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8월 14일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해안가 관광지 일부 수요는 있으나 계곡이나 내륙에서의 수요는 긴 장마와 무더위 영향으로 대형마트, 정육점, 외식, 온라인 모두 저조하다고 전하였다.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발주가 일부 재개되었으나 아직은 약세이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보합세이고 후지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 구이육은 외식 부진으로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있고, 냉동 구이육은 프랜차이즈 및 대형식자재마트 등에서 일정 수요 있으나 공급과 재고가 과다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였다. 목전지는 고정수요가 소폭 약세인 가운데 공급 과다로, 국내 시세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였다. 8월 지육가격은 월초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가운데 광복절 이후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겠지만 소비상황이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 ASF 등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평균 5,200~5,4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8월 14일 ’2024년 성공적인 을지연습을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처장 주재로 각 실·부서장 및 소속 기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하는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중점 추진사항, ▲비상 소집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 전시 상황 메시지별 상황 조치, ▲전시 민방공 대피 훈련 연계) 등을 사전 점검하고 연습 기간 중 소속기관 간 협조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올해로 56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의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함과 동시에 을지연습 참가자들의 전시 임무 숙지와 수행 절자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 전시 주요 현안 과제 사전 토의에서는 “북한이 오물 풍선을 이용한 생화학 테러 대비 가축전염병 통합대응훈련”을 주제로 영상회의 기술을 활용해 소속기관과 실제 훈련상황 연출 및 양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온나라PC영상회의에 연계·표출해 기관장이 직접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이는 그간 형식적인 훈련상황을 벗어나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을 을지연습과 접목하여 실제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기존 선물세트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실속+프리미엄’을 모두 고려한 다채로운 상품 구성(총 13종)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선진은 품격 있는 제품 구성을 위해 패키징을 새롭게 단장했다.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색상인 남색하늘색 조합에 금색 패턴을 메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 더불어 2단 서랍형 상자 제작,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등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주력했다. 리뉴얼 출시되는 제품은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통해 생산된 ▲선진포크한돈 선물세트 9종, 1+등급 고품질 한우를 엄선한 ▲선진팜한우 선물세트 4종이다. 한돈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이토록 찰진 한돈세트’ 4종과 다양한 부위의 돈육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 한돈세트’ 5종으로 출시된다. 소비자의 취향과 예산을 고려한 제품 구성으로, 고객에게 선물을 고르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 니즈를 고려해 ‘동물복지 한돈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선진팜한우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위인 등심, 안심, 채끝을 담았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한우를 선별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8월 8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학장, 장애라)과 데이터 정보화 시대 급변하는 축산분야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한우정보 관련 유기적인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의 협약 관련 주요 내용으로는 한우산업의 공익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한우산업 관련 분야별 정보의 교류 및 지원, ▲각종 자료제공 및 문헌 발굴에 따른 관련 기술의 현장 실용화 지원, ▲엘리트 축산인 육성을 위한 세미나 및 대내외 전문교육 지원, ▲학술연구과제 및 현안 사업 관련 공동 추진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업무협약에 따른 자료 등의 정보제공은 향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역점 추진 중인 ‘한우디지털정보센터’에 게시할 예정이다. 현재 한우산업의 발전과 존속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무분별하게 다량의 자료들이 생성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은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 7월 한우농가 등 디지털정보 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유효 응답자 503명 중 통합 정보센터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8월 8일에서 9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본원에서 축산유통의 미래 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경진대회에는 전국 28개 대학의 142명의 대학생이 참가하였고 총 12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본 경진대회는 축산물 품질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품질평가’ 부문과 축산유통 변화에 따른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축산유통 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품질평가 부문은 사전에 축산물 품질평가 현장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본 대회에서 이론시험과 가상현실(VR)을 통한 실기시험을 거쳐 우수자를 선발하였고, 유통기획 부문은 축산유통에 대한 주제로 제안서를 제출받아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자를 선발하였다. 