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와이즈레이크는 지난 4월 1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피그플랜&AI(김길현 수석연구원), ▲피그플랜 2025 보고(안기홍 박사), ▲측정 기록 데이터로 34.2두 달성 사례발표(곽영범 대표/민근농장) 발표와 우수농장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안기홍 박사는 2025 피그플랜 사용 470호 농가(모돈 사육규모 23.3만두)의 양돈 생산성 분석 발표를 통해 상하위 그룹별 주요 생산성적을 비교한 결과 상위 10% 농가의 PSY는 31두로 유럽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반면 상하위 30% 농장간 분만율은 10.9%, 7일 내 발정재귀율은 5.1%, 비생산일수는 29일, 모돈 회전율은 0.2, 평균 총산자수는 2두, 평균 실산자수는 1.9두, 평균 이유두수는 2.2두, PSY는 7.8두의 차이가 각각 나타났다. 특히 상하위 농가간 생산성 양극화가 지속되는 경향으로 최소 평균 성적(PSY 25.2두) 이상 달성을 위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생산성 격차 해소를 위해 평균 총산자수나 비생산일수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은 지난 4월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인 ‘프로백 (PRO-VAC ASF)’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미팜은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분양받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V-G-ΔI177L/ΔLVR)로 ASF 백신을 개발하였다. 이번 수출용 품목 허가는 BL3(생물안전 3등급) 생산시설 추가 등 조건으로, KVGMP 적합 판정이 신속히 마무리되는 대로 국산 ASF 백신의 첫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수출은 협의 중으로 우선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ASF 백신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획득한 수출용 제조 품목 허가는 수출을 전제로 제품 생산을 허용하는 제도로, 동물용의약품 수출 시 상대국에 제출할 필수 요건 중 하나이다.
국내 PRRS 컨트롤은 다시 난이도가 올라가는 국면에 들어섰다. 최근 NADC34-like 계통 등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등장하며,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농장 성적의 변동성을 흡수하기 어렵다는 현장 체감이 커지고 있다. 이때 PRRS를 ‘발생 질병’으로만 바라보면 해법이 단순해지고 그만큼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 PRRS는 농장과 지역 단위에서 지속해서 순환하는 구조적 질병이며, 컨트롤의 목표는 “증상 완화”가 아니라 “바이러스 유입과 순환을 차단해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있어야 한다. 안정화를 결정짓는 핵심은 특정 약품이나 백신의 처방이 아니라, 농장 운영 구조와 돈군 편입 시스템, 특히 후보돈 관리의 설계에 있다. PRRS는 역학적으로 원인 추적이 쉽지 않다. 사람·차량·물품 이동이 기본 경로로 작동하고 농장 밀집 지역에서는 주변 농장들의 질병 활동 수준이, 곧 지역 바이러스 압력으로 작동해 내부 차단방역의 성실함만으로 상쇄되기 어렵다. 유입되었을 때 그 원인을 단번에 특정하기 어렵고 결국 ‘처방’만 반복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PRRS는 개별 농장 단독적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 단위 위험을 전제로 유입 차단과 안정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4월 17일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농가 탄소 배출량 현실화를 위한 사양단계 질소 배출량 조사’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건국대학교 김법균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국내 한돈산업의 분뇨 처리 부문 아산화질소(N2O) 배출량은 연간 793천톤CO2eq(IPCC 1996년 기준)으로 산정되어 왔다. 그러나 이는 서유럽 축산 환경을 기반으로 도출된 수치로, 우리나라 사양 환경이나 돼지의 실제 체중·사료 섭취량 등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이에 국내 7개 농장에서 사양 단계별 사료 샘플을 수집하고, NRC(2012) 및 한국가축사양표준(2022)을 바탕으로 일령에 따른 체중과 사료 섭취량을 실측·모델화했다. 그 결과 국내 한돈산업의 두당 연간 질소 배출량은 8.23kg으로 IPCC(2019) 기준의 적용값(18.03kg) 보다 54% 낮으며, 국가 온실가스인벤토리 보고서(2024)의 적용값(12.41kg) 보다 3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아산화질소 연간 배출량을 재산정하면 223천톤CO2eq으로, 국가 온실가스인벤토리 보고서(2024) 대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0.017% 감축 효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4월 17일 제2축산회관에서 '가축분뇨 액비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상지대학교 김수량 교수 연구팀은 전국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호기성 액비화 공정 내 양분변화와 발효액비 품질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발효액비의 평균 NPK 합계량은 0.55로 비료공정규격 기준(0.3 이상)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리(Cu)·아연(Zn)·니켈(Ni) 등 중금속 수치도 기준치 이하로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는 현장에서 생산되는 가축분뇨 액비가 품질 면에서 농업 현장에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다. 