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6월 5일 서울 강동구 도드람 타워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드람한돈 품질 향상과 개량 기술 교류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한돈 생산에 대한 산업적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전 형질 기반의 정밀한 개량과 데이터 공유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개량 성과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시스템 구축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전자 및 개량 관련 데이터 공유, ▲우수 씨돼지 선발 기준 공동 개발, ▲정기적인 개량 성과 분석 및 결과 보고, ▲공동 연구 개발 및 전문 인력 교류, ▲농가 대상 개량 기술 교육 및 홍보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드람양돈농협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데이터 기반 개량 시스템을 조합원 농가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정확한 유전 정보와 개량 기술의 활용은 농가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개량 데이터를 현장에 적극 적용하고, 도드람한돈 품질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