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4월 1일 적극적인 한돈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팔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팔도 권성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돈자조금과 팔도는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한돈 라면’을 개발하고 한돈인증점에서는 팔도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한돈을 더욱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제휴 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특히 차별화된 신상품·신메뉴를 통해 미래 소비주도층인 젊은 세대 잠재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대학가를 중심으로 팔도X한돈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소비자가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과 다양한 팔도 상품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소비자분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대표하는 한돈과 팔도가 좋은 인연을 맺고 다양한 채널에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 소비처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한돈 판로를 발굴해 어려운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한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금융비용, 물가, 인건비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양돈산업에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돼지 생산비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을 위해서는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생산비를 낮추는 노력이 절실하다. 사료비는 돼지고기 생산비의 약 60~70%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사료요구율은 농장 경영에 있어 아주 중요한 관리 지표이며 농장의 종합적인 관리 수준을 나타내는 결과물이다. 사료요구율(FCR)은 품종, 영양, 사양관리, 질병, 환경 등 많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그중 사료의 영양과 관련된 사항을 중심으로 FCR 개선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사료요구율 = 종합적인 농장관리 성적표 사료요구율은 돼지가 1kg 증체하는데 사용된 총사료량(kg)을 의미한다. 단순하게 계산되는 이 항목에는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사양관리, 품종, 질병, 영양관리, 급여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FCR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농장 FCR 개선을 위한 방안도 단순하지 않다. 위의 계산식에서 사료 급여량에는 사료의 허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선 허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를 발간하였다. 2006년 통계청 국가승인 통계 지정 후 매년 3월마다 발행 중인 통계 연보는 올해 18호째이다.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등급판정 두수는 소, 돼지, 계란이 2022년 대비 증가한 반면, 닭, 오리, 말은 감소하였다. 축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는 106만1,509두로 전년 대비 5.0%가 증가하였다. 품종별로는 한우는 92만9,411두로 전년 대비 6.9% 증가하였으나, 젖소와 육우는 각각 5만1,095두와 8만1,003두로 각각 전년 대비 2.1%, 14.1% 감소하였다. ☞ 한우를 기준으로 상세하게 살펴보면, 한우 성별 출현율은 암 50.5%, 수 0.5%, 거세 49.0%로 전년 대비 암소 비율이 3.1%P 증가하였다.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6%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한 반면,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1.2%로 전년 대비 0.4%P 증가하였다. 또한 한우의 평균 출하 월령은 43.5개월로 전년(42.9개월) 대비 0.6개월 증가하였다. 결함, 등외를 제외한 평균 경락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연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4월 1일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3월 24일 한돈자조금은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정육점, 식당, 가정 등에서 한돈을 즐기는 국민들을 보고 흡족한 미소와 함께 “합격!”을 외치는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돈자조금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2024 국돼팀 광고는 총 3편이다. 앞서 공개된 ‘국돼팀 런칭’편과 이번 ‘국돼팀 모집’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돼팀으로 선발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마지막 TV광고가 공개될 예정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신선해서 매일 먹고 싶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한돈의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에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2024년 축산부문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접수를 4월 1일부터 한다고 밝혔다.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저감 축산활동 이행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는 반추동물(소, 젖소)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저메탄·질소저감사료를 급여하는 이행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 한육우·젖소에게 저메탄사료를 급여할 경우 각각 두당 2.5만원/년, 5만원/년을 지원하고, 돼지에게 질소저감사료를 급여할 경우 두당 0.5만원/년을 지원 2024년 축산부문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농장 소재지 사업 담당과(시·군청 등)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내역은 해당 지역 담당과의 확인을 거쳐 애그릭스(AgriX) 시스템에 전산등록 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애그릭스(AgriX) 시스템을 통해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필요 시 우선순위 선정 기준에 따라 지급 대상자 순위를 결정한다. 