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은 지난 12월 26일에서 28일까지 2박 3일간 천안 소노벨(사파이어 홀)에서 사무운영직 35명에 대한 직무교육을 하였다. 위성환 본부장은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기관 직원들이 직무능력 향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사무운영직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동 교육에 참여하여 업무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과정은 행정업무편람, 원페이지 보고서 및 일반 보고서 작성 및 피드백, 챗 GPT를 활용한 업무효율화 스킬 등 행정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이번에 실시된 사무운영직 직무교육은 위생방역본부 직종별 직무교육 총 6회차 교육 중 1회차 교육으로 ’24년 12월 ~ ’25년 5월까지 일반직·관리자·보직자 등 13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이 추진될 예정이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시작되었다. ‘을사년’은 성장과 지혜, 유연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한다. 푸른색은 ‘성장과 번영’을 뱀은 ‘지혜와 통찰’을 의미한다고 하여 부드럽고 신중하게 상황에 적응하면서 발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2025년 양돈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2024년 ‘갑진년’의 양돈시장은 청룡처럼 도약하여 목표한 바를 이루었던 시장일까? 농장의 생산성이나 지육시세 등 일부 측면은 도약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다만 전체적인 양돈시장을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차는 분명 존재하였다. 2025년 양돈시장이 유연한 변화를 통해 성장과 번영을 할 수 있는 시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글을 시작해 보려 한다. 1. 2024년 양돈시장을 되돌아보며…. 2024년 우리는 어떤 것들을 기억하고 있을까? 국내외적으로 여러 이슈 사항들이 있었겠지만, 양돈시장과 연관성을 가질 만한 사항들에 대해서만 한번 되뇌어 보았다. “역대급 폭염”, “늦더위”, “여러 가축전염병(ASF, PED, AI, LSD 등)의 수난”, “11월 폭설”,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추석 명절 이후의 이례적 고돈가”, “12월 6천원대 지육가” 등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이다. 새해 복(豚) 많이 받으십시오. 뱀은 지혜롭고 신중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청색 뱀의 해로도 불리며 청색은 안정과 평화를 상징하는 색이다. 그리고 번영과 성장을 뜻하기도 한다. 이렇게 인터넷에는 이야기하는데 2025년에는 한국에 있는 모든 양돈인들이 안정되고 많이 성장하기를 필자는 두 손을 모아 꼭 이루어지기를 빈다. 그래서 2025년에는 양돈인들 모두가 복(豚)스럽게 활짝 웃자. 필자가 주변에서 축산인들을 통해 축산 관련 소식을 자주 듣는다. 가장 안타까운 소식은 2024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북부에 이어 경북지역까지 발생했다는 것이고, 소에서는 럼피스킨이 매년 단골 질병이 될듯한 분위기이다. 또한 지금 양계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소식을 뉴스에서 듣는 것 등…, 이 세 가지가 우리에게는 거부감 없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졌다는 것이다. 필자가 현장에서 현역으로 활동할 때는 돼지 오제스키나 돼지 열병이 발생했다면 발생 지역은 방역한다고 난리가 나고 9시 뉴스에서는 중요한 뉴스로 방송이 되었다. 정말 방역을 대대적으로 했는데도 휴…. 양돈 관련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아프리카돼지열병(A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금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다수의 미흡사항이 확인되었고, 전국에 많은 수의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9건 발생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24건*)과 겨울철새 서식 현황(12월 132만 마리**)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농장별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24.10.2.~) : 24건 - (지역별) 제주 6건(서귀포4, 제주2), 경기 5(안성2, 용인1, 포천1, 고양1), 전북 4(군산2, 정읍1, 김제1), 충남 3(금산), 충북 2(진천1, 충주1), 강원 1(횡성), 경북 1(영천), 경남 1(김해), 울산 1(울주) ** 겨울 철새 서식 조사결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2월 31일 축종별(소·닭, 돼지) ‘축산농가 악취저감시설 운영 매뉴얼’을 지자체와 생산자단체를 통해 축산농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축종별 악취저감시설과 시설별 장·단점, ▲시설의 활용 방법과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악취저감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작동시키기 위한 관리 흐름도를 수록하였고, 향후 축산농가 방문 시에도 매뉴얼을 활용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홍길 원장은 “악취저감시설 운영 매뉴얼이 악취저감시설을 운영·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축산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가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대 서명문을 발송했다. 본 협의회는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농해수위 위원장 및 국회의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재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축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을 요청했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농촌공간정비사업에서 일부 지역의 축사가 위해시설로 지정되면서 철거와 이전을 강요받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주민과 축산농가 간의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고,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특히 이전과 철거에 대한 명확한 지원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이 시행될 경우, 국내 축산업 전반에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우려된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의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사업지침에 축사 이전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농식품부가 사업계획서를 심사할 때 이전계획이 포함된 경우에만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농촌공간정비사업의 법적 근거와 실제 사업지침 사이에 불일치
