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대설 손해를 입은 스마트 축산농가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스마트 축산장비에 대한 긴급 AS와 종합컨설팅 등으로 통합 지원에 나선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렸던 대설로 평택, 안성, 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 축산농가는 축사 붕괴, 젖소 등 가축 폐사, 로봇착유기 등 스마트축산장비 고장과 성능 저하 등 다양한 손해를 입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스마트 축산장비 제조사 등과 협업해 긴급 AS팀을 구성하고 고장난 ICT 장비의 성능을 점검하고 신속한 수리를 추진 중이다. 특히 폐업 등으로 ICT 장비 제조사 등이 없는 경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과 협업해 동종 스마트 축산장비 제조업체가 긴급 수리를 대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AS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축사 파손 시 살아남은 가축은 심한 스트레스로 사료섭취 부진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는 이들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가축사양·경영·수의(獸醫)·ICT 등의 관련 전문가로 컨설팅팀을 구성하고 현장 종합컨설팅 지원을 추진한다. 가축의 건강관리부터 적정 사료 급이량의 단계적 조절, 비육 및 출하시기 관리, 이와 관련한 스마트 축산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겨울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엘리엘동산에 도드람한돈 1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드람푸드는 엘리엘동산에 고품질의 도드람한돈 등심 100kg을 전달했으며, 기부된 도드람한돈은 지난 12월 7일 열린 엘리엘동산 주최 일일밥집 행사 ‘행복한 밥상’에서 돈가스 정식으로 제공되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복한 밥상’은 엘리엘동산이 겨울철 난방비 지원과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된 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뜻깊은 도움을 제공하는 자리였다. ㈜도드람푸드 임채권 대표이사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드람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함께 약 1천6백만원 상당의 간편식과 쌀을 안성시 취약계층에 기부했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전북 김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하면서 초동방역팀을 투입․운영함에 따라 발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긴급방역 활동을 점검하고 직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길 전무이사는 지난 12월 6일 전북 김제지역을 방문하여 초동방역팀 업무수행을 점검했다. 전북 방역 현장을 방문한 이영길 전무이사는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지는 어려운 업무환경에서 초동방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의 안전에 더욱 힘써야 하며, 가용인력을 잘 운영하여 초동방역팀 상시 출동태세를 완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초동방역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은 업무수행 시 외부인원 및 차량 출입 통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농장 입구뿐만 아니라 인접한 주변 길에 대해서 생석회 도포 등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12월 6일 현재 HPAI 의심축 신고 및 발생농장 8호에 초동방역팀 연인원 54명을 투입하여 질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질병 조기 종식을 위하여 전화예찰(알림톡) 및 농가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2월 9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시기나 지역에 따라 위기 단계*를 차등해서 발령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 * (발령 기준) 관심 → 주의 → 심각(이동제한 해제 등 상황 진정 시 하향 조정 가능) 최근 국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은 지역간 확산 없이 농장 단위로 개별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야생멧돼지에서의 바이러스 검출은 기존에 검출이 많았던 경기·강원·충북의 검출 건수는 급감하는 반면, 경북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검출**되는 추세를 보인다. * 총 48건 : (’19) 14건 → (’20) 2 → (’21) 5 → (’22) 7 → (’23) 10 → (’24) 10 ** 2024년 전체 ASF 검출 707건 중 경북에서 560건(79.2%) 검출(2024.11.28. 기준) 농장 발생이나 야생멧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이 일부 지역에 국한되고 있지만 2019년 9월 국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처음 발생한 이후부터 전국 단위 “심각”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실제 발생 위험이 큰 기간이나 지역에 집중적으로 방역관리를 할 수 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024 연말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전국 한우 농가의 품질 좋은 한우를 특별 할인가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한우를 구매하고, 풍요롭고 따뜻한 연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다양한 한우 부위를 비롯해 간편식과 부산물까지 폭넓은 상품을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품목으로는 구이류(등심·채끝), 정육류(불고기·국거리·사태), 양지 등이 있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육포, 언양식 불고기, 한우 떡갈비 등 다양한 가공식품과 영양가 높은 한우 사골, 우족, 꼬리와 같은 부산물 상품도 특별가로 판매한다. 1등급 100g 기준 판매가격은 등심 7,240원, 채끝 7,670원, 불고기·국거리(사태) 2,590원, 양지 3,690원에 판매된다. 등급별 세부 가격과 구매 정보는 ‘온라인 한우장터’ 홈페이지(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업체별 상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녹색한우(전남), 대관령