신청자가 보조금 지급 대상자로 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매년 2회(4월, 10월) 소․염소 대상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지역, 농장 등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보강접종(수시)과 감시(모니터링) 검사, 과거 3회 이상 구제역 발생 시군 등 고위험지역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사육 소․돼지․염소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구제역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농장에 대해서는 방역관리 실태 집중 점검**을 통해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과 차단방역 강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추진하였다. * (’23년 평균) 소 97.8%, 돼지 93.8%, 염소 88.5% ** (방역실태 점검) 외국인 근로자 100명 이상 고용 또는 과거 구제역 3회 이상 발생 26개 시군(1.12~2.9), 돼지 수탁․임차사육 농장 방역 실태점검(‘23.10.6~11.9) 또한 ’23년 5월 충북 청주와 증평지역 구제역 발생(11건)으로 바이러스의 야외 순환 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농산물 물가안정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은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정부의 물가안정 요청에 협조하여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유통업체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할인행사를 살펴보면, 농협은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주요 농축산물에 대해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도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파프리카 등 주요 농축산물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더(THE) 큰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메가마트에서는 4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이틀 동안 천혜향, 한우안심 등 과일·축산물을 중심으로 최대 41%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마트, 지에스(GS)리테일, 홈플러스도 주요 농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 외에도 리플러스, 세이브존, 엠에스(MS)마트, 엠패스트(킴스클럽) 등 중소형 마트와 남도장터, 수협쇼핑, 쇼핑엔티, 11번가, 에스케이(SK)스토아 등 온라인몰까지 전국 15여개의 업체가 농축산물 할인 행사 중이며 행사는 4월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미국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에 기재된 우유와 식물성 음료의 영양학적 가치 비교 사례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우유가 월등한 영양 가치를 지녔지만 식물성 음료의 경우 어느 정도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내용이다. 우유는 자연적으로 칼슘, 비타민D, 단백질, 비타민B12, 비타민B2, 인 등 중요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실제로 우유는 뼈 건강을 지원하고 근육 건강 및 복구에 기여하며 신경계 기능을 돕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식품이다. 식물성 음료는 콩으로 만든 두유를 비롯해 아몬드․귀리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포괄하는 명칭이다. 식물성 음료에는 원유가 단 한 방울도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우유와 식물성 음료는 영양 성분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 식물성 음료의 영양 성분이 우유의 영양 성분과 어떻게 비교되는지 평가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2023년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200개 이상의 식물성 음료를 조사했다. 그 결과, 우유와 비교했을 때 12%만이 칼슘, 비타민 D, 그리고 단백질의 세 가지 영양소가 비슷한 양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한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하여 4월 1일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질소저감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하여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줄이는 환경친화적인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하여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단백질 첨가 수준을 규명하는 실험 연구(’21~‘23, 서울대·충남대·건국대)를 통해 한우, 돼지, 산란계의 성장 단계별 적정 단백질 수준을 확인하였으며, 해외 사례 분석, 국립축산과학원,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및 표시 사항을 마련하였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분뇨냄새 저감, 적정 영양소 공급 등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에 돼지사료는 1~3%p 단백질 수준을 낮췄으며, 닭, 오리, 소 사료는 단백질 상한치를 신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번 질소저감사료는 현행 사료보다 단백질 최대 함량이 1~2%p* 낮아졌고, 돼지사료는 필수 아미노산에 해당하는 라이신의 등록 최소량**을 마련하여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하였다. * 돼지사료 단백질 1% 감소는 일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주)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농협사료는 지난 1년간 4차례에 걸쳐 포대(25kg 기준)당 사료가격을 2,125원 인하한 데 이어 4월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포대당 250원을 추가로 인하(누적 인하율 15.7%)하여 판매한다. 이를 통해 (주)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매월 약 32억원*(가공조합** 포함 시 57억원) 수준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 ‘24년 양축용 배합사료 월평균 생산량 1,824천톤 중 ’23년 농협사료 점유율 17.5%(가공조합 포함 시 31.3%) 반영 ** 배합사료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 농·축협(도드람양돈 포함 16개 공장) (주)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하락한 것으로 알려진 국제 곡물은 선적 일정상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으로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인하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축산농가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농식품부는 사료업계의 국제곡물 구매 현황과 환율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재료비 하락분을 사료가격에 적기 반영하도록 독려하였으며, 이번에는 사료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