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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전라남도, 양돈장 8대 방역시설 구축 의무화

10월 1일 시행규칙 개정안 시행 … 설치 기한 연말

전라남도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모든 양돈농가에선 연말까지 방역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지난 7월 12일 밝혔다.

 

규칙 개정에 따라 전국 모든 양돈장은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에만 적용하던 8대 방역시설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야 한다.

 

8대 방역시설은 전실, 외부 울타리, 내부 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입출하대, 방충시설방조망, 축산 관련 폐기물 관리시설이다.

 

다만 축산 관련 폐기물 관리시설은 폐기물 수거 체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므로 2023년 말까지 유예기간을 뒀다.

 

전실과 내부 울타리 설치가 어려운 농가의 경우 시군구가 인정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을 마치면 최대 2년간 대체 시설을 설치해 운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도내 양돈농가가 시설을 조속히 갖추도록 설치 지침을 배포하고, 올해 총사업비 129억원 규모의 방역인프라 지원사업 등을 통해 설치 비용을 보조할 계획이다.

 

7월 현재 전남 510개 양돈농가 중 179호(35%)가 방역시설 설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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