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캔돈 마케팅 캠페인'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4)' 마케팅/캠페인-SNS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도드람의 캔돈 마케팅 캠페인은 국내 축산업계 최초로 돼지고기를 캔 형태로 출시한 ‘캔돈’의 혁신성과 이를 알리기 위한 전략적인 SNS 마케팅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하고, 이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독창적인 콘텐츠로 풀어내 소비자와의 소통에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실제로 캔돈 콘텐츠에 달린 댓글을 통해 “도드람이라 믿을 만하다”, “신박하다”, “캠핑에 딱 좋다” 등 캔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캔돈은 도드람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회의에서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협업과 토론을 거쳐 네이밍과 디자인이 구체화되었으며,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유통 확대까지 이어져 집단지성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철저한 양돈농장 검사와 체계적인 방역관리에 나선 결과 20년 이상 돼지열병(CSF) 비발생 상태를 유지, 돼지열병 청정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6년 9월 경기도 연천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했으며, 전남은 화순에서 2003년 3월 발생 이후 지금까지 비발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철저한 양돈농장 모니터링 검사와 체계적인 방역관리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양돈농장과 도축장으로 출하된 돼지를 대상으로 매년 백신 항체와 바이러스 항원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검사하고 있다. 올해는 1천134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항체 2만806건을 검사했으며, 97%의 항체 양성률을 확인했다. 특히 백신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80%) 미만인 16개 농가에 대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추가 검사를 시행하고 관할 시군에서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819농가 9천92건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이러스 항원 검사에서는 모든 농가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12월 11~12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농축산업진흥기구(ALIC)와 함께 ‘한·일 소 산업 정보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쇠고기 시장의 변화 속에서 양국의 쇠고기 수급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교류회에 앞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ALIC의 아모 타카시(天羽 隆)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 소 산업의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활 위원장은 ‘양국 간 정보교류는 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정보교류 업무협약(MOU) 체결을 제안했다. 아모 이사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응답하며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정보교류회에는 한우자조금 측에서 이동활 위원장, 이동명 교육조사부 팀장, 황명철 연구위원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아모 타카시 이사장을 비롯해 후지노 테츠야 조사정보부 이사, 나카노 타카시 조사정보부장 등 정보 담당 부서 임직원 4명이 자리했다. 정보교류회의 공동주제는 양국의 쇠고기 수급 동향과 시장 전망, 수급 안정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일본 측은 와규의 비육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축산악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규 담수 미생물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축산농가 등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수행 중인 ‘담수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소재 개발’ 연구에서 축산폐수로부터 분리된 담수미생물이 축산환경에서 발생하는 악취 성분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발견한 브레비박테리움 미생물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축산악취를 89% 줄이는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축산악취 원인물질로 알려진 스타이렌*을 28%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 자극성 냄새가 나는 무색 또는 황색을 띠는 기름 성분의 액체물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미생물이 향후 악취개선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 등을 특허 출원*했다. * 출원번호: 10-2024-01589120호, 출원일자: 2024.11.11. 연구진은 내년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적용을 위한 사전 연구를 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악취방지시설에 이 미생물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 9월까지 돼지 누적 출하두수는 국내산 기준으로 전년보다 2%, 평년보다 3%가량 늘었으나, 9월 출하물량이 전년과 평년 대비 줄어든 영향으로 9월과 10월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것은 당초 예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흐름이었다. 이렇게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던 2024년 돼지고기 유통시장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정리해 봄으로써 2025년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1. 국내 경기 지표 동향 2. 2024년도 월별 시장 동향 3. 데이터로 보는 2024년 가. 공급물량 9월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404천두로 전년 대비 2%, 평년 대비 5%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2024년 9월 누계로 봤을 때는 평년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2%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2024년 9월 누적 돼지고기 총공급량(국내산+수입산)은 평년 대비 10.5%, 전년 대비 7.2% 증가한 1,207천톤이었다. 총공급량(국내산+수입산)은 1월과 4월에 각각 150,868톤과 151,327톤으로 최대량을 공급한 반면, 9월에는 최대량이었던 4월 대비 29.1%가 적은 107,239톤이 공급되었다. 이는 올해 9월 추석 이후까지 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는 12월 13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을 찾아 그간 축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세희 회장은 이날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재임 중 보여주신 통찰력 있는 정책 기획과 소통의 리더십이 축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소통을 통한 혁신적인 정책 추진은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적 지원으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축산업이 가진 여러 도전 과제 속에서도 방역, 환경, 생산성 향상에 힘써주신 농가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축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온 시간들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1968년생으로 완도금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2월 12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진행한 한국행정학회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경고한 거버넌스의 재설계”를 주제로 한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하였다. 동계학술대회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참가하게 된 세션에서는 「농축산산업의 포용적 거버넌스와 혁신을 통한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박석희 교수(가톨릭대), 이현 교수(신한대), 김지원 교수(한경대), 박규동 교수(서울시립대), 배관표 교수(충남대), 이동규 교수(동아대) 등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자리였다. 한편 이번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의 혁신 행정 추진 사례로 가축질병 예찰 사업 디지털(알림톡) 개편 추진계획 및 성과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패널 토론도 진행되었다. 발표는 올해의 기관에서 추진한 가축질병 예찰 사업의 성과와 미비점, 개선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김영훈 실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농축산업 분야에서 포용적 거버넌스와 혁신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계 및 축산업계와 협력하여 농축산업 발전과 공공성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한돈장학사업을 추진했다. 한돈장학사업은 양돈학 (단위동물, 영양학 등) 및 축산관련학과가 개설된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을 선정해 상·하반기 각각 학과별 100만원씩, 연간 총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손세희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돈산업과 축산업 현황과 미래 가치를 축산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총 12개 대학을 순회하며 특강을 진행하였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 장학금은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에게 한돈산업을 널리 알리고 청년인재 유입 활성화를 유도하고 격려하고자 기금을 마련하였다. 점차 농촌 인구 감소가 심해지고 있어 청년인재들의 유입이 절실하다.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앞으로 한돈산업과 축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취업하여 산업에 이바지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산업 청년인재 유입을 활성화하고자 장학기금을 5천만원으로 증액하여 한돈 청년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4학년 정보영 학생은 “뜻깊은 한돈 장학금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물 이력제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손을 맞잡고 협업 중심의 차년도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먼저 지난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국 10개 지원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 현안 공유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올해 주요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최근 온라인 유통 확대로 발생하고 있는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집중 모니터링 결과와 적극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의무 사항인 축산물 이력 표시가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미흡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 쿠팡,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플랫폼 기업을 방문하여 ‘상품 상세 페이지’에 축산물 이력정보에 대한 문구를 기재하여야 함*을 설명해서 소비자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근거 :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국내산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 점검‧단속 요령과 위반 사항 확인 방법 등 실제 사례를 공유했으며, 단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점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2월 1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 주최로 열린 2024년 하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 시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제3자가 심사를 통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평가 내용은 △채용 시스템, △채용 운영, △채용 성과 총 3개 부분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축산환경관리원을 “채용 프로세스 규정 정비 및 관리가 우수하고, 공정채용에 대한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해 공정채용 뿐만 아니라 공감채용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