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과거와 다른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체계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축산분야 폭염 대비 추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분야 폭염 피해 대책」을 발표하였다. * 7월 10일 기준 가축 526,006마리 폐사 신고 접수(돼지 19,768마리, 가금 506,238마리 등) 현재 가축폐사는 7월 10일 기준 약 53만 마리로, 돼지 사육마릿수 중 0.17%, 산란계 0.02% 등 수준이다.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농식품부는 정부,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등 주체별로 다음과 같이 대응하기로 하였다. 정부 우선 농식품부는 기존 축산재해대응반을 격상하여 농식품부·축평원·농협·지자체 등으로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를 구성·운영(7~8월)한다. 이를 통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사항을 전파하는 한편, 실제 현장 수요를 매일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농가 피해·애로사항 지자체별 접수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지자체 가용 차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 2025년 6월 축산물 등급판정 물량 • 소 : 74,132두 - 전월(79,851두) 대비 7.2%(5,719두) 감소 - 전년 동월(76,959두) 대비 3.7%(2,827두) 감소 • 소(한우) : 66,324두 - 전월(71,353두) 대비 7.0%(5,029두) 감소 - 전년 동월(68,946두) 대비 3.8%(2,622두) 감소 • 돼지 : 1,388,621두 - 전월(1,500,709두) 대비 7.5%(112,088두) 감소 - 전년 동월(1,365,491두) 대비 1.7%(23,130두) 증가 • 닭 : 8,667천수 - 전월(9,314천수) 대비 6.9%(647천수) 감소 - 전년 동월(9,450천수) 대비 8.3%(783천수) 감소 • 오리 : 2,398천수 - 전월(2,234천수) 대비 7.3%(164천수) 증가 - 전년 동월(1,992천수) 대비 20.4%(406천수) 증가 • 계란 : 124,933천 개 - 전월(133,059천 개) 대비 6.1%(8,126천 개) 감소 - 전년 동월(103,461천 개) 대비 20.8%(21,472천 개) 증가 • 말 : 37두 - 전월(40두) 대비 7.5%(3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올해 들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축산농장에 내려졌던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가 지난 7월 8일자로 모두 해제됨에 따라 7월 9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의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등에 대한 임상·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었고*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감염 항체(NSP) 양성축에 대한 도태(도축장에서 도축)가 끝나는** 등 모든 방역 조치가 완료됨으로써 취해지게 되었다. *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19호)과 방역대 농장(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농장 407호)에 대한 구제역 임상검사 및 항원·항체 정밀검사, 축사 내·외부 및 기계·장비 등에 대한 환경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었음 **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항원(바이러스)이 발견되진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의 흔적인 감염(NSP) 항체가 발견된 가축(27호, 677두)에 대해 도태 처리를 완료함 올해 들어 지난 3월 13일 전남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4월 13일(32일간)까지 총 19건*이 발생하였다. * (지역별 발생) 영암 13건(소), 무안 6건(소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제과·제빵 부산물이 양돈사료로 활용할 수 있을 수준의 에너지와 높은 단백질 소화율을 지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국내 양돈농가의 비육돈 생산비는 마리당 42만1,000원이다. 이 중 사료비는 21만6,000원으로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런 가운데 2023년 기준 곡물 자급률(사료용 포함)은 옥수수 0.8%, 대두 9.3%로 수입의존도가 높고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과자류, 빵류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과·제빵 부산물의 영양소 가치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제과·제빵 부산물 3종(과자, 빵, 발효빵)과 옥수수를 육성돈에 7일간 급여했다. 이 기간에 배설물(분, 뇨)을 수거해 에너지 및 단백질 소화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제과·제빵 부산물의 대사에너지는 1kg당 3,965~4,074kcal로, 옥수수(3,987kcal)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단백질 소화율도 78.8∼82%로, 옥수수(80.3%)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일부 사료 제조업체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제과·제빵 부산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사료구매 융자금 총 1천75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료구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 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나 법인이다. 올 상반기 1천252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5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 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원을 확대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9월 18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1천371억원, 2024년 1천48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예산을 편성해 2023년부터 사료구매자금 대출 완료 농가에 대출 이자의 1%를 보조금으로 지원(2023년 24억원·2024년 14억원)했으며, 2025년 15억원을 확보해 지원하는 등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7월 3일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고령화․인력난 등으로 인한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통해 돼지 번식률 향상과 자돈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 농가에서도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경남도는 시군 수요량을 고려하여 양돈장 6개소를 대상으로 사육 규모에 따라 개소당 2억5천~3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비 2억4,210만원과 시군비 5억6,490만원, 자부담 5억3,800만원을 포함하여 총 13억4,5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 지원비율 : 보조 60%(도비 18%, 시군비 42%), 자부담 40% 양돈 인공지능(AI) 적용 시스템 주요 내용은 ▲실시간 돼지 생체정보 분석 플랫폼, ▲모돈 전용 자동 급이, ▲3D 센서 및 행동 패턴 감지, ▲분만 감지 시스템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 장비와 설비를 갖추어 모돈의 임신․분만․포유 등 전 주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돈의 체형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