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1.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돈법’) 제정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2. 이번 한우법 제정은 한우농가들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중대한 이정표이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한돈농가를 대표하여 여야가 뜻을 모아 한우법 제정을 끌어낸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를 통해 축종별 맞춤형 법률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높이 평가한다. 3. 대한한돈협회는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돈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한돈산업은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국내 육류 소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농축산업 중 전체 생산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다. 또한 사료, 유통, 가공, 외식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4. 특히 한돈산업은 대규모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장치산업의 성격을 지니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7월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231,460,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협회는 재난 발생 직후부터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국 한돈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번 성금 모금을 추진하게 되었다. 협회는 앞으로도 피해 농가의 복구 상황을 지속해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 축산기술을 몽골 현지에 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동물약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7월 1일 몽골 다르항에 있는 식물농업과학원에서 양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수의사, 축산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OPIA* 몽골 축산 선진화 비전 출범식’을 개최했다. * 해외농업 기술개발사업(KOPIA: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협력 대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함 우리 측에서는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최진원 주몽골 대사 등이 참석했고, 몽골 측에서는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 아유쉬자브 나란투야 수의청장, 어덩치맥 바트자르갈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부총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KOPIA 몽골센터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가축 생산성 향상 시범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KOPIA-몽골 10개 지방정부-한국발명진흥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몽골 농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소형 농기계 기증식이 열려 참석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솔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6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투명한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지난 7월 2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타운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본부장과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방식의 회의는 위생방역본부에서는 최초의 사례로서 본부 직원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수평적 소통과 참여형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지난 5월 12일 취임한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미팅에서 향후 위생방역본부 운영 방향으로 ‘직원역량 강화’, ‘임직원 소통강화’, ‘직원 아이디어 발굴’, ‘기관 자긍심 고취’를 제시하였고, 위생방역본부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환 본부장은 "일방향 전달이 아닌 쌍방향 대화가 조직을 움직인다"고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과 조직 내 소통 방식에 대한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이번 타운홀 미팅의 하이라이트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실시간 토론이었으며, 직원들은 업무상 마주하는 어려움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김태환 본부장은 현장에서 직접 소신 있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위생방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7월 2일부터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국민에게 더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하반기 신규 광고 캠페인을 본격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상반기 캠페인 슬로건인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연장선에서 한돈의 건강적 가치와 실질적인 효과를 보다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한돈 섭취를 통해 건강한 변화가 시작되는 듯한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광고에서는 ▲BBC가 선정한 슈퍼푸드 돼지기름, ▲항피로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 B1(티아민),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트립토판 등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담았다. 여기에 ▲한돈 초고속 유통 시스템을 강조해, 신선도와 위생 면에서도 한돈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전달한다. 특히 광고 영상은 한돈을 먹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이 생기는’ 변화가 나타나는 듯한 시각적 전개가 특징이다. 밝고 리드미컬한 배경음악과 함께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 맛있게 조리된 한돈의 씨즐컷을 통해 ‘한돈의 능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경험’을 강조한다. 이번 광고는 지상파와 케이블TV, I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6월 25~26일 양일간 전국의 젖소개량담당자, 등록 및 검정위원, 전산입력담당자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 수안보호텔에서 2025년 젖소등록 및 검정위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젖소등록 및 검정위원 보수교육은 2025년도 유우개량사업 중점 추진방향 소개와 젖소등록 관련업무 실무교육 및 등록위원 간 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젖소개량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교육에 앞서 본회의 우수등록위원 3인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본격적인 교육 시간에는 젖소등록 및 검정실무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경기도청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을 초청하여 경기도 낙농정책 현안 및 방향에 대해 들어보고, 본회 유전육종사업부 신승규 부장의 ‘젖소 유전체사업의 실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한 2025년 젖소등록 및 검정실무 사례발표, 본회 젖소등록사업 현황 및 유우군능력검정사업 현황보고, 2025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계획 등 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젖소개량사업에 대해 교육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박상출 부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한 젖소 등록위원의 등록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6월 28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본부 건물 3층 강당 및 옥상에서 인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을 초청하여 도시양봉 주민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생방역본부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주민과 도시양봉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함으로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세종시 주민들은 벌꿀을 이용한 밀랍화분, 밀립양초 만들기 등의 힐링 행사, 봉인된 꿀벌을 직접 수확하는 체밀 행사, 양봉전문 수의사(한국양봉농협 소속)가 진행하는 벌통 내부 현장교육 등을 체험하였다. 위생방역본부는 최근 기후변화, 외래질병 등으로 꿀벌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꿀벌 생태계 회복, 주민 소통 등을 목적으로 '23년부터 세종본부 옥상에 도시 양봉장을 조성하였다. 도시양봉장의 규모는 ’25년 현재 20군, 54만수 규모로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직접 관리를 하였으며, ’23년 8월 꿀벌 생태계 보전과 도심 속 양봉 사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국양봉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아울러 24년 4월 친환경 녹색탄소중립·지역상생 및 E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계란 품질 등급 인증제’ 신규 참여업체를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참여업체는 품질관리인 양성 교육을 통해 등급판정 계란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22조에 따라 허가받은 알가공업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중 축산물 이력 관리시스템에 최근 6개월간 선별‧포장 신고 실적이 있는 업체이다. 참여 희망 업체의 서류 제출이 완료되면 서류심사 후 시설 등에 대한 1차 현장점검, 품질관리인 양성 교육 및 평가, 등급 계란 생산 적정성 등 2차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품질 등급 인증업체로 지정된다. 특히 3분기 집중모집 기간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내 내구연한이 경과된 계란 등급판정 장비 2차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할 수 있어 품질 등급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규모 업체의 등급판정 장비 구매 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 주소: www.ekape.or.kr 한편 ‘계란 품질 등급 인증제 시범 사업’은 총 45개소의 업체가 참여 중이며, 올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새 정부 공약 과제 이행을 위한 ‘농정 대전환 TF’가 6월 27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TF는 국민주권 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 정부 국정철학을 담은 농정 과제를 중심으로 농정 혁신을 위한 개혁적·실용적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농정 대전환 TF는 강형석 차관을 단장으로 ▲농업구조 분야, ▲미래농업 분야, ▲농촌 분야, ▲농업인·국민 분야의 4개 팀으로 나누어 새 정부의 농정 방향을 확립하고, 13개 핵심 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 방안을 부내에서는 1개월 내로 마련할 예정이다. * (농업구조) 생산구조, 식량안보, 환경친화적 농업, (미래농업) AI·스마트농업 전환, 그린바이오·푸드테크, K-푸드 수출, (농촌) 농촌 RE100, 농촌 복지 플랫폼, 지방분권, (농업인·국민) 소득·경영 안정화, 생애주기 소득, 동물복지 등 강형석 차관은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추어, 농업·농촌의 대전환을 위한 농업정책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국민과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핵심 과제를 빨리 구체화하고,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