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고급화에 대한 주제로 글을 쓰려다 필자는 한동안 고민에 빠졌다. 실제 한돈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한돈 고급화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돈 고급화라는 용어는 어디서 왔고 누가 사용하며 실체는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한돈 고급화가 어떤 개념인지 현장에서 답을 찾아보고 싶었다. 30년 넘게 육가공과 도매 유통업을 하는 중견업체 대표에게 한돈 고급화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그 대표의 의견으로는 한돈 고급화는 생산자가 만들어낸 개념 같다는 것이었다. 도매유통시장에서는 규격돈을 이야기하고 소비자는 국산 돼지고기 신선도와 맛, 안전에 대한 요구는 있지만, 고급화를 이야기하는 요구나 수요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무항생제나 HACCP도 식품 안전에 관한 것으로 고급화 개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한다. 1. 차별화의 결과가 고급화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한우 고급화와 비슷한 개념으로 만들어낸 용어가 아닐까 한다. 한우의 경우에는 수입소와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면서 자연스럽게 고급 이미지를 입게 된 경우이다. 고급화 추구 전략이 우선되어 고급화라는 결과를 낸 것이 아니다. 등급과 맛의 차별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1. 코로나19가 가져온 집밥 수요로 돼지고기 수요 증가 코로나19가 촉발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대면 사회활동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지 만 2년이 넘어간다. 회식 자리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며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며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하는 문화를 가진 우리나라는 엄격한 K-방역 조치로 인해 훨씬 더 많은 제약이 주어진 상황이다. 따라서 회식 자리에서 주된 메뉴로 소비되는 돼지고기의 섭취는 상당한 부분 가정 내 취식, 밀키트, 배달로 이동하게 되었다. (1) 가정 내 돼지고기 구매량의 증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2년 한돈산업 전망’에 따르면, 2021년 1~11월 가정 내 돼지고기 구매량은 2.09kg으로 전년 동기 1.96kg보다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당 구매량은 1.07kg으로 전년(1kg) 대비 7.4% 증가하였으나, 구매빈도는 1.96회로 전년(1.97회)보다 0.6% 감소하였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보면 코로나 이전(‘18~’19년) 1~11월 평균 구매량은 1.85kg이었으나 코로나 이후(‘20~’21년)는 9.4% 증가한 2.02kg으로 나타났다. (표 1) 가정 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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