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2024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축산물위생 기자재 한눈에 파악하기’를 선정했다고 지난 11월 28일 밝혔다. 위생방역본부는 지난주 2024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된 31건 과제 중 1차 서면심사 통해 14건을 선발하고, 내·외부위원 7명 가운데 2차 발표심사를 하고 국민이 참여하여 심사하는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2024년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받은 충북도본부 중부사무소 김경미 주임·정현호 계장이 제출한 ‘축산물위생 기자재 한눈에 파악하기’는 위생방역본부 검사원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순환근무를 고려하여 여러 출장지에서도 기자재의 선입·선출 및 재고파악 등의 관리가 편리하도록 QR코드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는 모든 직원이 고민하고 있었던 기자재 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안을 마련하여 직원들에게 높이 평가되었다. 최우수상 외에 우수상으로 검사원 업무 안정을 위한 검사원실 확보로 업무환경을 개선한 ‘검사원 업무환경 개선 우리가 해결한다’ 사례와 철새 분변 시료채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에서 답을 찾다 「선제적인 AI 예찰 강화 방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인공지능 기반의 소 도체 기계 품질평가 장비 ‘KBM4’ 개발을 완료했다. 소 도체 등급판정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객관적인 품질 정보 제공 확대를 목표로 개발된 이 장비는 2025년부터 작업장에 보급되어 시범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장 시험과 연구를 통해 성능을 지속 고도화한 결과, 소 도체 기계 품질평가 장비는 품질평가 항목 중 5가지*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사용자가 소 도체의 등심 단면을 촬영하면 인공지능과 영상판독 기술을 통해 육질등급이 계산되는 체계로 시간당 최대 100두까지 판정할 수 있다. * 등지방 두께, 등심 단면적,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기존 출하 농가는 알림톡, 축산물원패스 등 문자 기반으로 품질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소 도체 품질평가 장비가 현장에 적용되면 실제 판정받은 등심 단면 이미지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어 품질평가 제도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산업계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해 소 도체 기계화 품질평가가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다양한 유통 분야에 활용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축산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1월 29일 충청북도 음성군의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지난 11월 27일부터 경기·강원·서울·충청을 중심으로 최대 40cm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로 많은 축산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번 눈은 일반 눈보다 3배 가량 무거운 습설로 축사, 창고, 퇴비사 등의 축산시설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 피해가 속출하였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경수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피해를 입으신 축산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농가가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는 전국 축산농가의 피해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며 긴급 사료 지원 등 폭설 피해 농가의 조속히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1월 28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시지부장 김형수)와 함께 걸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안성시 취약계층을 위해 약 1천6백만원 상당의 간편식과 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 도드람엘피씨공사, 도드람중도매인조합(조합장 김등주)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걸음 기부 캠페인인 '해피워킹 도네이션'은 NH헬스케어 어플을 통해 2주 동안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총 1천2백만원 상당의 자사 가정간편식인 ‘한마리 삼계탕’과 ‘회오리감자’가 준비되었다.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 활동에 참여해 4백만원 상당의 쌀 1톤을 추가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물품은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공춘식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장 겸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는 “해피워킹 도네이션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양돈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여름철 평균 기온은 25.6℃로 2018년 대비 0.3℃ 높았으며, 열대야 평균 일수도 20.2일로 3.9일이나 더 길었다. 특히 올해 11월 중순까지 이어진 이례적인 이상고온으로 인해 다가오는 겨울철 돼지 질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며 양돈장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른바 ‘가을 폭염’이라 불릴 정도로 늦가을과 초겨울에도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모돈의 체력 손실과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는 여름 폭염에 이어 지속된 고온이 모돈의 체력 회복을 방해하고 번식성적을 저하시켜 자돈의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폭염으로 인해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했던 모돈의 체력 손실은 겨울철 자돈의 면역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PED(돼지유행성 설사병)와 같은 겨울철 주요 질병의 확산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2018년에도 유사한 폭염 후유증으로 인해 그해 겨울과 이듬해 겨울까지 PED 신고 건수가 급증했던 바 있다. 이러한 폭염 후유증에 대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모돈과 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신속·정확한 진단을 통한 효과적인 초동방역을 위해 ‘2024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 병리진단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의 농가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경기도 북부, 인천, 강원도 등 북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2024년에는 경상북도에서도 확인되어 다른 지역으로 추가적인 전파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진단을 통한 초동방역이 가장 중요하며, 농장에서 정확한 부검소견 판독을 통한 가진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가축방역관과 현장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부검소견 판독 시 활용할 수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병리학적 진단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소개, ▲국내 발생 사례의 임상증상과 육안병변 사진,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패혈증형 살모넬라증 등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분해야 하는 감별진단 질병 사례 ▲돼지접종 실험을 통해 확보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감별진단 질병의 육안병변 사진 비교 등을 수록했다. 마지막
대한한돈협회 문석주 부회장이 스마트 축산 시스템 구축과 한돈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포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문 부회장은 23년간 한돈산업의 선진화와 디지털 전환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를 졸업한 문 부회장은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이지팜에서 양돈 전산프로그램 ‘PigPlan' 개발과장으로 재직하며 축산 ICT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 축산업의 미래 가치를 확신한 그는 2009년 과감히 하동군에 귀농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모돈 100두 규모의 임대농장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약 2,000두 규모의 일관사육 농장 ‘바른양돈'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첨단 자동화 설비를 대거 도입했다. 포유돈 자동급이기와 임신돈 군사급이기(ESF)를 설치해 개체별 맞춤 사양관리를 실현했고, 돈사마다 환경센서와 CCTV를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RFID 태그와 QR코드 기반의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기록하지 않으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1월 28일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였다. 대한한돈협회는 2,000만원 상당의 물품(햄세트)을 후원할 예정이며, 해당 지원을 통해 저소득 위기가정에 속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지원과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춘일 대한한돈협회 부회장은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된 물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관심을 두고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대한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저소득 위기가정에 속해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지원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한돈 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가치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1월 28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37001’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 인증이란 조직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수립·실행·유지·개선을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제도이다. 관리원은 연중 취약분야 개선,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청렴 지킴이 운영 및 부패방지교육 자체 의무화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을 정례화하여 이번 심사에서 반부패·청렴 정책의 내재화, 안정적 운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윤리경영 준수를 위한 ‘청렴윤리경영 준수 절차’의 선제적 도입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그동안 반부패·청렴기관으로 인정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외적으로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박근하)는 지난 11월 28일 2024년도 2차 생균제 12톤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한 출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올해 4월 중국 인텍(INTECH)사와의 실무협의회 및 첫 10톤을 수출한 데 이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텍(INTECH)사는 중국 후난성 창사시 소재한 사료첨가제 생산 및 제조업체로 홍콩과 중국 선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첨가제 공장과 양돈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산바이오는 ASF(아프리카 돼지열병), 럼피스킨 등으로 인한 축산시장의 위축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2차 중국 수출을 이어나가며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2015년부터 10년 연속 중국에 생균제를 판매하고 있는 군산바이오는 이번 수출한 생균제 농락(1.0×109)이 소화촉진과 장내 면역력을 증진시켜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사료첨가제로, 시중 생균제보다 살아있는 균이 100배 이상 함유된 고품질의 제품이라고 밝혔다. 군산바이오 박근하 장장은 “지난 10년 동안 이어져 온 수출은 우리의 시장개척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및 물량 확대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