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립종자원, 「드론을 활용한 도복 면적 자동분석」 프로그램 개발

「드론을 활용한 벼 도복(쓰러짐) 면적 자동분석」 현장 시연회 개최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ICT 기술과 드론을 활용한 벼 도복(작물 쓰러짐) 영상 자동 분석 프로그램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개발하고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도복된 논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촬영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자동 판독 프로그램이 분석한 도복(벼 쓰러짐) 면적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개발된 프로그램은 도복이 발생한 전라북도 김제시 현장에서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평가하였다.

 

국립종자원은 벼가 생육하는 과정을 검사하기 위해 넓은 현장에 직접 방문·확인·기록하여 검사원의 직관과 경험으로 이루어지던 포장검사 업무를 드론을 활용한 빅데이터 정보로 개발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동화하였다.

 

벼 도복 자동분석 프로그램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태범)과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다.

*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전문연구기관

** 딥러닝 모델 기반 시멘틱 세그멘테이션을 이용한 벼 도복 추정(한국전자기술연구원 : JKAIC, ′21.10.)

 

해당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태풍 등 자연 현상으로 도복 등이 발생한 논을 드론으로 촬영한 2만여장의 사진을 수집·분석하여 개발된 것으로 도복 면적 판독이 가능하다.

 

도복(벼 쓰러짐) 외에도 벼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이 발생하는 빈도를 자동 판독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완성 단계이며, 올해 말까지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고 2022년에는 키다리병 검사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품종 심사에도 식물체의 크기, 길이 등을 측정하기 위한 자동 시스템을 구축하여 업무에 활용 중이며, 색채를 자동으로 판독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중으로 2022년부터 신품종 심사에 직접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