 직접 비육돈 사료 효율 증진, 임신돈, 분만모돈 관리, 다산성 모돈 도입에 따른 IUGR 저체중 자돈 발생 증가 및 대응 방안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돈 신제품 ‘더 마이티’가 소개되었는데,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육성·비육돈 신제품 ‘더 마이티’는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천하제일사료의 60년간 영양 노하우와 최신의 영양 이론을 결합한 제품이다. 더 마이티는 혁신적인 가공기술인 PNB 공법을 도입해 사료 기호성을 향상하고 소화율을 극대화해 돼지가 많은 영양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돼지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와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그린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동물용의약품의 품질고도화 및 사업화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식물백신 품질고도화 지원 사업’의 대상기업 7개소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 중인 ‘식물백신 품질고도화 지원 사업’은 사업시행주체인 (재)포항테크노파크에서 사업공고 후 민간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동물용의약품 개발 필요성, 성장 가능성,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다. * 사업공고(2.29.~3.29.) → 서류평가(4.4.~4.5.) → 발표평가(4.9.) → 지원대상 발표(4.12.) 선정된 국내 식물기반 동물용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기업에서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 개발 제품의 임상실험, 수출 현지 인허가 취득 등 제품 상용화에 대해 기업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사례를 살펴보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품목허가 완료 후 시범 접종 중인 동물용 그린백신*의 수출(일본, 벨라루스 등)을 위한 현지 인허가 및 임상시험 지원사례 등 7개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 식물(담배, 딸기 등)에서 항원 단백질을 추출하여 제조한 백신으로 신속성, 경제성, 안전성 측면에서 효과적 아울러, 농식품부에서
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축산농민들은 끊임없이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호소해 왔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새로이 구성되는 제22대 국회가 축산농가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축산업계는 현재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생산비는 지속해서 급등하고 있지만, 축산물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경영난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여기에 할당관세로 인한 수입 축산물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인해 국내 축산업의 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축산농가들은 좌절과 절망 속에서도 그나마 축산업을 지켜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3. 축단협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축단협 5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개별법 제정, ▲식량안보를 위한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국회 심의 개정,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4월 1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KOVO) 대회의실에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 전달식은 박광욱 조합장, 신무철 KOVO 사무총장, 배완복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기부는 지난 1월 27일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선수 유니폼 자선 경매를 통해 거둔 판매수익금 1천367만원과 도드람의 기부금 1천367만원을 매칭해 총 2천734만원의 기부금을 조성, 취약계층에 도드람 가정간편식을 기부하게 되었다. 기부 물품은 도드람 본래 뼈해장국 등 도드람 간편식(HMR)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경기도 관내 취약계층 약 1,000가구에게 전달되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과 KOVO는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상호 협의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번 가정간편식 기부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각계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면서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드람과
CJ 피드앤케어가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 7기를 통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벤터스를 공동으로 주최해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Food & Bio), ▲물류(Logistics), ▲엔터테인먼트&미디어(Entertainment & Media) 3개 분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피드엔케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 ▲CJ CGV 등 총 6개사, 7개부문이다. 모집 기간은 5월9일까지이며 각 계열사에서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찾는다.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천만원의 사업검증(PoC)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가들로부터 경영전략, I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4월 3일 KTX 대전역에서 현장의 돼지질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상반기 양돈질병분야별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검역본부와 산·학·연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최근 현장에서 문제 되는 돼지질병 해결을 위한 방역기술 연구개발 등의 의견을 교환했으며, 제안된 해결방안은 2025년 신규 연구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및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 주제로 경북대학교 박최규 교수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서 양돈질병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교류와 해결방안 논의가 있었다. 주요 내용으로 첫째, 국가재난형 질병 위주의 연구사업 편성을 소모성질환, 인수공통전염병 등으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둘째, 백신 및 진단법 개발 실용 연구뿐만 아니라 질병 발생기전 연구 등 기초분야 연구강화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셋째, 해외에서 다발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미발생한 질병에 대한 선제적 원인체 특성 규명 및 진단법 개발 요구가 있었다. 넷째, 신속한 질병 대응을 위해 미국 농무부(USDA) 백신 생산 플랫폼 및 처방플랫폼 전략을 벤치마킹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4월 4일 ’24년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본원 세종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패키지 보급 사업 공모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70여 개 업체의 17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지원 규모가 확대되었고, 사업자와 농가 선정 기관이 변경되는 등 개선점이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었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는 사업으로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냄새‧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 생산 효율성 및 관련 기술의 대외 경쟁력 제고 등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와 필요 서류를 확인하여 4월 30일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경로: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www.ek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당진·홍성·보령축협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제4차 설립준비위원회가 4월 8일 당진에 위치한 신설공장 건설현장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이란 농협사료와 충남 조합(당진·홍성·보령축협)이 공동 출자하여 오는 7월 법인을 설립하여 11월에 사료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는 중대한 협력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고품질 사료 공급, 배합사료 가격 안정화 등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회의 이후 사업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였다. 특히 신설법인의 안정적인 운영과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준비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장 시찰을 통해 공장동과 사무동 건설 진행 진행사항을 직접 확인하였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농협사료가 지난 수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이 공동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농협사료와 조합간 공동사업이 축산업계에서 성공적인 상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