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한우자조금, 겨울의 낭만 여행지에서 만나는 한우 미식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겨울. 따뜻한 한우 미식과 함께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은 어떨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 명예홍보대사이자 역사여행 전문가인 박광일 작가(여행이야기 대표)와 함께 가야의 유적지와 한우의 특별한 겨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이번 여정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남과 전북지역의 가야 고분군과 각 지역의 명물인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고, 따뜻한 한우 요리로 겨울의 추위를 녹이는 여정을 지금 떠나보자. ◆ 경남의 가야 고분군과 한우로 즐기는 역사 여행 경남 지역은 가야 고분군 중 합천의 옥전 고분군과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이 대표적이다. 옥전 고분군은 가야 왕국 중 하나인 다라국의 유적으로, 철제 도구와 무기, 장신구 등 다채로운 유물이 발견된 곳이다. 특히 용과 봉황 무늬가 새겨진 칼 손잡이는 가야 시대의 뛰어난 공예 기술을 보여준다. 겨울철 맑은 하늘 아래 구릉지에 위치한 고분군을 걸으며 가야인의 생활상을 상상해보자. 인근 합천박물관에서는 출토된 유물과 발굴 기록을 통해 가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