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축단협-수입 축산물 무관세 규탄! 사료값 대책 촉구를 위한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1. 축단협 생산자단체는 국내 농축산업 피해는 무시한 채 정부의 일방적인 수입 축산물 무관세 강행을 규탄하고 농가의 사료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하여 2022년 7월 20일(수) 10시, 긴급 축산 생산자 단체장 회의를 열고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였다. 또한 비대위원장으로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2. 지난 7월 8일 정부는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하였다. 이에 소고기(10만톤), 닭고기(8.25만톤), 돼지고기(7만톤), 분유류(1만톤)가 연내 무관세로 적용돼 수입될 예정이다. 이에 국내산 축산물의 경우 수입이 증량되는 만큼 소비감소로 인한 가격하락과 자급률 폭락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3. 특히 축산물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 가격은 해외 곡물가 상승으로 인해 40% 이상 폭등해 농가는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출하하고 있지만, 정부는 사료값 안정화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만 급급해 축산농가만 압박하고 있다. 4. 이에 비대위는 축산 현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국내 축산농가의 정당한 요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