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8월 31일 본원(전북 완주청사)에서 (사)한국사료협회, (사)대한수의사회와 국내 사료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사료 분야 유관 단체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연관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초연구 및 현장 실증 연구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국내 사료관리법 제도개선 협력, ▲사료 품질 및 안전성 검증 등 기초연구 협력, ▲반려동물 먹이(펫푸드) 개발 분야 연구 협력 및 자문,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사료공정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며, 가축 또는 반려동물의 영양 사양, 사료 및 사양기술 개발, 보급 등을 위한 연구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사)한국사료협회는 사료 생산, 공급을 통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안전한 축산식품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축산식품의 품질 및 안전성 강화, 친환경적 사료를 생산하고자 2022년에 부설 사료기술연구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사)대한수의사회는 동물의 진료, 전염병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5월 2일(월) 본회 회의실에서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돈질병 청정화 및 한돈 의료체계 정착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동물복지를 증진하고 나아가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 단체는 지난 몇 년간 국내 한돈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소모성 질환 등의 조기 근절과 전파방지 등을 위해서는 서로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임에 동의하고, 산업 발전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한돈의 가치를 보존․발전시키는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국내 돼지 질병의 청정화, ▲한돈의 바른 가치 홍보 및 산업 활성화, ▲질병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수의학의 발전과 한돈 의료체계의 정착 및 발전 등이 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국내 수의업계를 대표하는 대한수의사회와 협약식을 갖게 되 매우 기쁘며 앞으로 ASF, 구제역, 소모성 질병 등 한돈산업의 큰 피해를 발생시키는 질병들의 조기 근절을 위해 많은 자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그동안 한돈의 브랜드화 및 기술향상, 농가의 권익보호 등 국내 한돈산업의 발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