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정밀검사를 위해 총 6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30억원)을 투입해 생물안전 3등급(BL3, Biological Safety Level 3)* 연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을 취급할 수 있는 시설 동물위생시험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확진 업무를 수행하는 정밀진단 기관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추가 지정받았다. 정밀진단기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정밀진단 전문요원 양성과 정밀검사를 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이 필요함에 따라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가축질병 정밀진단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3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 대응지원(가축질병 검사실 신축)’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동물위생시험소 부지 내에 연면적 750㎡(지상 3층) 규모의 생물안전 3등급 정밀검사시설을 새로 마련한다. 검사시설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고위험 병원체가 검사과정에서 외부로 누출될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강원도는 지난 1월 7일 2022년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용 생물안전 3등급(BL3) 정밀검사 시설 신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30억원)을 확보하여 춘천시 신북읍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부지 내에 연면적 1,22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정밀검사 시설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정밀검사 시설의 원활한 신축을 위해 자체 T/F팀을 구성하여 차폐실험실, 전처리실, 기계실, 생물안전 작업대, 음압시스템 등을 갖춘 생물안전(Biosafery) 시설 신축을 진행할 예정이며, ASF 전문 진단 요원을 추가로 양성하여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