연구 결과에서 특히 주목한 부분은 화학비료 대체 효과다. 1ha 농경지에 수도작(벼)을 재배할 때 질소 100kg 공급을 기준으로 요소비료 대신 가축분뇨 액비를 살포할 경우, 경종농가는 비료 구매비용 239,130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 수치는 고유가 및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비료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결과이며, 액비 운반·살포에 따른 물류·인건비를 감안한 실질 절감액은 229,130원으로 이만큼이 영농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셈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양돈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가혹한 겨울을 보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국적 확산세와 더불어, 지금 이 순간에도 고병원성 PRRS의 변이주들이 농장의 생산성을 흔들고 있다. 이제 소독약을 뿌리는 수동적인 ‘방어’를 넘어, 병원체의 유입 자체를 원천 차단하고 내부 오염원을 완벽히 제거하는 ‘전략적 수세’가 농장 경영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1. ASF와 고병원성 PRRS(NADC30, 34-like)에 의한 피해 증가 2026년 2월 말 기준으로 집계된 통계 자료는 현재의 질병 상황이 매우 엄중함을 수치로 보여준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 : 2026년 1월부터 3월 초인 본 기고문 작성일까지 총 22곳의 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단 두 달 만에 13만두 이상의 돼지가 살처분되었다. 전국적으로 바이러스의 총량이 급증한 상황이며, 기존의 전파 경로 이외에 새로운 전파 양상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국면이다. 고병원성 PRRS(NADC30-like, NADC34-like) : 현재 국내 PRRS 감염 농가의 약 70%는 북미형(Type 2)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가 ‘필요할 때 사는’ 즉흥적 방식에서 ‘미리 설계하는’ 계획적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를 사전에 설계하는 ‘레디코어(Ready-core)’ 트렌드와 맞물리며 구독 경제의 제2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레디코어는 필요한 순간 즉각 구매하기보다, 일정 주기에 맞춰 소비를 미리 준비(Ready)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식품 정기 배송부터 콘텐츠 결합형 서비스까지, 일상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구독 서비스가 그 대표적인 모델이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조 5,974억원 규모로 전년 동월 대비 5.9% 성장했다. 특히 음식서비스(15.1%)와 음·식료품(14.1%)이 나란히 거래 비중 1,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반복 구매가 잦은 생활 필수 품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소비가 고착화되었음을 보여주며, 나아가 이러한 소비 구조가 정기적·계획적 구독 형태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식품업계는 단순 배송을 넘어 차별화된 구성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지난 4월 16일 농식품부 회의실에서 ‘가축분뇨 퇴액비 활용방안 혁신 간담회’를 주재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동전쟁 등 최근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원료 수입 비중이 높은 화학비료 의존도를 낮추고, 가축분뇨 퇴액비 활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일부 관리 부실 가축분뇨 퇴액비로 인하여 퇴액비 전체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경우가 있다며, 부숙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농가 컨설팅과 교육·홍보를 강화해 달라는 의견과 살포 시 악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경운(로터리) 작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또한 시비처방에 대한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처방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칼륨과 같이 환경·작물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항목은 기준을 완화하여 비료로서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다. 그 밖에 퇴액비 비료 성분 개선 등을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한 현장 맞춤형 기술 지도와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잇따랐다. 