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악취관리센터 설립 이후 5년간 진행해온 도내 악취실태 조사자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실질적인 악취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악취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2018년 악취관리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조사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에는 ▲악취분석 결과 자료, ▲모니터링 자료, ▲가축분뇨 처리현황, ▲민원 발생 현황, ▲악취저감시설, ▲돈사 형태, ▲기술지원 자료, ▲사양관리 자료, ▲기타 운영실태 데이터가 포함됐다. 악취관리센터는 그동안 악취관리지역 100개 사업장, 중점 관리대상 사업장과 주변 마을 등을 대상으로 악취실태조사를 했다. 특히 양돈농가가 밀집된 서부지역에서는 악취 모니터링,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주민참여형 악취 모니터링, 맞춤형 악취 기술지원과 악취저감 교육 등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에는 조사자료를 문서로 정리·저장·관리했으나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도록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의 수집·저장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관리와 검색을 할 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로 돼지 사육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돈사 및 돼지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돼지의 고온 스트레스 발생 위험을 높여 생산성 감소를 불러오므로 폭염이 지속되면 어느 때 보다 철저한 돈사 관리가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진 돼지가 열악한 환경과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므로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돈사 내부 유해 미생물 성장 억제 돈사가 침수되었거나 분뇨(슬러리)가 넘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환기하거나 송풍휀을 이용해 돈사 내부를 건조한 후 소독한다. 소독액이 마르면서 유해 미생물을 제거하므로, 소독 후 환기휀, 송풍휀 또는 열풍기 등을 이용해 이른 시간 안에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사 외부는 비 오기 전후로 소독하고, 내부는 매일 소독하는 것이 좋다. 폭염 기간에는 환기장치나 냉방시설 가동이 많아져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므로 합선 여부, 노후 전선 교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돈사 내부가 물에 잠겼거나 물이 새었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해 점검을 받고 미연의 사고를 막는다. ☞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오는 8월 16일(수)에 환경부 청사 앞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추모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전국의 한돈농가가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8월 18일(금)까지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월 21일 전남 보성에서 한 한돈농가가 수개월에 걸친 악의적인 환경민원과 이에 따른 지속적인 행정규제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공식 추모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적인 추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주는 전남 보성에서 양돈장을 운영해온 농가로, 대한한돈협회 보성지부장을 역임하고,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전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받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농장 운영으로 존경받던 농가였으나 지난 6월부터 축산 냄새 관련 반복된 민원 접수와 보성군의 현장 점검 등을 받으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비극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은 일부 공개된 유서를 통해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민원제기로 너무너무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했으나 끝까지 “주변 주민들에게 그동안 죄송했다”고 밝혀 고인을 아는 지인들과 한돈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경상남도는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축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6월부터 축산재해 상황 전담팀(T/F) 운영(3개반·15명)과 폭염대응 시책사업에 총 77억원 투입하는 등 피해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위에 약한 가축은 27℃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고온 스트레스가 시작되어 면역력 감소와 생산성이 저하되고 심할 경우 열사병 등에 의해 가금, 어린 돼지는 평균 3% 정도 폐사가 되며 심할 경우 연간 10%로 오르기도 한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5월부터 폭염에 취약한 닭, 돼지 사육농가를 포함해 도내 159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전기설비, 냉방시설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폭염이 이어진 7월에는 도와 시군에서 여름철 축산 재해예방 차원으로 302개소 대상 현장점검을 했다. 특히 폭염대비 가축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하여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송아지 생산성 향상지원, ▲가축 폐사축 처리기 설치지원, ▲축산농가 사료첨가제 지원, ▲축사시설 환경개선(에어쿨, 환풍기),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 지원 등 6개 사업에 77억원의
■ 2023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9월 6일 개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워원회(KISTOCK 2023, 조직위원장 오세진)는 오는 2023년 9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대구 EXCO 서관 1층 전관과 야외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 아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박람회는 지난 1991년 양계박람회에서 시작해 1999년 이후 생산자단체가 추가돼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2023년 열두 번째 개최는 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KISTOCK 2023’은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축산 전문 전시회로서 축산농가와 관련 기업이 함께 위기 극복은 물론 소비자 신뢰에 부응하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농장경영 등 축산업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개최되는 KISTOCK 2023 기대 올해 코로나 방역이 모두 해제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업체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동안 위축되었던 축산업이 재도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월 7일 기준 208개 업체,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는 2,500억원이다. 신청대상은 제주도 내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 등이며, 신청 한도는 영농(어) 규모에 따라 농어가는 1억원, 생산자단체는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5%에서 3.5%로 상향됐지만 농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수요자 금리는 0.7%로 동결했다. 융자금 상환기간은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상환(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이며,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융자지원 제외대상 기준을 완화하고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사항에 따라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부 중 1인이라도 공공기관, 공무원, 국가 또는 지방공사, 금융기관 등 근무 시 융자지원을 제외해왔으나 타 시도와의 형평성 등을 감안해 지원 제외대상을 신청인 본인 기준으로 완화했다. 부정 사용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부정 사용 적발 시 심의 결과에 따라 향후 융자지원 신청을 제한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경상북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가축 폭염관리 특별전담팀’의 폭염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는 가축재해보험료 75억원, 안개분무시설 등 20억원, 비상발전기 12억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75억원 등 총 4개 사업에 182억원을 지원해 가축피해 최소화와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농가는 조기에 가입(국비 50%, 지방비 25%, 자부담 25%)토록 당부했다.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축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3억원 상당의 축산기자재를 무상 공급한다고 8월 3일 밝혔다. 지난 7월 중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99만9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농식품부 집계 기준)하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는 매우 심각해, 축산농가 경영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생균제, 영양제 등 기자재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농협 축산경제는 (사)나눔축산운동본부의 지원을 받아 복구 지원금 3억원을 지역축협에 전달하였으며, 축협은 지원금을 활용해 각종 기자재를 농가에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 기자재 지원과 병행하여 농협사료 지사 인력과 축협 공동방제단의 장비를 활용해 현장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휴대폰 문자, 리플렛 등으로 축산농가에게 재해 상황 조치 요령도 상시 안내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호우 상황은 마무리 됐으나 축산농가 경영 정상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농협은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국제곡물 2023년 8월호에서 곡물가격 하락 시기 구입한 물량 도입과 3~4분기 대미환율 하락 전망 등으로 국제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연말까지 하락 지속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흑해지역 공급 차질 우려와 북반구 주산지 생육 부진 우려는 하반기 선물가격 변동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7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는 전월 및 전년 대비 하락한 168.5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월 대비 1.1% 하락한 것으로 대미환율은 0.5% 하락하였고 주원료인 옥수수와 밀, 박류(주정박, 전분박 등) 수입단가의 하락 영향이다. 또한 전년 대비는 15.2% 하락했는데 이는 대미환율이 전년 동월 대비 1.3% 하락하였고 사용 비중이 높은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는 각각 17.2%, 7.2% 하락한 영향이다. 7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동향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밀은 348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1.3% 하락, 전년 대비 1.8% 상승, ▲옥수수는 335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0.4% 하락, 전년 대비 17.2% 하락, ▲대두박은 578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2.6% 상승, 전년 대비 7.2% 하락했다. 주 : 수입단가는 CIF(운임보험료 포함 가격) 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3년 2분기(1~6월)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 중 축산물 품목별(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수입 동향을 소개한다. ■ 쇠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