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2025년을 맞는 양돈장에서 우선 점검해야 할 사항들(시설&환기) / 김정한 팀장
2024년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이 지나고 계절의 시계가 겨울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어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지난 11월 말경 서울에 내린 눈(16.5cm)은 117년 만에 11월 최대 적설량이었고, 예년과 다른 많은 습을 머금은 습설(濕雪) 이었다는 점이었다. 습설의 원인은 예년보다 서해안 해수면 온도가 1.5℃가 높아 많은 수증기를 발생하였고, 북쪽의 영하 40℃의 찬공기가 직하강하여 눈으로 바뀌면서 11월 첫눈치고는 무겁고 많은 적설량을 기록하며 올겨울이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계명대학교 지구환경학과 김해동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겨울 기온이 영하 18℃ 이하까지 떨어졌던 2021~2022년과 비슷한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과거 미국 텍사스에서 영하 18℃ 이상 떨어지는 추위로 수돗물도 안 나오고 전기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미국이 겪은 ‘텍사스 한파’와 유사한 한파가 이번 겨울 우리나라에서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약하면 예년보다는 평균온도는 약간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는 하나 여름철 국지성폭우가 내리듯이 올겨울은 한파의 변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