최종 평가 결과 품질평가 부문은 경상국립대(이아림, 강보민)가, 유통기획 부문은 한경대(김다은)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품질평가 부문은 ▲최우수상 건국대(유희선, 윤수현), ▲우수상 한국농수산대(송민규, 최창익), 전북대(김도경, 오택준) ▲장려상 전북대(김유민, 김수), 건국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해 11월 경북 예천 발생 이후 9개월 만에 경기 안성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지난 8월 12일 럼피스킨(LSD)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하였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8월 14일 경기 안성 방역 현장을 찾아 폭염 속에서 농장 출입 통제 및 차단방역에 전념하고 있는 초동방역팀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온열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초동방역팀에 온열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럼피스킨 양성축 선별적 살처분 정책으로 인한 발생농장 차단방역 기간이 길어짐에 따른 현장 초동방역의 어려운 부분들을 살피고 회복차량 등 폭염 안전사고 예방사항 등을 점검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발생농장 주위에 축산시설이 있고 안성시가 소 사육농가가 많은 지역이니 축사 외부로 오염원이 확산하지 않도록 출입통제 및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또한 폭염 속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역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폭염을 대비해 안전조치를 우선 실시하기 바라며 항상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8월 14일 ㈜하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세종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방주의 집에서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림에서 제공하는 고품질 닭고기로 삼계탕을 조리하여 방주의 집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특히 삼계탕 조리에 사용된 닭고기는 축산환경관리원이 평가·선정·관리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행사는 축산환경관리원과 ㈜하림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식사 준비와 배식, 시설 내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는 공공기관과 기업, 지역사회가 연계·상생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문홍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기업과 농장, 사회복지시설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돈에서는 2013년부터 동물복지 인증제를 하고 있지만, 동물복지로 인한 시설투자 대비 수익성 문제나 사육두수 감소 인식의 영향으로 산란계나 육계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돈장의 생산성 지표인 일당증체량과 MSY가 동물복지 수준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살펴보고, 동물복지인증 기준 항목 중 양돈장에서 어느 것에 우선 투자해야 높은 동물복지점수를 얻으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 계층화분석) 기법을 사용한 논문이 발표됐다. 이규희 대표(이화팜텍)와 송재옥 부원장(한국정책평가연구원), 최승철 교수(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식품유통경제학과 학과장)는 공동연구로 ‘AHP를 이용한 양돈농장 동물복지 수준 평가’ 논문을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7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양돈장의 동물복지와 일당증체량 및 MSY 등 생산성 지표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당증체량은 10% 이내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MSY는 유의성은 없었지만 동물복지 향상에 약간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양돈장 동물복지 수준 평가를 위한 항목들의 가중치 결과는 동물복지
1. ㈜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8월 19일부터 출고되는 사료 가격을 1kg당 20원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결정으로, 전국 축산농가들은 이러한 결정을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사료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올 4월 4일에도 1kg당 10원을 인하한 바 있다. ㈜농협사료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추가 인하 결정으로 연간 약 483억원 이상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이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하는 상생 정신의 발로로, 높이 평가하며 동시에 전(全) 사료업체의 즉각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바이다. 2. 그간 축산농가들은 축산물 소비침체와 심각한 경영난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국제곡물가격과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한 사룟값 인하를 요구하였으나 사료업체들은 이를 미루어왔다. 하지만 ㈜농협사료의 이번 결정으로 더이상 사룟값 인하를 미룰 명분이 없어졌음이 분명하다. 특히, 원재료비 하락분을 적기에 반영한 이번 조치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농협사료의 의지를 보여주는 결단이다. 생산비 폭등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 아닐 수
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지난 8월 1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우농장(70여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되고, 같은 날 경북 영천시 소재 돼지농장(1,490여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8월 13일 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1. 발생 상황 (1) 럼피스킨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우농장의 농장주가 지난 8월 12일 사육 중인 소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고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6마리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첫 번째 발생이며 지난해 경북 예천(2023년 11월 20일)에서 마지막 발생 이후 9개월여 만이다. (2)아프리카돼지열병 경북 영천시 소재 돼지농장의 농장주가 8월 12일 사육 중인 돼지에서 폐사가 증가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일곱 번째* 발생이며, 경북 예천(2024년 7월 6일)에서 발생 이후 한 달여 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