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경북 축산기술연구소, 한우농가에 우수 수정란 무상 공급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4월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과 축산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지역 한우사육 농가에 우수 수정란 무상 공급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도축된 암소 중 도체성적 및 후대성적이 우수한 개체에서 채취한 난자를 활용해 체외 수정란을 생산해 지역 한우사육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기술연구소가 보유한 우수한 체외 배양기술 및 수정란 생산기술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등급판정 정보, 개체정보 데이터를 이용해 유휴자원인 도축암소를 활용ㆍ생산한 우수 수정란으로 지역 한우 개량과 농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품질평가원은 ▲도축된 암소가 2대 이상의 혈통기록이 있고 자질이 우수한 개체를 대상으로 도축난소를 1차 선발하고, ▲1차 선발된 도축암소의 등급판정 결과를 받아 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수정란 생산을 위한 공란우로 선정(도축암소 소유주에게 공란우 활용 동의)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체외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연구소 공급기준에 따라 도내 한우사육 농가에 무상 공급, 수정란 공급 후 수태율 및 분만율을 조사하게 된다. 이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