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축산유통 정보를 전하는 ‘축산유통 국민기자단’을 모집한다. 이번 ‘축산유통 국민기자단’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국민소통 활동 중 하나로, 이들은 농·축산 분야 행사와 정책 현장을 취재하게 된다. 약 5개월간 다양한 축산유통 관련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국민과 기관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축산유통 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7월 4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표 누리집의 공지·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축산물을 많이 구매하는 소비자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등이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단에게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제공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단원에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과 함께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국민기자단이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유용한 축산유통 정보가 국민에게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축산유통 정책을 추진 및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녹십자수의약품㈜이 식품안전부문 국제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6월 14일 밝혔다. ISO22000은 생산 현장에서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식품으로 인한 유해 요인을 예방, 제거 및 통제하는 것으로 ISO(국제표준화기구), CEN(유럽식품안전협회), GFSI(국제식품안전협회)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규격 시스템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ISO22000 인증을 계기로 내부 품질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식품 안전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녹십자수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ISO22000 인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이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도 동사의 제품이 더욱 신뢰받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동사는 기업연구소 설립 및 KVGMP 우수시설, 메인비즈 등을 획득했고 다수의 기술개발과 고용안정으로 우수기술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기존의 ISO9001 및 ISO14001, ISO37301 인증과 더불어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숙성한돈전문점 ‘목돈72(대표 원용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선진 서울사무소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선진은 ▲목돈72 전국 지점(14곳)에 프리미엄 돈육 공급, ▲선진 Meat&Food 연구 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을 함으로써 외식 전문 파트너로 신뢰를 공고히 한다. 목돈72는 선진포크한돈의 고품질 돈육에 차별화된 숙성 과정을 거친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선진의 식육유통BU는 2025년 비전 ‘정도향해(正道向亥)’를 수립하고 고객가치 중심 사업 방향을 선포한 바 있다. 선진포크한돈은 업계 최초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스마트 HACCP 인증을 획득하고,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해 자체 시스템을 개발했다. 선진은 Meat&Food 연구 센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블링, 육색 등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한 제품군 구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선진 식육유통BU 홍진표 상무는 “목돈72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은 “제8회 한국썸벧 사장배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탁구대회는 지난 4월부터 매달 초 월례회의 후 6월까지 3개월간 임직원 전체가 참가하여 진행했다. 김달중 대표이사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며, 임직원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이 대회를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한국팀과 썸벧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동사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썸벧 모든 직원이 함께 이 대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며, 누가 잘하고 이기는 것보다 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썸벧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런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여 임직원 모두 하나가 되어 업무의 능률이 오르고, 성과도 더 낼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인증 대상 품목을 한우에 이어 돼지, 젖소로 확대하고, 6월 12일부터 7월 15일까지 저탄소 인증 희망농가를 모집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 인증하는 제도로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한우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 우선 돼지·젖소 농장도 한우와 유사하게 무항생제 축산 등*을 사전에 취득하고, 사육·출하실적이 일정 규모 이상**이며, 인증 대상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절감 등의 탄소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하면 신청할 수 있다. * 무항생제축산, 유기축산, HACCP, 방목생태·환경친화·동물복지·깨끗한 축산농장 등 7개 ** (돼지) 기준연도 비육돈 출하실적 1,800kg 이상 또는 신청 당시 모돈 사육두수 100두 이상 / (젖소) 기준연도 우유 생산량 300톤 이상 또는 신청 당시 경산우 사육두수 40두 이상 탄소감축 기술로 한우의 경우 ▲사육기간 단축, ▲퇴비제조 시 강제 공기주입 등이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삼겹살 외식비 1인분 2만원, 실상은? -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9.9% 하락 - 삼겹살 외식 가격 상승원인은 인건비, 임대료, 전기료 등 제반비용 상승 때문 ☞ 외식비에서 삼겹살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서울지역 8개 메뉴에 대한 5월 외식비 정보를 발표함에 따라, 이에 근거하여 주요 언론에서 삼겹살 외식비 증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지역 음식점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은 2만83원으로 보고된다. 