(주)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 12월 31일 다비육종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2025년 시무식’을 진행하였다. 행사는 지역적으로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하여 대면 및 화상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시무식은 개회식 및 승진 사령장 수여, 우수사원, 우수부서 등 시상, 사장 이·취임식, 신년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원 승진은 이을재 전무(생산본부장), 김재진 상무(영업본부장), 이일주 상무(SP센터장), 한만식 이사 (마케팅팀장) 등 총 4명이며, 그 외 26명의 직원이 승진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또한 다비육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11명(외국인 직원 6명 포함)과 공로상 3명, 안전관리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였다. 안전관리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하여 안전관리체계 출범과 구축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에게 수여되었으며, 내년부터는 안전관리 활동이 우수한 분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5년간 사장으로서 다비육종을 이끌어 온 민동수 사장의 이임식을 진행하고, 총 재직 기간 32년 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민동수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다비육종에서 일
존경하는 축산업 관계자 여러분, 새해의 첫 햇살과 함께 힘찬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축산업계에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질병 발생과 생산비 증가 등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묵묵히 축산업의 기둥을 지켜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저탄소 축산물 생산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및 시스템의 도입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동물복지 축산물의 생산은 피할 수 없는 과제지만 잘 대응한다면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해 경축순환농업 실현을 위한 액비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를 위해 액비를 웃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나 바이오가스로 만들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노력과 더불어 토양의 양분과잉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가축분뇨 퇴비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퇴비 수출 플랫폼’ 구축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자발적으로 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2024년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식을 지난 12월 30일 개최했다. * 최우수업체(3)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메디안디노스틱 우수업체(6) : 우진비앤지㈜, 래피젠, 에스비신일㈜, 한국썸벧㈜, ㈜우성양행, ㈜버박코리아 자율점검제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제조공정을 업체가 자발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피드백해 제조공정을 지속해서 관리‧개선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자율점검제를 실시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 및 의료기기 관련분야 업체 62개소를 대상으로 1년간 실시한 자율점검 추진사항을 평가*하고 최우수업체 3개소와 우수업체 6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 및 우수업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및 포상금을 수여해 업계의 노력을 격려했다. * 평가항목 : ①자율점검 대상선정 ②세부 추진계획 수립 ③자율점검 시행 ④결과분석 ⑤취약분야 개선방안(결과)마련 및 조치 ⑥기타(인력관리 등) 검역본부는 업계의 자율점검제가 실제 동물용의약품의 안정적 품질유지를 위한 핵심 시스템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년도 우수업체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월 2일 2025년도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한다. 2025년 신규사업* 예산 315억원을 포함하여 총 12개 사업에 588억원 규모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 K수직농장세계화프로젝트(62억원), 노지스마트농업활용모델개발(68억원), 경제동물용의약품및의료기기국산화기술개발(64억원), 자원순환형그린바이오기술개발(15억원), 첨단정밀육종활용고부가산업화기술개발(64억원) 및 기후변화대응지능형농업기반관리기술개발(43억원)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2025년 연구개발 신규과제 지원 규모,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www.mafra.go.kr),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www.ipet.re.kr)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사업별 공모방식, 공고일정, 지원규모(신규과제)는 다음과 같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관련 기술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며, 국민들이 연구성과를 실생활에 체감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