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농협경제연구소, 「세계곡물가격 변동성과 식량안보」 연구보고서 발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세계곡물가격 변동성과 식량안보」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월 6일 밝혔다. 연구보고서에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세계곡물가격의 구조적 현상을 분석하고,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는데 주요 내용은 ▲세계 곡물 가격 최근 동향과 영향, ▲세계곡물가격 변동성 특징과 원인, ▲시사점으로 구성되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세계곡물가격은 최근 큰 변동폭을 보이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지난 3월 FAO(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곡물가격 지수는 170.1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국내 사료, 비료, 가공식품 및 외식 등 생산과 소비 전반에서도 물가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이번 곡물가격 파동은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금지 조치에 이어 세계 각국의 자국 식량수요 충족을 위한 수출금지나 제한조치 시행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한 데 따른 여파로 곡물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세계곡물가격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주요 원인은 곡물생산량이 소수의 국가에 집중되는 지역 편중성과 소수의 곡물 수출국이 자국 내 소비하고 남는 잉여부분을 다수의 국가에 수출하는 얇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