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월간 한돈미디어 2025년 11월호 77p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는 2023년 첫해 40만명, 2024년 55만명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열린 홍성군은 한돈 65만두를 사육하며 전국 생산량의 7% 이상을 차지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축산 1번지다. 한돈자조금은 이러한 홍성의 축산 위상에 걸맞게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한 품질의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에 3년 연속 참여했다. 행사에는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 축산물(한우․돼지고기)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 11월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총리가 ‘제주산 한우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을 공식 합의했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싱가포르 축산물(한우․돼지고기) 수출지역이 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산 축산물 수출을 직접 의제로 다루며 적극 지원해 준 덕분에 거둔 성과라며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제주도는 이날 싱가포르식품청(SFA)이 제주 수출작업장 4곳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을 받은 곳은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도축장),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도축장), 서귀포시축협 산지육가공공장(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4곳이다. 도축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출 체계를 갖췄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위생․검역 기준이 가장 엄격한 국가로 꼽힌다. 축산물 수입 전제조건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요구한다. 제주도는 지난 5월 29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인증을 획득했고,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SFA 현지실사를 거쳐 2개월 만에 제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 APEC 정상회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11월 2일)을 계기로 제주도산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어 바로 수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육류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5% 성장 중(2019년 31억불→2023년 39억불)인 수출 유망 국가로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우리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싱가포르 관계 당국과 검역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협상 타결로 수출이 가능해진 국내 업체는 총 4개소*로 지난 2025년 8월 싱가포르 당국에서 제주도를 직접 방문하여 점검한 모든 업체가 싱가포르 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례는 우리나라의 검역·방역시스템 뿐 아니라 개별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수출 협상 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도축장) 제주축산물공판장, 제주양돈축협 (가공장) 대한F&B, 서귀포축협 특히 한우고기의 경우 이번 싱가포르 수출 검역협상 타결로 수출이 가능한 나라는 총 6개국*으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양돈계열화 사업을 담당하는 ㈜선진한마을(대표이사 권혁만)이 지난 10월 24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2025 하절기 우수회원 세미나’를 열고, 올여름 탁월한 생산성과 경영 성과를 거둔 회원 농가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ADVANCE136, 한여름의 땀으로 겨울의 성과를 만든다’는 주제 아래, 계절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과 성과를 함께 나누며 다가올 동절기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DVANCE136’은 선진한마을의 핵심 경영 슬로건으로 ▲생산성 10% 향상, ▲회원 수 30% 확대, ▲출하두수 60만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회원 농가와 함께 성장하며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선진한마을의 중장기 비전을 담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여름철 우수 농가의 운영 노하우와 환경개선 사례가 공유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동절기 대응 전략이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기술과 질병 예방 노하우 등을 나누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하절기 우수회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월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과 ‘축산식품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창의적 종합 설계 프로그램(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부터 제작까지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팀 활동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식품진흥원, 농협목우촌(민간) 등 민·관·학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5명의 대학생이 참여 중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 활용 방안’으로 축산물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설정됐다. 학생들은 돼지고기 뒷다리 등 소비자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법을 고안하고 시제품을 제작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육가공업체 견학으로 학생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돼지고기 200kg을 실습재료로 무상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민간과 공유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축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활성화하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사료 경주배합사료공장(장장 정재훈)과 영남영업센터는 지난 10월 22일 울산 안전체험관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문화 정착과 근로자의 사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안전모 충격 체험, 개구부 추락 체험, 안전벨트 체험, 응급처치법 실습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체험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작업 현장의 위험 상황을 재현한 교육은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와 함께 구성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정재훈 장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 안전 장비 착용을 습관화하고,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경주배합사료공장과 영남영업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교육으로 고용노동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추진 방향에 발맞춰 무재해 사업장 조성과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 최우선의 조직 문화를 지속 정착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10월 31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함께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도시양봉 및 생태복원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업이 공존하는 ESG 행정 실천 모델을 구현하고, 스마트양봉 기술을 활용해 도시생태 회복과 지역민과의 상생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 6대 공동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양봉장 공동 조성, ▲벌·나비 서식지를 확대하기 위한‘폴리네이터가든’조성, ▲ICT 기반의 스마트양봉 시스템 구축,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도시양봉 산물의 사회적 기부 및 ESG 홍보, ▲세종형 도시양봉 BI 공동 개발 및 브랜드화 등이다. 특히 스마트양봉 시스템은 벌통 내부의 온도·습도·활동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벌의 사양관리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및 질병 확산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어, 도시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양봉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6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 참여 농가와 지자체를 공모한다. 사업 참여 농가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악취·분뇨관리, △탄소저감, △가축방역 등 축산농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통해 농가는 객관적 정보에 기반한 농장 운영이 가능해진다. 사업은 전국공통형과 지역맞춤형으로 구분된다. 전국공통형 사업은 기업에서 모델을 구성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농가에 패키지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지자체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6년도 전국공통형 스마트축산 패키지 모델은‘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고, 11월 10일 공지될 예정이다. *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 : smart.ekape.or.kr/smart 지역맞춤형 사업은 지자체가 민간 기업과 협업해 지역 특성에 알맞은 패키지를 구성한 후 농가에 보급하는 형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11월 9일까지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0월 27일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복지 축산농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기관으로서 그동안 다수의 농장을 대상으로 인증 심사와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기관 지정으로 ‘교육 → 인증 → 사후관리’ 전 과정 추진 등 인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교육 시설과 전문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어 농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방역 문제나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대면 교육 참여가 어려운 농장을 대상으로 축산환경관리원 ‘축산환경e로움’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여 온라인 교육 제공을 위해 올해 안에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농장주가 손쉽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축산환경관리원이 동물복지 인증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 과정을 활용하여 인증 농장의 적법한 운영과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
기타
김용화 시인의 이달의 시(2025년 11월호)-아침을 맞으니
기관·단체
한돈자조금,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성료
축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길 열렸다.
사료·종돈
선진한마을 ‘ADVANCE136, 하절기 우수회원 세미나’ 성황리 개최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식품진흥원, ‘축산식품 창의적 종합 설계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아이디어 현장 접목
사료·종돈
농협사료 경주배합사료공장, 안전체험교육 실시
기관·단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세종특별자치시, 도시양봉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