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3월 4일 꿀벌질병 관리강화를 위해 꿀벌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여 현장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분야별 협의회는 생산자단체, 농장, 동물병원, 산업체, 대학, 중앙 및 지방 방역부서 등 민․산․학․관 꿀벌 질병 전문가 25명이 참여하였다. 검역본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꿀벌 질병에 대한 최근 현안 공유, 신규 연구과제 제안 및 기타 연구의 발전을 위한 방안 토의 등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리고 최근 남부지방에서 발생하고 있는 월동기 꿀벌의 대량 소실 현황과 원인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꿀벌응애 감염*에 대한 방역약품 선정, 응애류에 따른 구제제 용법 용량 등 다양한 측면에서 관련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 꿀벌응애 감염 : 꿀벌의 외부기생충으로서 영양분 소실 및 전염병 전파 검역본부는 이번 분야별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꿀벌질병 약품 개발과 선제적 방역 서비스 구축 등 양봉 현장에서 필요한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방역관리 책자도 제작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한국양봉학회(회장 이만영), 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와 함께 ‘디지털 봉군관리’를 주제로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양봉의 취약성 분석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선제 대응 연구에 이르기까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양봉산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이상기온으로 문제 되는 꿀벌 질병 원인과 진단법(경기대 윤병수 교수), △열악한 생존환경에서의 꿀벌의 행동 특성(중국 산동농대 Wang Ying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꿀벌 모니터링 시스템(인천대 최병조 교수) △꿀벌 질병 제어기술(미국 농업연구청 꿀벌연구소 Jat D. Evans 박사)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양봉관련 연구자들이 ‘꿀벌 육종과 생리 생태’, ‘사양 관리와 병해충’, ‘밀원, 화분매개’, ‘양봉산물’ 등 4개 분야에 걸쳐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학술 발표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자, 양봉 관련 단체, 농가가 연구성과의 빠른 현장 적용과 현장에서 필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염소에서 발생하는 ‘림프절 농양’(피하 농양)은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림프절 농양’은 피부에 농양(고름집) 덩어리가 생겨 주로 ‘피하 농양’이라 불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조사(2011년)에 따르면 림프절 농양에 대한 농가 염소의 항체 양성률은 47.8%로 나타났다. 이 질병에 걸리면 폐사율은 낮지만 만성쇠약, 체중 및 유량 감소 등이 나타나 농가가 경제적 피해를 입는다. 특히 원인균은 면역세포에 침입하여 전신으로 퍼지는데, 내부 장기의 림프절에도 농양을 형성해 서서히 쇠약하게 만든다. 림프절 농양은 주로 원인균이 염소의 피부 상처로 들어가서 발생하므로 축사 바닥을 주 2∼3회 소독하여 원인균을 제거하고, 울타리 등을 점검해 날카로운 부분은 보수해야 한다. 숫염소의 경우 서열 다툼이 많아 뿔에 의한 상처도 잘 생기므로, 거세하여 다툼을 줄여주는 것도 감염 방지에 도움이 된다. 출하된 염소를 조사한 결과 거세하지 않은 염소보다 거세 염소가 감염 비율이 5% 정도 낮았다. 감염된 염소의 농양이 터지면 축사 바닥이나 울타리가 오염돼 질병이 빠르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림프절 농양이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2년 곤충산업육성을 위한 곤충산업화지원사업 5개소, 곤충유통사업지원사업 2개소를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곤충산업화지원사업은 산업의 규모화를 위한 곤충 생산 및 가공시설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5개소를 대상으로 2년간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한다. 식용곤충 분야는 식용곤충 대량사육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전남 담양의 오엠오, 양잠 사육환경 표준화를 위한 잠실현대화를 추진하는 경북 예천 양잠협동조합, 곤충 가공시설 구축과 사료 품질 고도화를 추진하는 충북 보은의 ㈜우성 및 갈색거저리, 사육 협력농가 계열화 체계 마련하는 전북 남원의 ㈜ 흙농 등 총 4개소이다. 사료용 곤충 분야는 동애등에 알, 유충, 사료첨가제 생산 시설의 단계별 전문 생산 체계를 마련하여 육계 전용 사료 생산을 추진하는 경북 문경의 느림보 곤충 나라이다. 곤충유통사업지원사업은 지역 곤충농가 단체의 조직화 및 균일화, 곤충 제품의 유통 및 홍보를 위한 사업으로 총 2개소에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한다. 경상북도는 식용곤충 분야 사육농가 판로 지원, 도내 식품기업과 협업을 통해 간편식품 개발 및 곤충 사육 먹이원으로 활용하는 발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대한꿀벌수의사회(회장 임윤규)는 지난 9월 30일 시․도 방역기관 및 민간 병성감정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꿀벌질병 병성감정 담당자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꿀벌의 생태 및 사양 관리, 해부와 생리, 국내 꿀벌 질병 현장 사례 등을 다루어 전국 담당자들과 꿀벌수의사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법정전염병 진단과 처치, 처방 대상 양봉용 의약품, 농약 중독증 검사 및 분석 결과, 최근 꿀벌 질병 국내 발생 현황 교육을 통하여 꿀벌 질병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는 낭충봉아부패병 신속 현장 진단법에 대해 자료를 공유하였다. 한편 종합토의과정에서 꿀벌 용어 표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꿀벌 질병명 및 병원체명’은 지난 5월 검역본부가 마련한 표준화된 용어를 널리 사용하고 기타 꿀벌 관련 용어도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15일 꿀벌 질병 관리 강화를 위해 ‘꿀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PC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꿀벌 질병 발생 현황 및 방역관리 대책 등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번 분야별 협의회에는 생산자단체, 농장, 동물병원, 산업체, 대학, 중앙 및 지방 방역부서 등 2020년 4월에 구성된 민․산․학․관 꿀벌 질병 전문가 28명이 참여하였다. 검역본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꿀벌 질병에 대한 현안 대책, 신규 연구과제 제안 및 기타 연구발전을 위한 방안 토의 등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였다. 먼저 최근 현장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응애 감염, 낭충봉아부패병 진단, 농약 중독 및 기타 질병 감염 사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또한 법정 전염병에 대한 신속 진단 시스템 개발 필요성, 노제마증 감염 현황 파악 및 원인체별 병원성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 노제마증 : 곰팡이의 일종인 노제마가 꿀벌에 감염되어 설사 증상을 보이는 질병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꿀벌 질병 분야별 전문가협의회는 최근 현장 문제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