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4월 20일 충남 아산시 소재 토종닭 농장(2만8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지난 4월 19일 충남 아산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폐사 증가로 농장주가 방역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4월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확진되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47번째* 사례이다. * 닭 29건(산란계 22, 토종닭 4, 육용종계 2, 산란종계 1), 오리 18건(육용 오리 16, 종오리 2) 지난 3월 8일 이후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6건*이 집중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방역지역 내 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해당 지역에 바이러스가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므로 산발적 발생 방지를 위해 소독, 출입통제 등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 (3.8.) 천안·산란계 → (3.19.) 천안 산란계 → (3.25.) 천안 산란계 → (4.3.) 천안·산란계 → (4.4.) 아산 산란계 → (4.19.) 아산 토종닭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장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소독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출입이 잦은 축사, 관리사무실, 사료 창고 등 주요 시설을 방역구역(Biosecurity zone)으로 명확히 구분해 외부 오염원 유입을 차단한다. 방역구역은 청색 테이프나 페인트 등으로 경계선을 표시해 한 눈에 구분되도록 한다. 장화 소독조와 전실(前室)을 활용해 외부와 내부 동선을 분리한다. 이때 긴 의자나 넓은 발판을 함께 설치하면 출입인이 경계선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고, 소독과 환복을 쉽게 할 수 있어 방역 행동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신발은 내외부용으로 구분해 보관·사용해 오염 경로를 차단한다. 현재 농가에서는 주로 소독약 분무, 소독조 담그기(침지), 자외선 조사 방식을 활용해 소독한다. 이 방법은 병원체 사멸 효과가 검증돼 있으나, 소독약 및 자외선 등(램프) 교체 등 지속해서 관리해야 한다. 또한 소독 장비 오염 상태를 자주 확인해 교체하고 소독약은 권장 희석 비율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 기존 약제 소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고온 건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남 영암‧무안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고, 발생지역 내 가축에 대한 이동제한 및 철저한 소독 등으로 이동제한 해제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 긴급 백신 접종 : 전남 영암‧무안 및 인근지역은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3.14~3.22), 그 외 전국은 소‧염소(3.14~3.31), 돼지는 농장 사육프로그램에 따라 접종 중 농식품부는 지난 3월 13일 전남 영암군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전남의 영암‧무안 등 발생지역과 인접 8개 시군에 대해서는 위기관리를 관심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그 밖의 시‧도와 시군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구제역은 영암‧무안의 방역대(3km) 내의 한우농장에서만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마지막은 지난 3월 23일 영암 1차 발생농가 방역대의 한우농장이었다. 영암‧무안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한우농장 대부분은 일부 개체가 백신 접종이 누락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농장 출입시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이 이루어지지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가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잘 알지 못해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방역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 가축방역 교육은 집합 대면 교육이나 교육 홍보물 위주의 교육이어서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나 바쁜 농장 업무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축산농장주에게는 교육효과가 일부 낮은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방역 교육 수요자가 가상농장 안에서 게임을 통해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및 의심 증상 발견시 신고 요령 등 기본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보완적으로 만들었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내려받기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https://zep.us/play/jlmEVa 만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으며, ①공항만 입국 시 검역 준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가축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2026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5월 9일까지 공모 접수한다고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분뇨처리 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시군 단위로 지원되며, 지역 여건에 따라 맞춤형 개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총사업비는 시군당 최대 30억원 한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별로는 양돈농가 최대 6억원,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적 축산농장‘,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등 인증 농가는 20% 증액된 최대 7억2천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 축종별 한도액 : (돼지) 6억원, (한우·젖소) 3.6억원, (닭) 2.4억원(상기 인증 농장은 20% 증액) ** 재원비율 : 기금 20%, 지방비 20%, 융자 50%, 자부담 10% (융자 : 2%, 3년거치 7년 균분상환) 2026년도 사업계획에서는 성과집중을 위해 선정 규모를 기존 30개소에서 20개소로 조정했고, 특히 액비순환시스템을 도입하는 양돈농장의 경우 슬러지 제거 계획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축산법」 제28조제1항에 의거,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8개 시군 축산부서 주관으로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7,508호(허가 6,573, 등록 935)에 대해 정기 점검한다고 밝혔다. * 허가 :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 가축사육업 허가 농가 * 등록 : 가축사육업 등록 농가, 가축거래상인 이번 점검에서 허가 농가는 전수점검, 등록 농가는 필요시 점검하되, 돼지 사육업, 가금 관련 사육업·가축거래상인은 전수 점검하며, 축종별 사육시설 면적, 적정사육기준 준수, 소독 및 방역시설 설치 여부, 허가·등록 관련 위반사항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의 중점 점검 사항은 양돈농가의 악취저감 시설·장비 구비, 정상 가동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법령 위반사항이 있을 시 시정명령, 과태료 처분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은 “가축 질병과 축산 환경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이번 축산업 정기 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농가 점검·관리와 농가가 관련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