농식품부는 이번 간담회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소속기관 및 공공기관 등 총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청렴노력도 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관별 청렴정책 추진 노력과 반부패 활동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축산환경관리원은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그간 ▲기관장 주도의 청렴문화 확산,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 및 윤리의식 강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선제적 점검, ▲일상감사 강화를 통한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실천 활동과 더불어 업무 전반에 걸친 투명성 강화 및 취약분야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홍길 원장은 “청렴은 일회성이 아닌 조직 전반에 내재화되는 것이 중요한데, 지난 2022년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선정된 후 2023년 청렴노력도 최우수, 2024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5년 또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상당 부분 내재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축산정보뉴스 정득룡 기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문헌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고기 소비문화를 되짚고, 그 중심에 자리해온 한우의 역사적 가치와 미식의 깊이를 새롭게 조명한다. ■ "법보다 강했던 한우 사랑“ 우금령(牛禁令) 속에서도 이어진 대중적 소비 조선은 농사에 필수적인 소를 보호하기 위해 도축을 엄격히 통제하는 ‘우금령(牛禁令)’을 수시로 시행했다. 그러나 소고기를 향한 백성들의 열망은 이를 쉽게 꺾지 못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국가의 엄격한 감시와 처벌에도 불구하고 도축되는 소의 수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이는 당시 소고기가 사회 전반에 널리 소비되던 대표적인 식재료였음을 보여준다. 특히 관혼상제와 같은 주요 의례에서 소고기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었다. 상차림에 소고기가 오르지 않으면 격이 떨어진 것으로 여겨질 만큼, 제례와 손님 접대의 정성은 소고기의 유무로 판단되었다. ■ 선비의 ‘난로회’와 서민의 ‘설렁탕’까지, 일상에 스며든 소울푸드 한우는 특정 계층이나 특별한 날에 국한된 음식이 아니라, 전 계층이 향유한 일상의 음식이었다. 조선의 선비들은 겨울철 화로를 중심으로 소고기를 구워 먹는 모임인 ‘난로회(煖爐會)’를 즐기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1. 시작하며 올 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인해 양돈농가의 관심이 잠시 다른 곳으로 향해 있지만, 여전히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이 PRRS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PRRS는 모돈에서 유산과 사산을 유발하고 자돈과 육성돈에서는 호흡기 증상과 성장 지연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PRRS는 단순한 질병을 넘어 농장의 생산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국내 양돈농가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많은 농장에서 차단방역과 백신 프로그램 등을 통해 PRRS를 관리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PRRS로 인한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PRRS 발생 양상은 과거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인다. 최근에는 PRRS Type2(북미형) 감염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Lineage 1 계열 PRRS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이 두드러지게 관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농장 내 PRRS 감염 안정화가 어려워지는 원인 중 하나로 생각된다. 본 글은 도드람양돈연구소에서 2025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안전관리 매뉴얼’과 ‘산업안전보건법령 요지 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고 4월 14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자원화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령 주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매뉴얼과 포스터를 함께 제작하여 현장 작업자들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안전관리 매뉴얼은 공동자원화시설, 퇴비·액비 유통전문조직, 살포 외 시설 등 전국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403개소를 비롯해 시군 및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배포된다. 한편 매뉴얼 및 포스터 제작에 이어 원본 파일과 관련 서식도 함께 제공할 계획으로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www.lemi.or.kr) – 자료실(발간자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6월부터 현장 점검하는 90개소 공동자원화시설은 포스터를 직접 배포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기타
㈜와이즈레이크, ‘2025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 개최
시설
PRRS 유입 차단 전략 : ‘순치사’ 기반 / 박새암 팀장
기관·단체
‘한돈농가 탄소 배출량 현실화 위한 사양단계 질소 배출량 조사’ 결과 발표회 개최
기관·단체
'가축분뇨 액비 실태조사' 결과 발표회 개최
질병·방역·위생
계면활성제로 완성하는 수세 전략 / 신상준 수의사
식품·유통
도드람, “즉흥보다 계획”... 식품유통업계 ‘정기구독’ 서비스
기관·단체
농식품부, 가축분뇨 퇴액비 활용 혁신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문헌이 전하는 식탁의 일상 한우가 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