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지난 11월 1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와 공동 주관하는 대구·경상권역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경북 경산시 인근 야생멧돼지 포획 현장을 점검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11월 5일 발표된「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돼지열병 신형 마커백신 전면 도입, 돼지 소모성질병 진단·검사 정보체계 마련 등 주요 정책 내용을 현장에 신속히 공유하고 지방정부 및 양돈농가의 이해도를 높여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현장 설명회 자리에서 “돼지열병 청정화 기반구축의 시작은 ‘26년 신형 마커백신*의 전면 도입과 농가 단위의 자율 차단방역 실천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3색 방역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자연감염 개체와 백신접종 개체를 구분 가능, 기존 백신에 비해 접종 스트레스 반응이 적어 출하일령 단축 등 농가 생산성 향상도 기대(연간 약 3,464억원 절감 예상) ** 양돈농장 全 구역을 오염빨강·완충노랑·청정초록색깔로 표시하고 같은 색깔 장화 착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지난 11월 18일 충북 영동군 소재 종오리 농장(4천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7일 충북 영동 소재 종오리 농장의 농장주가 산란율 저하로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해당 농장의 종오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11월 1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인되었다. 이는 ‘25/’26 동절기 6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오리에서는 첫 번째 발생이다. * 가금농장 발생현황(총 6건, H5N1형) : 경기 4건(파주 1, 화성 2, 평택 1), 충북 1건(영동), 광주광역시 1건(남구) * 야생조류 검출현황(총 9건) : 충북 1, 충남 1, 전북 3, 전남 1, 부산 1, 광주 1, 서울 1/ H5N1형 6, H5N6형 1, H5N9형 2 중수본은 11월 17일 충북 영동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발생농장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충청북도 및 영동군 인접 4개
Ⅰ. 서론 : ‘고가격·저소비’라는 비대칭의 시장 2025년 상반기의 한돈(국내산 돼지고기) 시장은 전형적인 공급 주도형 불균형을 드러냈다. 고병원성 PRRS와 PED의 잇따른 발생으로 출하두수가 줄었고, 수입 물량도 동반 축소되면서 지육 가격은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공급 축소가 가격을 끌어올리는 동안 소비 측면에서는 고물가와 체감경기 둔화가 맞물려 수요가 식었다. 농가에는 단기적으로 가격 호재가 주어졌지만, 유통 단계에서는 “가격은 올랐는데 회전율은 떨어지는” 역설이 벌어졌다. 삼겹살 판매 부진과 재고 전환의 증가는 바로 이 비대칭 구조의 가시적 결과다. 이 불균형은 단순한 수급의 문제를 넘어선다. 정치·정책 환경, 소비심리, 디지털 유통의 구조변화가 서로 얽히며 시장 전반의 작동 원리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시장을 읽으려면 공급·가격·심리·채널이 연결된 복합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한다. Ⅱ. 정치·정책 전환과 한돈 소비 : 충격과 적응의 연쇄 (1) 단기 충격 : 소비심리의 급랭과 외식 수요의 후퇴 2024년 말~2025년 초의 정치적 불안정은 소비심리를 급랭시켰다. 외식·여가 지출이 우선 축소되면서 구이 중심의 외식 수요(삼겹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1월 13일 자회사 ㈜디에스피드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은 설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은 2023년부터 매년 참여하며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설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과 함께 약 7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삼겹살·앞다리살 등 100만 원 상당의 ‘도드람한돈’ 60kg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에 꾸준히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스피드는 국내 유일의 양돈 전용 배합사료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읍공장과 이천공장, 보령물류센터에 이어 최근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해 전국 단위의 고품질 사료 공급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AI 활용역량 인증 평가에서 ‘위생방역본부 소속 AI챔피언 1호’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AI챔피언’은 행정안전부가 2030년까지 공공분야 AI전문가 2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제도로, AI를 활용해 정책 및 행정 서비스를 설계·실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시범운영된 AI챔피언 역량 인증자는 전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중 단 195명이며, 이중 농·축산업 분야 인증자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1명, ▲한국농어촌공사 1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1명,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1명 등 4명이다. 위생방역본부는 현재 가축방역, 축산물위생검사, 민원·행정처리 고도화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업 전반에 걸쳐 AI 도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AI챔피언 1호 배출은 위생방역본부의 AI 전문인력 양성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방역·예찰·검역 등 국가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AI 기술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1월 16일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025 MBN 서울마라톤’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한우육포를 제공하며, 달리기 후 단백질 보충의 중요성과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렸다. MBN 서울마라톤은 MBN 매일경제가 주최한 시민 스포츠 축제로, 한우자조금은 ‘마라톤 후 재충전은 한우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신체적·정신적 웰니스를 추구하는 러너들에게 한우의 건강한 가치를 전달했다. 완주 직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단백 영양간식인 한우육포를 제공함으로써, 한우가 체력 회복에 제격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한우와 함께 3초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타이머를 3초에 맞춰 멈추는 간단한 게임이었지만, 긴장감과 재미가 더해지며 많은 러너들이 참여해 현장은 큰 활기를 띠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육포가 풍부한 단백질과 낮은 칼로리로 체력 회복과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영양 간식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우의 건강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많은 러너들이 운동 후 한우육포로 간편하게 영양을
기관·단체
돼지고기, 반려견 사료 원료 가능성 확인
조합
도드람양돈농협, HDN·동물용 주사침 공급으로 품질과 신뢰 강화
한돈
농식품부, 양돈질병 방역관리 대구·경상 권역 현장설명회 및 야생멧돼지 포획트랩 점검
돼지고기
2025년 한돈 유통·소비시장 동향 및 소비시장 점검 / 김태경 박사
기관·단체
도드람, 이천 설성면과 ‘사랑의 김장 나눔’ … 지역사회에 온정 더해
기관·단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AI챔피언 1호 배출 … 공공부문 AI 선도 기반 마련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MBN 서울마라톤’ 참가자 대상 한우육포 지원
경영·사양
환절기,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핵심 전략 / 전우승 계장
식품·유통
선진포크한돈, 김장철 맞아 ‘간편 수육용 신제품 2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