1. 악성 질병 발생, 노심초사하는 농심 국내 종돈산업을 말하자니 돼지 질병에 관한 언급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 우수유전자를 가진 종돈이 질병 발생으로 인해 한순간 땅속에 무치는 참혹한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악성 질병 중 국내에서 문제가 심각한 건 PRRS,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이지만 ASF 발생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자. 2019년 9월 17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 5두가 폐사 신고 접수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국내 최초로 ASF 발생이 확인되었다. (표 1)을 보면 2019년 최초 발생일로부터 2024년 11월 현재까지 18개 시군 48개 농장에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야생 멧돼지의 경우는 2024년 9월 말 현재 4,166건의 발생 현황이 보고되었으며 이후에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간 방역대가 형성되어 종돈 및 비육돈 이동 등 여러 가지 제약을 받아 원활한 종돈 판매 및 비육돈 출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환적장이 경기 이천(전 한돈협회 능력검정소)에 1곳이어서 더욱더 불편하다. 전북에서 경북으로 돼지 이동 시 전북에서 환적장이 있는 이천으로 이동하고 돼지를 받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2월 6일 전북 김제시 소재 육용 오리농장(18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지난 12월 5일 전북 김제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주가 농장 내 폐사 증가로 인해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12월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총 8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다. * 강원 동해 산란계(10.29), 충북 음성 육용오리(11.7), 인천 강화 육용종계(11.17), 전남 영암 토종닭(11.24), 충남 서산 육용오리(11.25), 전남 강진 육용오리(12.2), 세종시 산란계(12.2), 전북 김제 육용오리(12.5) 국내 가금농장(8건)과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11건) 및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 일본의 발생 상황(가금농장 12건, 야생조류 61건)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중수본은 12월 5일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18천여 마리)에서 H5형 항원
국내 축산업은 높은 사료비와 농촌 고령화, 악취(분뇨) 환경문제, 가축질병 외에도 경영비 절감, 탄소저감, 동물복지 확산 등 중대한 현안을 안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축산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축산은 ICT를 기반으로 한 센싱기술과 4차산업 기술이 적용된 IoT 장비를 활용한다고 볼 수 있다. ICT 장비로 축산환경을 제어하고 가축 행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뿐 아니라 선제 대응도 가능하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다각도 알고리즘 분석으로 구조적인 농장의 현안을 해결할 수도 있다. 본 고에서는 2024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양돈분야의 스마트축산 성과와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자 한다. ■ 스마트 장비 보급확산 국내 축산농가에 개체관리가 가능한 생체인식 센서를 기본으로 사양·경영분석, 분뇨·악취저감, 농장 환경 컨트롤 및 에너지 효율화 등 관련 ICT 장비가 확산·보급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축산분야 ICT 장비 보급은 2023년 전업농가 기준 약 23.1% 수준이며 정부는 2027년까지 4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CT 장비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2월 4일 대전 유성구 소재 호텔ICC에서 ‘제1회 농협사료 우수농가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 전세우 전무이사를 비롯해 익산군산축협 심재집 조합장, 경산축협 백운학 조합장, 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 함안축협 조정현 조합장, 나주축협 나상필 조합장, 고성축협 송명근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들과 수상자 및 가족들, 언론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농협사료를 이용하여 우수한 사양성적을 거둔 농가를 선정해 그 노고를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에서 선정된 17농가는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도체중 등 객관적인 출하성적 지표에만 중점을 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러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명예롭고 가치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철규농장 구철규 대표(근내지방도 8.1, 등심단면적 112.0㎠, 도체중 525.2kg)는 근내지방도 최우수, 한마음농장 강덕규 대표(근내지방도 8.1, 등심단면적 109.9㎠, 도체중 559.2kg)는 도체중 최우수, 흥일목장 김영관 대표(근내지방도 7.7,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발표한 축산관측동향(돼지) 2024년 12월호 내용을 소개한다.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축산관측동향 2024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