삼겹살 외식비 중 실제 삼겹살 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은 17% 내외에 불과하다. 나머지 83%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모두 기타 제반비용이다. 인건비, 임대료, 전기료 등 각종 비용 상승이 삼겹살 1인분 가격에 포함되면서 삼겹살 외식비 상승으로 비춰진 셈이다. 이를 두고 돼지고기 도매가 상승을 5월 삼겹살 외식비 인상의 원인으로 꼽는 것은 무리한 해석으로 판단된다. ☞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오히려 하락 삼겹살 외식비 상승은 삼겹살 가격 상승 때문이 아니라 다른 제반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마트, 정육점 등의 판매가격을 나타내는 돼지
지구 온난화에 따라 여름이 더욱 무더워지고 습해지는 여름철 기후 속에서 지난 6월 8일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여름철 보강 전략으로 '쿨 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여름 사상 최대의 무더위와 많은 비로 인해 높은 습도가 형성되어 가축들은 더욱 심한 더위 스트레스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축들이 여름철 더위 스트레스를 겪게 되면 섭취량과 증체율이 저하되고, 이는 곧 농가의 생산성 및 수익성이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우성사료는 6월에서 10월까지 총 5개월 동안 강력한 사료 보강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우리네 농가들에게 경쟁력 있는 여름철 극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와 동시에 쿨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여 시원한 아이디어로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쿨 케어 서비스에 보강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대제품 라미네이팅(내부코팅) 처리’로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고 신선한 사료 공급을 하기 위해 제품 생산 시 항곰팡이제 처리를 하고, 제품 포장 시 라미네이팅 지대를 활용하여 사전에 곰팡이 발생을 예방한다. 이를 통해 가축의 생산성 저하에 따른 고객의 금전적 손실을 막아줄 수 있다. 또한 여름철 섭취량 저하로 인한 증체량 감소를 고
농협사료 울산지사(지사장 백승관)는 지난 2월 농협사료 최초로 출시한 로봇착유기 전용 낙농사료인 “락토플러스 R40”가 뛰어난 성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관내 농장의 규모화에 따른 로봇착유기 도입 농가 증가와 2세 낙농인의 요구를 반영하여 이루어졌다. 신제품의 주요 특징은 착유 횟수 증가를 고려하여 설계된 점이다. 스마트 낙농을 도입하는 농가를 위해 가공품질(내구도, 경도 강화)이 개선되었으며, 공급 원료의 다변화와 기능성 원료의 다량 첨가로 젖소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로 경북 경주에 위치한 A목장에서 신제품으로 교체한 후, 로봇착유기 내 기호성이 증가하여 사료 거부 스트레스가 감소하였고, 이는 착유횟수 증가와 함께 유량 상승으로 이어졌다. 로봇착유기를 이용하는 총 60마리 젖소를 기준으로 1일 평균 착유횟수는 2.0회에서 2.9회로 45.0% 증가했으며, 평균 유량 또한 29.3kg에서 38.0kg으로 29.7% 증가한 성적을 보였다. 농협사료 울산지사 백승관 지사장은 “현장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사료효율을 좀 더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사료
지난 2월 9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다. 제목은 ‘베이컨을 많이 먹지 않아서 경제에 문제가 된다(We’re Not Eating Enough Bacon, and That’s a Problem for the Economy. by Patrick Thomas’)는 내용이다. 농업 대국이자 돼지고기 수출대국인 미국에 어떤 문제점이 있어서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심층 취재하여 기사화했는지 기사 본문을 소개한다. 이번 기고문은 미국 현지의 소리를 생생하게 소개하기 위해 되도록 기사 내용을 정확히 전달할 목적으로 기고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일부 생략 및 의역이 있음을 미리 밝힌다. 1. 효율적인 양돈 시스템으로 공급과잉, 출하마리당 추정손실 30달러 미국 양돈산업은 매우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수요가 공급을 따라잡기 어려울 지경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농장주와 가공업자들은 해외에 수출하는 방법에서부터 더 기름지고 맛있는 돼지고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미국 돼지고기 산업의 문제는 소비자가 원하는 양보다 더 많은 안심, 햄, 소시지, 베이컨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농장에서부터 거대 육가공회사에 이르기까지 스스로가 만들어낸 효율적인 생산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다이어트족’들이 분주해졌다. 이른바 ‘다이어트 벼락치기’ 기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감춰왔던 군살을 제거하려 다이어트에 좋다는 식단, 운동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이다. 흔히 단기간 체중 감량을 위해선 채소 등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음식 위주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체중 감량을 위해선 적절한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이때 우리돼지 한돈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로 ‘L-카르니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 우리돼지 한돈에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다고? ‘L-카르니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방산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족들이 주목할 만한 성분이다. 실제로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 따르면 ‘L-카르니틴’ 섭취가 성인의 체중, BMI 및 지방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다. L-카르니틴의 지방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선 주기적인 섭취가 중요한데, 해당 성분은 체내에서 합성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별도의 식사로 보충해야 한다. 특히 생체 능력의 절정기인 20대 이후로는 생합성 기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