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2개 시군(청주시, 진천군)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축산악취 개선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 청주 : 9호 16.7억원(국비 3.3, 도비 1.7, 시군비 1.7, 융자 8.4, 자담 1.6) - 진천 : 24호 11.3억원(국비 2.3, 도비 1.1, 시군비 1.1, 융자 5.6, 자담 1.2) ※ 전국 30개 시군 선정(전국 57개 시군 공모 참여) - 충북 2, 강원 2, 경기 2, 경남 5, 경북 5, 전남 4, 전북 5, 충남 3, 제주 1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분뇨를 적정처리하고 축산악취 저감을 통해 환경오염 및 국민 불편 예방을 위하여 농가 여건에 맞는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8억원의 사업비를 퇴비사 설치, 고액분리기, 바이오필터, 안개분무시설, 퇴비살포기, 퇴액비 운반차량 등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악취개선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논산·홍성·태안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총 10억원(총사업비 50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본 공모는 가축분뇨로 오염되는 환경을 지키고 축산악취로 고통받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가축분뇨 처리 방법 개선 및 악취저감시설 지원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군 단위 공모로 시행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 사육 지역인 홍성군은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축산업이 환경 규제, 악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모 첫 시행 해인 2021년부터 공모사업부터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다. 논산시는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난 4월 광석양돈단지 악취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축산 악취 개선사업까지 선정되었다. 본 사업으로 대규모 양돈농가의 정화 처리 시설이 확대되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도 이번 선정으로 축산 악취저감 분야에 더욱 박차를 가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9월 19일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 한우농장(30여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접 3개 시군(괴산‧제천‧문경)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충북 충주시 및 인접 7개 시군(이천‧여주‧음성‧괴산‧제천‧문경‧원주)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9월 19일 23시00분부터 9월 20일 23시00분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소독한다. * 경기 이천(8.31), 여주(9.18) 발생으로 충주 및 인접 시군(이천‧여주‧음성‧원주) 기 심각 적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럼피스킨 발생 정보공개 확대와 가축운송차량 분뇨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시행령) 2024. 9. 10. 공포, 2024. 9. 15. 시행, (시행규칙) 2024. 9. 23. 공포·시행 예정 첫째, 지난해 10월 국내에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하면서 생긴 럼피스킨의 국내 및 해외 발생 정보에 대한 공개 수요 증가와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럼피스킨 발생 농장과 국가, 일시 등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 (국내) 13종 가축전염병 → 14종, (해외) 3종 가축전염병 → 4종 둘째, 「가축전염병 예방법」(제17조제12항) 신설로 가축운송업자에 대한 분뇨 유출 방지 의무가 새로이 부과됨에 따라 차량 외부로 유출된 분뇨에 대해 가축운송업자가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하였다. * (1회차 위반) 50만원, (2회차 위반) 200만원, (3회차 이상 위반) 1,000만원 셋째, 축산농가가 방역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방역 효과 제고를 위해 축산농가에 부과되는 과태료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9월 18일 경기 여주시 소재 한우농장(110여 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9월 19일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9월 18일 경기 여주시 소재 한우농장의 농장주가 사육 중인 소 1마리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소 5마리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전국 4번째* 발생이며 경기도에서는 3번째 사례이다. * 경기 안성(8.12), 경기 이천(8.31), 강원 양구(9.11), 경기 여주(9.18) 대책본부는 경기 여주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발생 및 인접 7개 시ㆍ군(여주·이천·광주·양평·원주·충주·음성)에 대해 9월 18일 19시 30분부터 9월 19일 19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인접 2개 시군(경기 양평, 강원 원주)에 대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9월 2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발생·인접 시군 중 양평·원주 이외 5개 시군(여주·이천·광주·충주·음성)은
추석 명절이 끝나고 나면 많은 사람이 연휴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명절 후유증’을 호소하곤 한다. 이럴 때 건강과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영양 가득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돼지고기는 풍부한 영양소를 갖고 있어 피로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력을 보강하고 피로를 빠르게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항피로비타민이라 불리는 티아민(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명절 후유증을 이겨내고 기력을 충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간편한 조리와 영양 가득한 도드람 간편식을 소개한다. 도드람의 ‘마포조박집양념구이’는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으로 잘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만든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도드람한돈의 신선한 육질과 조박집의 비법 양념, 제조 방법 등을 활용해 감칠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최근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해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부드럽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도드람의 인기 간편식 중 하나인 ‘도드람 본래 뼈찜’은 매운맛과 간장맛 2종으로 기호에 따라 맛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와 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는 추석 연휴 기간(9.14∼9.18)에 성묘, 고향방문 등 유동 인구가 증가로 가축전염병 오염원 전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전국 일제소독, 대국민 홍보 등 가축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럼피스킨(LSD)이 각 2건씩 연이어 발생*한 이후 9월 11일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 가축전염병 발생·전파에 대한 방역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과거 사례를 보면 야생멧돼지의 이동이 활발한 9~10월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추석 연휴가 끝나고 7일 이내 발생***한 경우가 많다. 또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도 9월 추석 연휴 즈음하여 발생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 (8.12) 아프리카돼지열병(영천), 럼피스킨(안성), (8.30) 아프리카돼지열병(김포), (8.31) 럼피스킨(이천) ** 총 46건 중 9월 14건(30%), 10월 8건(17%), *** (’19) 2건, (’20) 2건, (’22) 2건 우선 중수본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월 11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공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축산물 공동구매 캠페인’을 하였다. 공공 협업 네트워크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창업진흥원 등 대전·세종·충남지역 7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을 위해 다양한 협업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 협업 네트워크 참여기관과 관련된 지역사회 물품을 공동 구매하는 것으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을 중심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충남지역의 축산물을 공동구매 했다. 공공 협업 네트워크 관계자는 “지역 축산물은 물론, 창업기업 물품 등 공공 협업 네트워크 참여기관과 관련된 공동구매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난 9월 11일 전북 군산(옥구읍) 소재 만경강 하류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하여 9월 13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 야생조류에서 H7형 AI 항원 검출은 ’21/‘22년 동절기 49건, ’23/‘24 동절기 5건 검출, 모두 저병원성 AI로 확인됨. 국내에서 H7형 고병원성 AI 검출 사례는 없음. * 2003년 이후 현재까지 9월 중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사례는 없음 농식품부는 H7형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①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의 출입을 통제(초동대응팀 출동)하고, ②시료 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여 출입통제 및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이번 검출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2~6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농식품부는 ‘가축질병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위기 단계를 현행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국내 양돈 생산성 데이터를 보면 2020년 대비 2023년 총산자수는 12두로 0.5두 향상되었다. 하지만 PSY는 24두로 0.6두 향상되어 총산자수 대비 성장 추세가 더딘 흐름을 보인다. 글로벌 생산성과 비교해 볼 때 국내에서는 우선 PSY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현장에서는 양돈 생산성 목표를 ‘PSY 30두’로 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점을 찾고 자원을 집중하여 개선 속도를 높이는 사례도 많아졌다. 본고는 대한민국 평균 성적을 가진 농장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적이 개선된, 그리고 성적 개선이 진행 중인 사례를 공유하여 국내 양돈업의 생산성 향상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1. A농장의 현황 파악 모돈 1,0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인 A농장은 최근(2022~2023년) 2년간 PSY가 21두 수준으로 국내 평균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에 A농장에는 PSY 25두 달성을 1차 목표로 하는 생산성 개선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PSY 25두 달성에 필요한 핵심적인 지표를 통해 농장의 생산성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보았다. 전년 생산성 데이터를 살펴보면, 모돈 회전율은 2.23을 기록해 목표 성적을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