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대표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법률안은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산업적·공익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하고, 급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한돈농가의 경영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명확한 제도적 기반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대 국회에서 이원택 의원, 홍문표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 법안들이 국회 통과라는 결실을 맺지 못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 22대 국회에서 다시금 그 필요성을 공감하며 발의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21대 국회 당시와 비교해 현재 한돈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더욱 복잡하고 도전적으로 변화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장기화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의 지속적 변동성,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환경규제 강화, EU와 주요 선진국의 동물복지 기준 상향 및 이에 따른 무역장벽화 움직임, 그리고 美 트럼프 정부 출범이후 더욱 심화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 등은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4월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상식’을 통해 타이틀스폰서로 함께한 8번째 시즌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하고 도드람양돈농협이 공식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는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V-리그 관계자, 14개 구단 선수단, 팬, 미디어 등 다양한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2024~2025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한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대상으로 MVP, 베스트7, 감독상 등 다양한 부문별 시상이 진행됐다.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이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이후 ‘영플레이어상’ 시상자로 나선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유망주 선수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영플레이어상은 남녀 각각 우리카드 배구단 한태준 선수,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김다은 선수에게 수여됐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은 V-리그와 함께한 지난 8년간, 선수들의 땀과 팬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4월 3일 본원에서 열린 ‘제23회 전국 축산물 품질 평가대상 1차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기준을 최종 의결했다. 1차 선정심사위원회에는 축종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 기준이 검토되었으며, 검토된 심사 기준은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확정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시상 훈격으로 육우와 계란 부문의 최고 시상 훈격을 최우수상에서 대상으로 승격시켰다. 축종별로 개정된 심사 기준은 한우·육우 부문에서는 송아지 출생신고 시 사진 등록 비율에 따른 가점 항목 추가, 출하 규모 범위별 가점 범위 수정을 통해 정책 준수를 유도했다. 계란 부문에서는 품질 등급 인증제 참여업체 부문(판정량 200만 개 이상) 신설해 소규모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육 환경 번호 1, 2, 3번에 동일 배점(3점)을 부여해 항목의 변별력을 높였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변화된 심사 기준은 이번 시상부터 적용된다. 2025년 개최되는 ‘제23회 전국 축산물 품질 평가대상’에서는 한돈 부문 대상 대통령 표창 1점, 한우 부문 대상 국무총리 표창 1점, 육우·계란 부문 대상을 포함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4점, 축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남 영암‧무안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고, 발생지역 내 가축에 대한 이동제한 및 철저한 소독 등으로 이동제한 해제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 긴급 백신 접종 : 전남 영암‧무안 및 인근지역은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3.14~3.22), 그 외 전국은 소‧염소(3.14~3.31), 돼지는 농장 사육프로그램에 따라 접종 중 농식품부는 지난 3월 13일 전남 영암군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전남의 영암‧무안 등 발생지역과 인접 8개 시군에 대해서는 위기관리를 관심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그 밖의 시‧도와 시군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구제역은 영암‧무안의 방역대(3km) 내의 한우농장에서만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마지막은 지난 3월 23일 영암 1차 발생농가 방역대의 한우농장이었다. 영암‧무안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한우농장 대부분은 일부 개체가 백신 접종이 누락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농장 출입시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이 이루어지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4월 15일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국내 축산업 기반 붕괴시키는 수입축산물 할당관세 즉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축단협 손세희 회장을 비롯해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 대한한돈협회 구경본·조영욱 부회장 등 13개 단체에서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손세희 축단협 회장(대한한돈협회장)은 “정부는 물가안정을 명분으로 또 다시 돼지고기 원료육과 계란가공품 등 수입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축산업을 희생양 삼아 수입 유통업계의 이익만을 챙기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날 축단협은 “현재 돼지고기 가격은 1~3월 기준 kg당 5,038원으로 생산비 5,124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며, 양계농가 역시 사료비·병아리값 급등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족한 것은 축산물이 아니라 정부의 농업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손 회장은 “전기세는 2020년 대비 142.78%, 라면값은 118.89% 상승했는데 유독 축산물만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4월 15일 ‘2024년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우수한 결과의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편익 개선, △국민 의견 경청과 적극적인 소통 노력 등이 꼽힌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소비자 가치소비 지원을 위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 및 유통 확대,’ △국민의 축산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이력 정보 큐알(QR) 제공,’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축산물 가격 비교 서비스(여기고기) 제공,’ △축산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축산 보급 확산’ 등 고객유형별 맞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끌어냈다. 