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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축사 맞춤형 화재 안전 조사 추진

- 고위험 등급 돈사·계사 331개소 선별 점검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축사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돈사·계사 33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부터 실시한 축사 위험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C·D등급으로 분류된 고위험 축사 1,675개소 중 약 20%를 선별해 추진된다. 등급은 노후도, 건축 규모, 동 간 거리, 소방관서 접근성, 과거 점검 이력 등 5개 항목을 계량화해 A부터 D등급으로 분류했다.

 

조사는 「소방시설법」과 「화재예방법」에 따라 진행되며, 축사 내 소방시설의 설치·유지관리 상태,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실태, 자율안전관리 체계의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관계인의 안전관리 업무 수행 실태, 보온등·환풍기 등 전기설비의 위험요소 제거 여부, 전선·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관리 상태,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화재위험 요소 제거 실태 등이다.

 

소방본부는 기존의 일괄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화재위험이 큰 시설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축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전열기구 과열과 노후 전기설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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