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혁신 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했으며, 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은 공공기관의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날, 민간과 협업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장비」를 개발한 사례를 선보였다. 이는 인력 중심으로 이뤄지던 계란 등급판정 업무를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판정 체계로 전환한 모범 사례다. 특히 품질평가 장비가 설치된 경기도 평택시 와이제이푸드의 월평균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6배 증가해 고품질 계란 유통을 활성화한 성과를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향후 전국 작업장에 ‘에그스캔’ 10대를 추가 적용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등급판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품질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여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11월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과 공동으로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8천만원 규모이다. 이번 수출은 우리 한우·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축산물 수입 기준이 엄격한 싱가포르가 인정한 것으로, 지난 수년간 중앙부처, 지방정부, 축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축산물 수출시장 다각화를 추진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지난 11월 27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5 KASV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지난 11월 24일 충청남도 당진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로 확인되었던 양돈장에 출장 진료를 요청받아 현장 임상 관찰 및 부검을 시행했던 성심동물병원 윤성훈 회원과 원격으로 영상통상을 하였다. 영상통상을 통해 농장을 방문하여 신고하게 된 경위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조기 신고로 인한 빠른 방역 대책을 가능하게 했던 수의사 역할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동 제한으로 인한 영업손실 위로금과 감사패 전달을 약속했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로 진단된 농장에 방문하여 진료한 수의사는 현행 SOP(긴급행동지침)에 의하면 10일간 가축사육 농장의 방문이 금지되며 감수성 있는 가축과 접촉이 금지된다. 이에 최초 신고자인 수의사는 10일간 생업을 포기해야 한다. 1인 병원을 운영하는 윤성훈 원장은 대신 진료할 수의사가 없기에 그 피해는 더 가중되는 것이 현실이다. 2025년 10월 1일부터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별표2] 제1호 라목에 따라 가축전염병에 걸렸다고 믿을 만한 임상증상이 있는 가축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지난 11월 28일 제2축산회관에서 (사)자연순환농업협회와 ‘가축분뇨 지원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확대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존 체결했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정보 제공·교육·연구 협력, ▲축산환경 규제 공동대응 및 정책 발굴, ▲실증 사례 확산 및 제도 개선 노력 등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환경대책위원회와 자연순환농업협회 임원 간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상호 소통 체계도 강화한다. 이번 MOU는 한국 축산업과 자연순환농업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중차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가축분뇨를 ‘처리 대상’에서 ‘농업 자원’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적으로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이기홍 회장은 “가축분뇨는 단순한 처리 대상이 아닌 미래 농업의 핵심 자원”이라며 “자연순환농업협회와 함께 축산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정책으로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9년 환경부의 TOC 규제를 현장 중심으로 개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딥러닝)을 활용한 도축 자동화 로봇 기술을 민간 공동 연구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도축량은 약 1,800만마리, 1인당 소비량은 약 30kg에 달한다. 반면 도축업은 대표적인 3디(D) 업종으로 꼽히며, 숙련 인력 고령화와 신규 인력 부족으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로보스는 도축 공정의 효율화·위생 강화·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산 스마트 도축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부터 도축 자동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축산식품연구동 내 도축장을 개보수하고, 도축 로봇 실증시설과 인공지능 학습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를 2026년 1분기까지 완비할 예정이다. 실증환경 구축이 완료되면, 도축 공정 중 핵심 단계인 목 절개 로봇과 복부 절개 로봇을 2026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해 실제 도축 과정을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 절개 위치 자동 인식 정밀도 개선, 작업 위생성 고도화 연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로보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지난 11월 27일 제2축산회관에서 중소기업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협동조합(ICTC)과 외국인 근로자 장기근무 제도 정착 및 한돈농가 대상 법률·노무 자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 장기근속 제도 개선, ▲농가 대상 법률·노무·세무·관세·무역 전문 자문 체계 구축, ▲현장 애로 및 정책 개선 과제 공동 발굴, ▲지속 가능한 한돈농가 고용 기반 마련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를 다수 고용하는 축산업 특성을 감안하여 현장의 고용 불안 요인을 완화하고, 전문기관과 협업해 제도 개선 및 농가 애로사항 해소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이기홍 회장이 회장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 제시했던 ‘외국인 근로자 장기근속 지원 기반 구축’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취임 초기 단계에서 이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협약식에서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ICTC에 ‘K-PORK 수출 확대 추진단’ 자문위원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돈의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전문 파트너십 확대라는 점에서 협약의 외연이 한층 더 확장되었다는
한돈
가축분뇨 처리시설 암모니아 규제 90ppm으로 완화
돼지고기
2025년 양돈시장을 마무리하며… / 김성기 팀장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연말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개최 … 다양한 구성 선보여
번식·육종
2025년 국내 종돈산업의 현황 및 추진 사항 / 최임수 박사
한돈팜스 보고서
한돈미래연구소, 2025년 12월 전망 보고서 발표
경영·사양
한돈 주요 이슈 및 농장 경영상황 점검·개선 방안 : 2025년을 마무리하며 / 박정현 양돈PM
기관·단체
한국동물약품협회, K-동물용의약품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축산
2026년 농식품부 예산, 총 20조1,362억원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