축산유통 공급망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고객 편익을 개선한 점이 크게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민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제안 경진대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고객의 소리(VOC)협의회와 고객유형별 집단 심층 면접(FGI)을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자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국민 소통단 운영, 국민 소통 소식지 발
최근 시장에서 자돈 판매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자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농장의 수익성과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번식성적일 것이다. 일단 많이 낳아야 많이 판다. 번식성적의 문제는 사양관리의 문제보다는 최근 수년간 유행했던 고병원성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나 PED(돼지유행성설사), SIV(돼지인플루엔자)와 같은 번식성적에 치명적인 전염성 질병의 발생이 주원인인 경우가 많다. 요즘 상황을 보면 많이 낳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유 후 생산성도 문제이다. 국내 추정 이유 후 육성률이 85%에 그치고 있고 다양한 형태의 피해가 나타난다. 이러한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 육성돈과 비육돈 구간에서는 한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농장 재고두수를 파악하면 향후 5~6개월간 대략적인 비육돈 판매수 추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육성·비육돈(이하 비육돈) 구간의 돼지들은 신경을 덜 써도 알아서 커 출하된다고 생각한다. 실제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얼마나 신경을 쓰고 실천하는가에 따라 결과물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판매할 돼지의 숫자는 정해진 현 상황에서 지금 농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돈을 벌어주는 돼지들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간편식(HMR) 시장에 불맛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직화 조리 특유의 불향에 매운맛을 더한 ‘불맛’ 간편식이 외식에 버금가는 풍미를 구현하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조리의 간편함은 물론, 직화 특유의 자극적인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불맛’은 새로운 품질 기준으로 부상했다. 식사, 간식, 안주 등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불맛 간편식이 빠르게 확산하며, 업계 전반이 본격적인 ‘화(火)끈한 전쟁’에 돌입한 분위기다. 불닭소스를 활용한 제품이 국내외에서 매운맛 트렌드를 주도하며 시장 열기를 높였고, 최근에는 직화 조리 방식을 결합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 직화 불향과 한돈의 힘, 도드람이 구현한 ‘불맛의 정석’ 불맛 트렌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직화 조리의 깊은 불향과 국내산 한돈의 풍미를 결합한 정통 불맛 제품으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은 100% 국내산 돼지곱창을 참숯 직화 방식으로 구워 깊고 선명한 불향을 살린 제품이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구운 듯한 풍미와 쫄깃한 곱창 특유의 식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4월 11일 ‘2025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 평가’를 공고하였다. 이번 평가는 서류, 현장,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기업 역량, 기술 우수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종합점수가 70점 이상인 업체는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공개하며, 책자로 인쇄되어 지자체, 생산자 단체 및 축산업 종사자 등에게 기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대상은 ‘공동 및 개별규모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가축분뇨 처리기술’, ‘악취저감 및 제어기술’ 및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관련 기술이다. 특히 이전까지 별도로 진행되었던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는 올해 평가부터 통합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업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공고 세부 사항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www.lemi.or.kr) 알림 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12일 24시까지이며 신청서는 축산악취관리시스템(lemi.or.kr/oms)에 업로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신청서 작성 및 평가
"슬러리에 뉴트로를 뿌려 원천적인 냄새를 잡고, 에어리페어를 돈사 내부와 바이오커튼에 안개분무하여 냄새를 잡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40년간 양돈장을 운영한 A대표는 뉴트로와 에어리페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냄새 절감과 경화 슬러리 제거에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양돈장에서는 원천적인 냄새 제거를 위해 1차적으로 돈사 내 슬러리에 '뉴트로'를 뿌려주고, 2단계에서는 소독기에 에어리페어를 희석시켜 돈사 내부를 소독한다. 이어 다음 3단계에는 돈사 외부에 설치된 바이오커튼에도 에어리페어를 안개분무하여 냄새를 저감하고 있다. 해당 양돈농가는 "여러가지 냄새저감제를 사용해봤지만 두 제품이 효과가 좋아 10년정도 사용했다"며 "각자 돈사의 형태에 따라 희석배율과 사용법을 조절하면서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우린네이처에서 공급하는 '뉴트로'는 30년간 수많은 농가가 사용한 '분뇨처리 토털 솔루션'의 대표 제품으로 출시 당시부터 냄새저감 및 탁월한 슬러지 제거 효과로 축산농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트로 출시 30주년을 맞이한 우린네이처는 5월에 ‘자사 제품 30만원 이상 구매 시 뉴트로 1통(12만원 상당)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