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는 9월 9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개시한다. 총 모집인원은 570명으로 수시 1차(일반, 농수산, 사회통합, 지역균형전형)에서 440명을, 수시 2차(일반전형)에서 130명을 모집한다. 평가는 2단계로 이루어지며 서류심사(교과성적, 출석)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1차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이고, 수시 2차는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다. 수시 1차에 지원하였더라도 수시 2차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농대 누리집(www.af.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수 총장직무대리는 “시대가 바뀔 때마다 다양한 직업이 생기고 사라지지만 농수산업은 세상이 바뀌어도 변화할지언정 사라지지 않을 유일한 산업”이라며 “열정과 의지를 기회와 현실로 만들어주는 한농대에서 미래 농수산업 전문 경영인이자 지역 리더로 성장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한농대는 5개 학부(작물산림, 원예, 축산, 농수산융합) 18개 전공으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 농어업 특성화 국립대학으로 입학금, 수업료, 숙식 및 교재 일체를 국가가 지원하며 199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몽골에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울란바토르 국립공원에서 한우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한 'K-FOOD 페스티벌 2024 몽골‘은 한국문화에 관심도가 높은 몽골 현지 분위기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한국식품을 홍보하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한우자조금은 한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몽골 대중들에게 한우의 맛을 알리기 위해 시식회에 중점을 두어 홍보를 진행했다. 한우 본연의 맛과 풍미가 가득한 등심, 채끝 부위와 한식 인지도가 높은 한우 불고기의 매력을 알렸다. 이틀간 준비한 한우고기 시식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한우 수출 공동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행운뽑기 이벤트, 포토 인증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한우 굿즈 경품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동활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몽골 현지인들에게 한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직접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린다. 올해 6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박람회로,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돈자조금은 MZ세대 타깃으로 ‘한돈이 주(主)식인 우리는, 한돈 돼주주! 코스.PIG’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코스피 시장에 빗대어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다. 이와 연계하여 ‘코스.PIG 지수 올리기’ 헤머 게임, SNS 구독 이벤트 등 쉽고 재밌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돈자조금 부스에는 송미령 농림식품부 장관, 손세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 위원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방문하여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직접 한돈 육포 등 선물을 전하였다. 해당 이벤트는 농업박람회가 열리는 9월 8일까지 지속된다. 한돈자조금 부스 현장에서 ‘한돈 돼주주’로 등록하면 헤머 게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참여자 전원에게 한돈 육포, 여행용 파우치, 장바구니 등 다양한 한돈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
올여름 유독 심한 폭염을 겪은 돼지의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 시기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때는 사육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매우 민감한 자돈을 잘 살펴야 한다. 평상시 분만 돈사 적정온도는 18~21℃다. 하지만 갓 태어난 자돈은 환경온도를 30~35℃로 유지해 준다. 아울러 보온등, 보온상자 등 난방기구를 설치해 별도의 보온 구역을 설정해 두길 권장한다. 또한 돈사 내부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반면 습도가 낮으면 돈사 내부에 먼지를 발생시켜 돼지 호흡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돈사 내부 습도는 환기휀으로 조절할 수 있다. 급격한 환기량 증가나 온도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환기휀이 서서히 작동하도록 설정한다. 습도는 물 분사와 환기량 조절로 60~7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 큰 일교차로 돼지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기도 한다. 육성‧비육기 돼지 중 허약한 개체는 별도 돈방을 마련해 사료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관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시도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진단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하반기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8개 기관 11명이 참석했으며, 구제역에 대한 이해와 구제역 방역 관련 규정 등 이론 교육과 구제역 진단을 위한 항원항체 검사에 중점을 둔 실습 교육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또한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에서 개발한 구제역 현장 분자 진단법의 실습도 진행해 기존에 구제역 최종 확진까지 24시간 걸리던 구제역 혈청형 감별 진단을 2시간 이내로 단축해 신속한 구제역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검역본부 김종완 구제역진단과장은 “구제역은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늘 존재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능력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의 담당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전문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축산분야 선택형공익직불[친환경축산직불,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예산안이 2024년(65억원) 대비 117% 증액된 142억원 규모로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 친환경축산직불 (’24 : 16억원→ ’25 : 41),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24 : 49억원→ ’25 : 101) ■ 지속직불 도입 등 친환경축산 활성화 2025년도 친환경축산직불 예산안에는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한 차례도 인상된 적이 없었던 지급단가를 평균 3배 수준으로 인상*하고, 농가당 지원한도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하였다. 