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철 축산재해로부터 축산농가를 지키기 위해 여름철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여름철 축산재해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 ▲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 취약시설 사전점검 및 시책지원, ▲축산농가 대응요령 홍보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피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먼저 여름철 축산재해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를 위해 축산재해대책반을 3개 분야(▲재해상황관리, ▲기술지원, ▲신속대응지원)에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가축과 축산시설 피해 예방요령을 안내하며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지원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예방과 경영안정 시책으로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113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에 54억원, ▲냉방설비 등 장비지원 및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 보수지원에 3억원, ▲폐사가축 적정처리 장비 및 사료첨가제 지원에 9억원 등 6개 사업에 약 179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여름 기상재해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축산재해대책을 마련하고 축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최근 5년간 여름철 폭염과 태풍으로 인한 제주지역 축산피해는 가축 1만5,321두(군)가 폐사하고 축사시설 7,719㎡가 파손됐으며, 대부분은 돼지 피해였다. 복구비와 가축재해보험 보상금 등은 총 21억8,900만원이 지급됐다. 제주도는 △축산재해 대응체계 강화, △피해복구 및 예방 지원, △재해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 3대 여름철 축산재해 대책을 마련해 대응에 나선다. 우선 행정시·생산자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기상상황 및 축사·가축 관리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한다. 아울러 피해복구와 예방을 위해서는 소, 돼지, 닭, 양봉농가에 가축재해보험료를 지원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을 유도하며, 피해예방을 위한 냉난방기, 물탱크, 화재 안전지킴이,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 시설 개선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