이와 같은 지원 확대로 친환경 축산농가의 직불금 실질 수령액이 당초에는 농가당 보통 2천2백에서 2천5백만원 수준이었으나, 4천만원 수준으로 늘어나 친환경축산 참여 농가의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원단가 : 한우 17만원/마리 → 37, 육계 200원/마리 → 490, 산양유 34원/ℓ → 261 아울러 종래 직불금을 최초 5개년(총 5회)만 지급함에 따라 직불금 수습 기간 경과 후 인증농가의 약 1/3이 친환경축산에서 이탈하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직불’을 신규로 도입하였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월 10일까지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구성의 추석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근 고물가의 영향으로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가성비를 갖춘 추석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도드람은 고품질 한돈을 풍성하게 구성한 다채로운 추석 선물세트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돼지고기는 뛰어난 맛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육류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30.1kg로 전체 육류 소비량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호불호가 거의 없는 돼지고기는 가족이나 지인뿐만 아니라 대량 구매가 필요한 기업체에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THE짙은 프리미엄 YBD 세트’는 도드람이 2022년 품종의 차별화를 내세우며 론칭한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로 THE짙은 삼겹살과 목살 각 500g과 돈마호크 700g, 시즈닝 3가지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짙은 풍미와 특유의 감칠맛으로 특별한 분에게 선물하기 좋다. 도드람의 대표적인 명절 선물세트 ‘도드람한돈 으뜸구이세트’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부위인 삼겹살과 목살 각 50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 축산분야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지난 9월 4일 국립축산과학원과 ‘스마트 축산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 축산 데이터 표준화 기술 및 활용 체계 구축, ▲스마트 축산 현장 기술 수요 및 정책 발굴, ▲스마트 축산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을 위한 교류 부문 등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올해는 스마트 축산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한우·낙농·돼지·가금(닭) 등 4개 축종의 ‘스마트 축산 데이터 국가표준(KS)’ 마련을 중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축산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향상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여,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축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분야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9월, 스마트 축산 확산 전담 기관으로 지정되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축산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스마트팜의 데이터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지난 9월 4일 비육과 낙농 프리미엄 사료인「명품안심한우」와「명품락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급변하는 축산업 환경 속에서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으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전반적인 영양 강화와 양질의 원료 사용으로 품질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가격은 기존과 같게 유지했다. 한우와 젖소의 개량된 유전능력에 맞춰 개발한 맞춤형 사료로, 점점 더 높아지는 축산농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고급육 생산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 「명품안심한우」 「명품안심한우」 시리즈는 최근 한우 개량과 사육 기술의 발전에 맞춰 도체중량과 근내지방합성 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한우의 성장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급 단백질 원료인 루핀과 대두박 중심의 구성으로 기존 사료보다 총가소화영양소(TDN)와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필수요소인 단백질과 에너지의 영양 균형을 맞춤으로써, 한우 농가의 생산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처음 원고 청탁을 받았을 때, 이 시기에 웬 경영분석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필자가 속한 한별팜텍은 전년도 경영분석을 보통 2월 말~3월 초에 마치고 그 자료를 기반으로 농장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내 한돈팜스 전산분석 등 보고서가 나오는 시점이 사실 너무 늦었었다. 데이터로서 실질적인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현재를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한돈미래연구소로 이관되었다고 하니, 조금 더 빠른 전산분석 및 경영분석을 기대해 본다. 1. 현재로 미래를 예측하기 - 우리가 교배하고 있는 돼지는 언제, 몇 두나 출하될까? 필자가 원고를 작성하고 있는 2024년 8월 교배한 돼지들은 2024년 11월 말~12월경 분만한다. 출하일령을 180일이라고 가정하면, 2025년 5월 말 6월경 출하가 이루어진다. 그렇다. 이미 내년 중반까지 농장의 경영성적은 현재 시점에 결정 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년 가장 좋은 돈가가 형성되는 5~8월 돈가는 7~10월 사이에 교배한 돼지들의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7월에 교배한 돼지들의 수태율(임신진단 성공률)과 산자수는 이 원고가 농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